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저희 부부는 돈 안써서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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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쿠

작성일
2025.04.14 22:16
본문
결혼하고 해외여행?
-한번도없음..
결혼하고 명품?
-그전에도 없었고 결혼후에도 없음
결혼하고 차바꿈?
-없음..각자 미혼때 타던 차 갖고와서 타고 다님
결혼하고 최대지출
-300만원짜리 안마의자 무이자 할부는 벌써 끝나고 지금 노인학대 수준으로 굴림..
결혼하고 거진 5년만에 2억 대출을 다 털어냈습니다.
네..거의 최소한도로만 쓰면서 살았습니다.
외식은 홍익돈까스 주로 다닙니다.
여기가 가성비 마지노선
그 이상은 먹어도 맛난줄모름.
가끔 버거킹햄벅
어쩌다 국내 여행 1박 2일 가더라도
모텔갑니다.
호텔안갑니다.
어차피 낮에 놀고 밤에 들어가 자는거 상관없.
옷도 안삽니다..
사진보면 5-6년전에 입던 옷 오늘도 입음.
마트가더라도 한번에 4만원 이상 안사고 일주일에 한번만 갑니다.
단 하나 돈 쓰는데 있다면
저는 책사는데 썼는데 그것도 올해들어 안쓰고..
카페는 그래도 일주일에 1-2번 갑니다. 단 빵은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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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 1 페이지
부글부들쿵꽝님의 댓글
작성자
부글부들쿵꽝

작성일
04.14 22:34
5년만에 2억대출 갚으실 수준이라면, 젊은시절에 조금은 더 쓰셔도 괜찮으실거 같아요.. 젊어서 할 수 있는 일도 있으니까요,
얼남인즐님의 댓글
작성자
얼남인즐

작성일
04.14 22:40
버는 자랑하지말고 쓰는 자랑 하라고 했죠.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밑빠진 독이면 감당 안되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살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안되죠.
제 지난 시간을 듣는것 같군요.
아무리 많이 벌어도 밑빠진 독이면 감당 안되죠.
하고싶은거 다하면서 살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안되죠.
제 지난 시간을 듣는것 같군요.
nannamu님의 댓글
작성자
nannamu

작성일
04.14 23:04
너무 좋네요. 요즘은 현명한소비 이야기를 듣는것보단 절약 얘기를 듣는게 기분도 좋고 제가 배울것도 많은거 같아요. ㅎㅎ
간이역님의 댓글
작성자
간이역

작성일
04.14 23:33
대단하시네요.. 아이들은 있으신가요..
아이들이 크니 생각보다 들어가는게 많네요. ㅎㅎㅎ
고3아들 생기니 올해 드디어 마이너스 지출이 되버렸습니다. ㅜㅜ
고딩 둘 있으니 현상유지만도 벅차네요.. ㅎㅎ
아이들이 크니 생각보다 들어가는게 많네요. ㅎㅎㅎ
고3아들 생기니 올해 드디어 마이너스 지출이 되버렸습니다. ㅜㅜ
고딩 둘 있으니 현상유지만도 벅차네요.. ㅎㅎ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바이트

작성일
04.15 00:41
존경 합니다.
저도 비슷한 마인드 였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 지나간 내 가족애 그 시간은 즐거음이나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하나 없더라고요.
그래서 2낸이던 3년이던 해외여행 다녀보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그 여행의 추억을 기억하더라고요.
또다른 가족들 인생의 즐거움을 남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은 시간을 두고 모아도 큰차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
한번 뿐인 인생을 틈틈히 즐기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삶이 아닌가 생각 들더군요.
저도 비슷한 마인드 였는데, 어느 순간, 그렇게 지나간 내 가족애 그 시간은 즐거음이나 추억이 담긴 여행 사진하나 없더라고요.
그래서 2낸이던 3년이던 해외여행 다녀보려고 합니다.
아이들도 그 여행의 추억을 기억하더라고요.
또다른 가족들 인생의 즐거움을 남기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돈은 시간을 두고 모아도 큰차이 없는거 같기도 하고요...
한번 뿐인 인생을 틈틈히 즐기면서 사는 것도 하나의 삶이 아닌가 생각 들더군요.
하늘정원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정원

작성일
04.15 01:30
저희도 6년됐는데 차는 바꿔서 반절정도할부남았고 집도 반절대출이네여 현금은 1억정도.. 주담대 차할부 제외하면 둘다 20만원정도만쓰고 저축. 애기없을때 빡씨게 모아야한다더라고요
아빠곰탱이님의 댓글
작성자
아빠곰탱이

작성일
04.15 01:48
저희 부부도 열심히 아끼고 살았습니다. 결혼 26년차가 되어 돌아보니 아이들 어릴때 추억을 많이 만들어놓는게 참 중요하다 느낍니다. 꼭 큰 지출을 해야만 좋은 추억을 만드는건 아니지만, 좋은 기회가 있을때 절약 보다는 좋은 추억에 투자를 하시는것도 추천드려봅니다.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
작성자
따르릉퇴근길

작성일
04.15 07:42
마인드가 맞는 분과 함께 하시니 참 복된 인생입니다. 두분이 더욱 마음합하여 알차게 자산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ㅎㅎㅎ
뭉테스키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