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소풍 전날에는 잠을 못 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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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ON

작성일
2025.04.04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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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부터 소풍 전날에는 잠을 못 잤습니다. 다음날 잠을 못자 퉁퉁 부은 얼굴로 소풍을 가곤했죠...
커서도 보드 타러가기 전날은 그냥 아예 밤을 새고 갔습니다. 새벽 스키장가는 버스안에서 겨우 눈붙이고...
늙어서도 라운딩 잡힌날은 잠을 못잤습니다. 덕분에 안그래도 안맞는 공이 더 안맞습니다. (핑계 맞습니다)
오늘 모처럼 또 잠이 안옵니다.
설레는 날 잠이 안오는 제 습성은 이렇게 아직도 건재하네요.
두근두근... 이 느낌 너무 좋습니다...
다른 누군가도 비슷한 마음일까 싶습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다시 그 첫 관문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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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니아빠님의 댓글
그래서 위스키 한잔 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