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 이야기가 나오니 생각나는 드라마 제5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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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

작성일
2025.04.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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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혹시 80년대 후반에 mbc에서 방송되었던 드라마 제5열 기억하시나요?
한국 추리소설의 거장 김성종 작가 원작이고, 지금 찾아보니 김종학 pd가 연출을 했었네요..
당시 선글라스 끼고 잔혹한 킬러 역할을 했던 한진희씨가 인상적이었어요. 드라마 재밌어서 원작 소설도 읽었었는데 생각보다 야해서 놀라기도 했...
암튼 당시 어린 나이에 잠과 싸워가며 상당히 재밌게 봤었는데.. 리메이크 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극중에서 유력 대선후보를 킬러가 저격하려 하는데, 원래 킬러 스타일이 머리를 쏴서 죽이는걸 즐기는 버릇이 있다는걸 간파한 형사들이 후보가 유세할 때 방탄조끼를 입히고, 연설할 때 머리를 자주 움직이라고 조언해서(도리도리..?) 킬러가 결국 머리를 포기하고 몸통을 쏴서 대통령 후보가 목숨을 건지는 장면이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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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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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눈님의 댓글의 댓글
작성일
04.22 10:04
@베더님에게 답글
대체로 비슷하죠.. 후반부로 갈수록 양산형 느낌 ㅎ
그래도 초기 최후의 증인과 제5열은 기억이 납니다. 최후의 증인은 영화가, 제5열은 드라마가 좋았다는 공통점도 있네요 ㅎ
그래도 초기 최후의 증인과 제5열은 기억이 납니다. 최후의 증인은 영화가, 제5열은 드라마가 좋았다는 공통점도 있네요 ㅎ
히어로즈님의 댓글
작성자
히어로즈

작성일
04.22 10:33
김성종 소설은 대부분 용두사미이긴 했지만, 중반까지는 꽤 괜찮았습니다.
떡밥들이 회수가 안되는게 단점이긴했지만 그 시대에 그 정도 추리소설을 쓴다는거 자체가 대단했던듯 합니다.
떡밥들이 회수가 안되는게 단점이긴했지만 그 시대에 그 정도 추리소설을 쓴다는거 자체가 대단했던듯 합니다.
베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