글자를 대충대충 읽는 사람이 정말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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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모군

작성일
2025.03.31 15:58
본문
지금 드라마 촬영현장인데요,
저희 드라마 제작부에서 길가에다가...
<촬영 중>
**포비아
ㄴ 라고 쓰여진 배너를 놔뒀습니다. 저희 드라마 제목이 **포비아거든요(제목이 별표포비아는 아닙니다 ^^)
근데 지나가던 나이 드신 분들이...계속...
“어? 뭐 드라마 촬영해? 어 뭐? **코리아라고?”
“제목이 **코리아래 **코리아”
ㄴ 이러시는 겁니다 --;
앞에 있는 별표의 단어랑 코리아라는 단어랑 별로 어울리지도 않고,
제목을 굉장히 큰 폰트로 써놨는데도...참...
생각보다 글자를 대충대충 읽는 사람들이 많은 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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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1 페이지
ABCxBBD님의 댓글
작성자
ABCxBBD

작성일
03.31 16:00
나이드신 분들은 영단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못 알아듣거나 받아들이시는 경우가 많죠...
특별히 그 분들이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한 건 아닐 겁니다.
특별히 그 분들이 주의력이 부족하거나 한 건 아닐 겁니다.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작성일
03.31 16:02
노안으로 잘 안보이는데다가 잘 안보이니 익숙한 단어로 그냥 받아들여서 그런걸겁니다. 나이 먹으면 어쩔수 없는거 같아요.
코크카카님의 댓글
작성자
코크카카

작성일
03.31 16:07
저는 일부러 그러는 건 아닌데 소설읽을 때 외국인이름을 제 마음대로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쿠로면 이로쿠, 일로로프스키면 일로프로스키... 이렇게 되더라구요 어릴 때부터요 익숙하지 않은 외국어일 경우 그렇습니다
SUNGFABIO님의 댓글
작성자
SUNGFABIO

작성일
03.31 17:42
포비아란 말이 사실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말이 아니고, 최근 밈 같은걸로 유행한거라…
어르신들은 익숙지 않으니 그렇게 보실 수 있죠
어르신들은 익숙지 않으니 그렇게 보실 수 있죠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작성일
03.31 17:55
저도 혼자 살 때는 왜 그런지 몰랐는데,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까 이해가 되는 측면도 있습니다.
일단 감각 자체가 많이 둔해지기도 하고,
시력 같은 경우는 백내장이 진행되면 '저게 안 보일까' 싶은 크기의 자막도 읽을 수가 없으시더라고요.
일단 감각 자체가 많이 둔해지기도 하고,
시력 같은 경우는 백내장이 진행되면 '저게 안 보일까' 싶은 크기의 자막도 읽을 수가 없으시더라고요.
TheS님의 댓글
저는 개인적으로 미쓰코리아 같은 거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