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 장관 UHC CEO 살인범 루이지 만지오니에게 사형구형을 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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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미국 법무장관 팸 본디가 사형 구형을 하기 위해서 방법을 찾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루이지가 UHC CEO를 살해했을때 소셜에서는 루이지를 지지하는 목소리가 무척 높았습니다. 루이지를 신고한 맥도널드는 불매 운동이 크게 불었고, 연행한 경관은 살해 위협까지 받았다는군요.
트럼프는 폭력적인 사건에 대한 전쟁을 선포했고 (왜 안 그렇겠습니까), 이 케이스를 본보기로 삼으려는 모양입니다. 저도 매니저니까 리뷰를 받고, 항목중에는 당연히 lead by example이라는게 있습니다. 모범을 보여서 그룹을 이끌라. 사람 관계가 비교적 평등한 미국에서는 오히려 위계/명령 체계가 규정으로 더 자세히,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매니저는 권력이 있어서, 매니저랑 관계가 불편한 직원이 오래 버티기 힘들죠. 하지만, 그런 규정이나, 권력으로 팀을 통솔하는 것은 모두에게 불편한 경험입니다. 효율도 잘 오르지 않고, 리더는 아첨에 쉽게 매몰되고, 잘못을 저지르더라도 모르고 지나가서, 매니저 자신이 나중에 큰 문제에 봉착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누구나 팀에 자발적으로 기여하게 만들고, 적극적으로 문제를 찾아내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선 lead by example이 좋죠. 하지만 리더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트럼프란 인물은 lead by example하는 인물이 아니죠. 변덕이 잦고, 기억력이 나쁜지 자신의 말 자신이 반박하는 경우도 잦고, 개인적으로 문제가 많으며, 법을 어기는데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동료가 자신을 도와주다 위험에 빠져도 나몰라라 합니다. (전 뉴욕 시장의 경우만 봐도). 그러니 자발적으로 따라하기보단, 항상 충성심을 테스트 하거나, 위협을 가하거나, 처벌하는 것으로 규율을 잡죠.
그러니, 독재 정권으로 가는 길을 차분히 밟고 있는 트럼프에겐 사형 구형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 여길 겁니다. 이걸 내버려 뒀다간, 자신의 충실한 개로 살아가는 머스크에게도 살해위협뒤 실제로 암살이 일어날 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그러니 반대하는 쪽에서도 이 재판을 저항의 기회로 여기게 될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반발은 없으나, 다른 움직임이 있으면 다시 글을 써 보겠습니다.
Saracen님의 댓글의 댓글
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이 복잡하고 변화무쌍한 현대 인간을
결코 만질수 없을것 같다에 저는
굵직한 한표 드리는바입니다.
런타임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