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는 어느 중견 사업가의 사람 채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다크라이터

작성일
2025.04.01 00:34
본문
제가 가까운 인척을 통해 알고 있는 어느 중견 기업 오너를 알고 있습니다.
그 사람은 자기 곁에 둘 측근,
특히 화이트 컬러가 아닌 운전사, 건물 관리 및 청소, 공장 노동자들을
자신의 눈에 띄어 낙하산으로 꽂아넣을 때 한 가지 기준이 있더군요.
나락을 한 번 맛보고 바닥을 쳤거나, 바닥을 보게 될까 겁에 질린 코너에 몰린 사람
그래서 매우 절실한 사람, 자신이 무슨 일이라도 일자리를 주면 죽어라 할 사람
그런 사람을 주로 가려 뽑더군요.
10여년 전 제 인척은 그 분께 제 일자리를 간청했었고,
집안 상중에 그 분이 문상을 오셨다가 저와 마주친 일이 있었습니다.
조문 와주신 그 분께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드렸고 저를 소개 받은 그 분은
제 인사를 받고 한참을 저를 쳐다보더군요.
당시 저는 영문도 모르고 멀뚱멀뚱 그분을 봤었는데 한참 저를 보다가 그냥 가시더군요.
그리고 인척에게 제 이야기는 꺼내지 말라고 하셨다고 하더군요.
아마 제게서 그 사람이 보고자 했던 간절함이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뭐 그 때 그 분 눈에 들어 그 일 자리를 맡게 되었더라면 더 빨리 안정적일 수 있었겠지만
아마 목에 목줄 하나 단 그 사람의 낙하산 일꾼으로 일했었겠지요.
그 이후 고생은 좀 했지만 크게 그런 눈치 않보고 커리어를 쌓아 지금에 오고보니
그 때 그의 눈에 들지 않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래 쇼츠를 보다 문득 지난 일이 생각나 주저리 글 써 봅니다.
6명
추천인 목록보기
댓글 9
/ 1 페이지
훈녀지용님의 댓글
작성자
훈녀지용

작성일
04.01 00:44
하지만 정도의 차이이지 대부분의 노동자는 이미 그런 상태입니다.
물론 능력돼서 다른곳으로 옮기면 그만인 분들도 있겠지만 더 괜찮은 곳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죠.
가능하다면 왜 거기에 있을까요
물론 능력돼서 다른곳으로 옮기면 그만인 분들도 있겠지만 더 괜찮은 곳으로 옮기기 쉽지 않은 분들이 대부분이죠.
가능하다면 왜 거기에 있을까요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작성일
04.01 00:49
글쎄요...라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되는 선발방식입니다.
물에 빠진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속담처럼...
배신감 수시로 맛보는 선택이 될수도 있습니다.
물에 빠진 구해주니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는 속담처럼...
배신감 수시로 맛보는 선택이 될수도 있습니다.
김오우무아님의 댓글
작성자
김오우무아

작성일
04.01 06:46
저도 나름 절실하고 치열하게 살았는데....요즘은 좀 그게 맞나 싶습니다. 부릴수 있는 욕심만 부린다면 좀 설렁설렁 살아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포니님의 댓글
작성자
포니

작성일
04.01 08:11
부정적으로만 볼 간 아닌것 같습니다.
일을 함에 있어서 절실함이 그 사람이 더 노력할 것이다 라는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채용은 노예를 뽑는것이 아니잖아요 고용을 하는 거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기회를 주는거죠
물론 절실하다고 다 일을 잘하거나 열심히 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ㄷㄷㄷ
일을 함에 있어서 절실함이 그 사람이 더 노력할 것이다 라는 신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채용은 노예를 뽑는것이 아니잖아요 고용을 하는 거고 그 사람 입장에서는 기회를 주는거죠
물론 절실하다고 다 일을 잘하거나 열심히 한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ㄷㄷㄷ
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