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 받자고 면접만 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긴 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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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부산혁신당

작성일
2025.04.05 14:51
본문
그 정부지원금이 얼마나 되는지, 아무리 달달해봤자 정규직 근로자가 되는것보다 더 나은게 대체 어떤 경우가 있을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런 부류가 일부 있다 한들 겨우 그돈 받자고 그러고 다닐 사람이면, 구직의사 있는 사람에게만 지원하는 금전이라면 그 구직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서 지원 끊는 방안을 마련하면 되는거고요.
자유민주주의적(어유 더러운 용어) 관점에서 보자면 니네 회사는 정착할 가치가 없는 수준이란 뜻이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까놓고 말해서 삼성 정도 근로조건으로 모셔가겠다 하면 누가 그 지원금만 타먹고 안가요 하겠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글을 쓰는 저의가 도대체 뭘까 본질적으로 의심해볼 수밖에 없습니다 ㅋㅋㅋㅋ
출처: 토스 돈타령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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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 1 페이지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02
@Sapphire님에게 답글
기업도 최저임금으로 검찰총장 딸래미 굴리고 싶듯이 노동자도 같은 시간과 업무강도면 돈 많이 주는데를 가고 싶은게 당연한데, 이런 미스매치를 일방적으로 노동자 탓을 하는 부류들이 참 많죠. 그럼 저는 니가 원하는 그 수준의 사람들이 머리에 뭐 맞았냐 그돈받고 니네 회사를 왜 감? 하고 비웃어줍니다.
그리고 중장년층 지원사업이 태부족한 이유는 국민의 복지를 시혜성으로 생각하는 기조가 바뀌질 않아서 그래요. 없는 놈들 적선해주듯이 복지제도를 운영하니까, 적당히 벌고 적당히 힘들면 오직 퍼주는 역할만 하게 되는 참사가..ㅠㅠ
그리고 중장년층 지원사업이 태부족한 이유는 국민의 복지를 시혜성으로 생각하는 기조가 바뀌질 않아서 그래요. 없는 놈들 적선해주듯이 복지제도를 운영하니까, 적당히 벌고 적당히 힘들면 오직 퍼주는 역할만 하게 되는 참사가..ㅠ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07
@지나가던행인이님에게 답글
이런 소설에 낚일 지능이면 꼭 민주당을 비토하면서 민주당을 공산주의(?) 라고 까더라고요. 논리의 연결이 아주 자유분방해서 민주주의 그자체라고 비웃어주고 싶을 정도 ㅋㅋ
뱃살꼬마님의 댓글
작성자
뱃살꼬마

작성일
04.05 14:58
어디에나 체리 피킹을 하려는 사람들은 있게 마련이고 일반적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그런 사람들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건 불가능하죠.
결국은 체리 피킹을 막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지 일반적인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은 체리 피킹을 막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지 일반적인 사람들을 지원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볼 것인지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06
@뱃살꼬마님에게 답글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리고 남들의 체리피킹용으로나 쓰일 정도 회사 다니면, 자신의 처우에도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고민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10
@mlcc0422님에게 답글
주휴수당도 제대로 안 챙겨주고 퇴직금은 꿈도 못 꾸게 하는 편의점 알바 수준도 안 되는 일자리들이 많죠. 거래처 사장님들 마인드를 보면 양반이라기엔 너무 모자란 놈들이 노예는 또 왜이리 원하시는지.. ㅋㅋ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05
@크리안님에게 답글
그러고보니 SBS같은데서도 실업급여 9번 받아서 성형수술하는 20대여성 이런 개소설 쓰더라고요. 일단 그거 받으려면 먼저 낸게 있어야 하고, 짤리거나 계약직 기간만료여야 하고, 3번 이상 받으면 금액이 크게 깎이는걸로 들었고, 20대에 그걸 달성하려면 9차례나 잘리며 고용불안정성을 20대 내내 겪었거나…ㅋㅋ 세상이 요지경입니다.
겜돌이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56
@크리안님에게 답글
글 내용을 보면 실업급여가 아닌 청년구직수당...뭐 이런 종류를 비난하는것 같습니다만,
갈라치기하는거죠. 후반부에 장년지원없다고 굳이 언급을 하는것만 봐도요
갈라치기하는거죠. 후반부에 장년지원없다고 굳이 언급을 하는것만 봐도요
blast님의 댓글
작성자
blast

작성일
04.05 15:16
어느 제도나 빈틈은 있고, 이 빈틈을 노리는 인간이 있다면 그 인간만 타깃으로 노리면 되는데......
뭐 저렇게 늘어지게 글을 작성했나 모르겠습니다. (사실관계도 맞는지 모르겠고)
누구나 그럴듯한 생각은 가질 수 있죠. 정말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시련을 만나기 전에..... (그 후에도 저런 생각을 유지할 수 있나 궁금합니다)
뭐 저렇게 늘어지게 글을 작성했나 모르겠습니다. (사실관계도 맞는지 모르겠고)
누구나 그럴듯한 생각은 가질 수 있죠. 정말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시련을 만나기 전에..... (그 후에도 저런 생각을 유지할 수 있나 궁금합니다)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21
@blast님에게 답글
쟤가 일단 진짜 지 생각대로 글쓴거라 쳐준다면요, 집과 차만 있다고 세상이 모두 자기것처럼 보이는듯 말하는 것도 사실 짜쳐보이는데, 저러다 지가 나락갈 일 생기면(질병, 재해 등) 정부지원 부르짖을게 뻔하죠 ㅋㅋㅋ 특히 의료보험은 정부지원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확률 99%.
그러고 그 정부지원의 거름망에 지가 걸려버리는 순간 지가 내뱉었던 말들이 스쳐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그러고 그 정부지원의 거름망에 지가 걸려버리는 순간 지가 내뱉었던 말들이 스쳐지나가길 바랄 뿐입니다.
thinkwtwice님의 댓글
작성자
thinkwtwice

작성일
04.05 15:48
회사 안에 있으면 바깥이 잘 안 보이더군요. 물리적으로도 그렇고 정치, 사회적으로도요. 회사 한창 다니던 때엔 어쩌다 낮에 나가면 이 시간이 웬 사람이 이리도 많이 나돌아다니나? 싶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그 감상을 적었던 포스팅은 저렇게 박제가 되지 않고 슬그머니 지워졌네요.
저 친구도 인생 더 살고 더 많은 경험을 하면 또 다른걸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겠죠.
저 친구도 인생 더 살고 더 많은 경험을 하면 또 다른걸 보고 다른 생각을 하게 되겠죠.
부산혁신당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05 15:53
@thinkwtwice님에게 답글
제가 대딩때 단순히 토나오게 사람 많은 2호선에 낑기기 싫어서 아침일찍 나가보면 학교 1교시 맞춰갈 때보다야 적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심지어 지하철 역무원 운전원 등등도 일하고 계시죠. 저도 그땐 그런 분들도 계시구나 정도까진 생각했지만 그런 분들이 계시니까 저도 대학 다닐 수 있다는걸 깨달은건 별로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조금 모자랄 수야 있지만 그 모자란 자신에 대해 너무 확신하고 있을 때…흑역사는 건설되는거죠 ㅋ
Sapphire님의 댓글
그리고 저기에 써 있는 중장년층 지원사업이 없는거는 저도 이해가 안갑니다...
제일 구직 많이 하려고 하고 어떻게든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안쓰려고 하는게 이해가 안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