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결기를 보여야 하는 이유,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도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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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3월 31일) 겸공에서 초선의원들이 답답하다..혹은 김어준이 너무 몰아붙인다..
여러 의견들을 클리앙 다모앙 통틀어 봤습니다.
제 결론은, 국민들도 야당의원들도 '결기를 보여야 한다'는 겁니다.
김어준은 오늘 겸공 브리핑에서도 이어서 얘기합니다.
합법적 범위내에서
국회의 모든 권한을
가보지 않은 영역까지 써야한다.
이번 주가 지나면 줄탄핵 시나리오도 무용지물이 된다.
가보지 않은 모든 길에 대한 '부담'이 있다면, 국민의 목숨값과 비교해서 결단해야 한다.
아직 의원들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다면,
이재명 대표가 중대한 결정을 함에 있어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의견을 모아 이대표에게 추진력을 줘야 한다.
의원들이 합법이지만 써 본 적이 없어서 '상상의 영역'이라고 한 방법까지 실행할 구체적 플랜을 세워뒀느냐, 필요하다면 실행할 의지가 있느냐가 이미 결정돼 있어야 한다.
초선 중진 모든 의원의 의견을 통일해야 한다.
그 결기를 드러내서 표현해야 한다.
의견통일과 결기를 표현해야 하는 이유는,
- 저쪽을 압박하는 효과 (저쪽은 민주당은 줄탄핵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더욱 날뛰기 때문에)
- 이재명 대표가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도 중지를 모아서 추진력을 줘야한다.
이재명의 메시지도 같은 뜻이다:
(헌재, 행정부, 국회 모두) 국민이 피를 흘리기 전에 윤석열을 파면해야 한다.
어떤 극단적인 (그러나 합법적인) 방법이라도,
주저하지 말고
윤석열이 복귀했을 경우 (그래서 국민이 피를 흘릴 경우)와 비교해야 한다.
윤석열 복귀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는 걸 최우선에 놓아야 한다.
어제 초선 의원 중 마지막 수단은 야당과 함께 국민항쟁..을 얘기하는 분도 계시던데요.
아니요. 국민이 거리에서 피흘리는 항쟁을 해야 하는 상황을 막아달라는 겁니다.
기한은 이번 주고,
모든 합법이지만 극단적 방안까지 쓸 구체적 플랜이 있어야 합나다.
실행할 결기를 국민들에게, 그리고 당대표에게, 저쪽세력에게 드러내서 표현해야 합니다.
김어준:
보수 헌재 재판관 누군가(한 사람인지 여럿인지 모르겠지만)와 용산(혹은 국짐)이 은밀하게 소통하는게 아니냐..의심이 들만한 정황이 있죠.
김용민 의원
박은정 의원
이러니까 헌재 재판관 탄핵도 거론하는 거예요.
조갑제도 헌재 재판관을 탄핵해야 한다.
서울대 교수·연구자 702명도 윤석열 파면을 지연하는 헌재를 비판하는 겁니다.
헌법 학자조차 헌재 없어져야 한다고요.
김어준:
헌재 탄핵 이후 교착상태는
윤석열 임기단축과 조기대선을 국민투표로 해야 한다는 안도 강구해야 하고요.
어느 하나 쉽지 않지만
이재명 대표가 모든 짐을 지지 않도록
특히 초선 의원들은 과감해도 됩니다. 초선이라는 이유로.
그래서 가장 강경한 목소리가
초선의원들에게서 나와야 합니다.
오늘, 내일 중 선고일이 안 잡히면
가보지 않은 길까지 선택해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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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선의원들은 다선보다 강력한 투쟁을 드러낼 수 있다. 초선이라는 이유로, 그런데 아직 의견 통일이 안 됐다>
(김어준은 분명히, 합헌 내에서 투쟁하라고 요구합니다. 근데 이조차 합헌이라 하더라도 극단적 방법은 '아직' 쓸 수 없다고 의견 통일이 안 된 상태가 드러납니다.)
▶김어준 : 제가 질문하는 거죠.정말 모든 것을 할 수 있나? 국회가 그런 정도의 각오가 돼 있나?저쪽은 윤석열을 되돌릴 작전을 하는데 여기는 거부권 행사하면 무력화 될 것만 계속하는 시늉만 하는 거 아닌가? 이런 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어떻게 할 거냐는 거죠.
▷이건태 : 근데 국회가 헌법이 정한 국회의 권한을 다 행사해서 이걸 막아야 되는데 그렇게 할 의지가 있고 그렇게 할 텐데 헌법이 정하지 않은 권한을 국회가 행사할 수는 없잖아요.
▶김어준 : 그렇죠. 그거는 확실하죠. 근데 헌법이,헌법이 국무위원 전원은 탄핵시키면 안 돼, 라고 정하고 있습니까?
▷이건태 : 그러니까국무위원 전원을 저는 완전히 탄핵해가지고 권한대행이 한 명도 없다. 그 상태를 국회가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권한대행을 한 명도 남기지 않는다. 그것은 국회가 무책임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그전에 해결할 수 있고요.
(국민들의 항쟁까지도 얘기합니다. 근데 그건 말 그대로 윤석열 복귀 후 계엄 상황에서 '국민들이 피를 흘리는' 상황이고요. 김어준과 이재명은 그 전에 막아야 한다는 거고요)
◈윤종군 : 그러니까 저는 근본적으로 이 상황이 국회의 입법 전략이나 국회의 권한만으로 그것만 가지고 해결할 수는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에 이제 4월 18일까지 어떤 결정도 헌재가 내리지 못하고 윤석열 복귀가 가시화 된다. 그러면 국회 입법 전략이나 국회의 권한만 가지고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은 이미 물 건너간 거고. 거리에서 국민들과 함께 국민 항쟁을 벌이는 수밖에 없다. 그래서 국민들이 직접,
▶김어준 : 그러면 계엄을 하겠죠.
◈윤종군 : 경비계엄을 할 수도 있죠.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우리가 행동 전략을 짜야 된다.
◈윤종군 : 경비계엄을 할 수도 있죠. 그러나 지금은 그런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고 우리가 행동 전략을 짜야 된다.
▶김어준 : 아니, 계엄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줘야죠, 국회에서. 계엄하면 사람이 죽는데.
◈윤종군 : 국회에서 지금 그러니까 우리가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지만.
▶김어준 : 근데 법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게 다 아닌 것 같아요, 지금.
<윤석열 복귀하면 대량 학살이 벌어질 테니, 학살 방지가 국무위원 전원탄핵의 부담보다 앞선 고려사항이 되야>
▶김어준 : 제가 걱정하는 거는 윤석열이 돌아온다, 계엄을 한다, 사람이 죽는다. 리고 대한민국 절반 이상 우리 망했구나, 라고 생각하는 거 하고 행정부가 없는 거 하고 아예 그 정도로 비교해야 되는 거 아니에요?
그래서 행정부가 못하는 기능을 국회가 그럼 일부 입법을 해서 가져가야 되겠다. 이 정도의 상황 아닙니까?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한다에 거부권, 거부권 행사라고 다 쳐낼 것까지만 하는 거 아니에요? 더 뭐가 없나, 라고 이제 궁금해 하는 거죠.
<이쪽은 헌재 재판관 탄핵 의견도 분분한데, 국짐은 문형배 탄핵안이 이미 올라와 있어>
▶김어준 : 헌법재판관 탄핵안이 올라와 있어요? 국힘에서 오히려?
◉강유정 : 그러니까 청원으로 올려가 있어요.
◉강유정 : 네. 그러니까 그게 문형배 재판관에 대한 탄핵에 대해서 국민 청원을 거기서 하고 있어요. 헌법 법률 청원을.
▶김어준 : 고위공직자 탄핵과 입법 어떤 법이든 만들 수 있다. 이게 비상대권 아닙니까?
<전략을 다 노출하라는게 아니라, 전략을 쓸 결의를 보여서
저쪽을 위축시키고 이쪽은 안심시키고, 이재명 대표에게는 결단의 부담을 덜어야 한다, 그게 초선의원의 역할>
▷이건태 : 여기서 그걸 다 얘기해 드릴 수는 없다 이겁니다.
▶김어준 : 그러니까 다 안 하셔도 돼요. 안 하셔도 되는데 그런 상상력도 발휘하고 의논하고 그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시간이 많지는 않으니까 컨센서스도 어느 정도 이뤄놓고. 그래서 민주당은 다 백업 플랜이 있어요. 다 생각이 있어요. 있고 다 계획이 있구나, 라고 안심하게 만들어 주세요.
▶김어준 : 근데 법에 있는 것도 다 쓰지는 않는 것 같다, 상상력이. 제 걱정은 그겁니다. 법이 있는 거는 모조리 다 할 수 있다고 상상해야 되지 않을까. 그래야 저쪽도 저기도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이제 용산 얘기도 건너서 전해 듣고, 저쪽 얘기도 건너서 전해 듣고 하다 보면 민주당은 탄핵 못한다, 줄탄핵 절대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해도 된다가 있어요. 민주당은 못한다고 생각하는 거죠.
▣백승아 : 할 수 있다는 걸 저희가 말씀을 드린 겁니다.
▶김어준 : 그걸 보여줘야 상대도 긴장하거나 옵션이 제한될 거 아닙니까? 상대는 옵션이 제한이 없어 여기는 옵션이 제한이 있어 그럼 지는 거지, 상상력 대결에서도. 그러면 지를 수 있잖아요, 저쪽은 여기는 못 지르고. 제가 이제 걱정하는 거는 어차피 치킨 게임으로 지금 가고 있는데, 서로. 할 수 있는 최대치가 뭔지 저쪽에서도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다 할 수 있어, 우리는. 이런 결의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라고 이제 주장합니다.
▷이건태 :그런 결의 돼 있습니다.
▶김어준 : 그렇죠. 그거 생각 좀 해 주세요. 다 전략을 노출하실 필요는 없는데.
.........................
윤석열의 구속 취소 이후에도 영현백을 군대에서 왜 준비하겠습니까?
https://www.instagram.com/fopeopler76/p/DHj7DhTT0o3/
저 영현백에 윤석열, 김건희,헌재 재판관들이 먼저 들어갈 겁니다.
군사 정권이 들어서면 집권 초기 민심 달래기용으로
보수 헌재 재판관, 지귀연, 심우정, 국짐 의원.. 당신들이 먼저 들어가요.
우리도 '행동'해야 합니다.
2025년 4월 1일(화) 저녁 18시, 19시 집회 및 행진
RE2PECT님의 댓글

물론 일반인들보다 정보도 많고 보는 시각이 다를뿐만 아니라 제거 위협까지 받는걸 모르는건 아니지만 말이죠.
혹자는 키보드나 두둘기며 그럴말할 자격이 있냐라고도 하실순 있지만,
뉴스보고 댓글달며 광장에 나가는 방법밖에 모르는 사람이라도 이정도 의견은 낼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급박한 상황에 다들 민감한 시기에 어렵지만 조금 더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구구탄별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RE2PECT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처럼 느끼실수 있는점도 충분히 공감하고요.
다만 어제 방송만큼은 평소와 다르게 김어준 총수도 조금 감정이 격해졌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요.
이타도리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로 답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2PECT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당연히 불안하죠. 그러니 다모앙에 상주하며 비슷한 감정에 시민의식을 가지고 댓글 주고 받으며
집회와 광장에 나가는것밖에 할수 있는게 더 있겠습니까 ?
네버유니님의 댓글의 댓글
전쟁하는데 누가 작전을 미리 까발립니까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네버유니 님께서 굳이 '전략이나 검토 내용을 다 까발릴 필요는 없죠'라고 반복 하시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https://damoang.net/free/3488117#c_3488332
네버유니님의 댓글의 댓글
초선들의 답변도 엉성했다고 봅니다. 김민석 처럼 얘기하면 그만이었죠.
네버유니님의 댓글

겸공에 출연했으니 뭐라도 얘기는 해야겠고 시청자들 안심 시킬 필요도 있지만 모든 전략을 다 까발리는건 맞지 않습니다. 김민석이 딱 적당하게 대응했다고 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전략을 까라는 얘기를 김어준이 한 적이 없습니다. 극단적(그러나 합법적) 풀파워를 쓸 준비를 하라고 촉구하는거죠.
초선 중진 모든 의원의 의견을 통일해야 한다.
그 결기를 드러내서 표현해야 한다.
의견통일과 결기를 표현해야 하는 이유는,
- 저쪽을 압박하는 효과 (저쪽은 민주당은 줄탄핵은 못할거라고 생각하고 더욱 날뛰기 때문에)
- 이재명 대표가 결단을 할 수 있도록 의원들도 중지를 모아서 추진력을 줘야한다.
- 국민들이 피를 흘리기 전에 막아야 한다.
입니다. 어제 초선의원과의 인터뷰도 그 의도였음을 오늘 김어준이 겸공에서도 밝혔고요.
네버유니님의 댓글의 댓글
김민석처럼 얘기하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김민석 의원은 최고위원으로 할 수 있는 발언이 있고, 초선 의원들은 더 공격적으로 나갈 수 있고요.
네버유니님의 댓글의 댓글
이재명 대표가 추진력이 부족하거나 초선분들이 그걸 전달할 기회가 없을까봐 여러번 같은 질문으로 그걸 보여주라고 한거다라는 거죠? 알겠습니다. 각자 이해하는대로 열심히 합시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김어준 발언도 하지도 않은 말을 했다고 하시고요.
내란세력들을 제압해야 하는 지금,
170여명 의원들이 한 목소리로 의견통일이 필요하고, 그걸 대외적으로 표출해야 한다, 그 효과가 당대표에게도 추진력을 주고, 국민은 안심시키고, 저쪽은 위축시킨다. 초선은 강공 메시지를 낼 수 있다는 의도입니다.
왜곡하지 마시죠. 제 의견이든 김어준 발언이든요.
Java님의 댓글
충분히 많이 모이면 무혈 혁명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