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마지막 이야기] 무지개 다리를 건너 고양이별로 간 슈미.jpgif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06.♡.197.106)

2025년 8월 11일 PM 09:41 · 수정됨(08. 16.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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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미의 마지막 모습이 담겨있으므로,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께서는 뒤로가기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youtu.be/DjPi5rTUx2g?si=C9OREtMjnmJIo_OD

<슈미와 병원을 다닐 때, 슈미가 차에서 안정감을 느끼기를 바라며 항상 듣던 노래>



슘봉 나잇,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목요일 밤 부터 토요일 낮까지, 2박 3일 간의 마지막 입원기간 중, 1박이 지난 금요일 저녁,

슈미가 오늘 퇴원을 하기에는 수치들이 조금은 위험하다고 하시는 원장 선생님의 말씀에,

하루만 더 수액을 증량하여 맞고 다음 날 퇴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이미 살이 많이 빠져버린 슈미의 몸에서 수액을 주기위한 혈관을 잡는 것이 쉽지 않아서, 처음으로 슈미는 뒷다리에 혈관을 잡아 수액을 맞았습니다.



슈미가 수액을 맞고 조금 더 활력이 생긴채로 퇴원을 하면,

저희와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조금 더 많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1. 수액으로 인해 잠시나마 몸이 나아지는 속도가, 슈미의 떨어지는 체력과 요동치는 수치를 잡아주지 못했고

2. 잘 잡히지 않는 뒷다리에 혈관을 잡고 바늘이 고정되기 위해 칭칭 감아두었던 때문인지, 하룻밤새 슈미가 뒷다리에 힘을 거의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저께 올렸던 슘봉 나잇에서 슈미의 모습 중에는, 안타깝게도 걷는 모습이 없습니다.



지난 슘봉 나잇 글의 마지막 사진

슈미가 생전 잘 가지않던 구석진 장소로 가고 싶어 안간힘을 쓰기에,

슈미를 옮겨주었습니다.

(TMI : 고양이들은 세상을 등질 때가 되면, 스스로 자신이 보이지 않는 구석진 곳으로 가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슈미가 오늘 떠날 것이라고 까지는 상상을 하지 못했습니다.)






슈미의 뒷다리가 점점 힘을 잃고 평소 보기 힘든 모양새를 합니다. 뒷다리에 힘을 주면 일어날 수 있도록 예전의 모양대로 뒷다리 모양을 잡아줘보지만, 슈미가 일어나고자 몸을 움직이면, 뒷다리는 어느새 힘이 풀려버립니다.







슈미가 좀 더 편안한 자세를 취하면 좋겠다 싶어 쿠션을 놓아줘봅니다.







자꾸 슈미가 벽을 보고 있기에







집사는 슈미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라는 듯, 사진도 찍어봅니다.






이따금 고개를 돌려 집사들을 쳐다보는 슈미






슈미는 한번씩 힘을 내어 울어보는데, 슈미의 울음소리가 평소의 목소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DNNuOGyzY-p/?igsh=ZjVlamo3aW11emJ2

슈미의 힘이 빠진 울음소리




중간중간에 츄르, 그리고 응급 유동식인 키도나도 줘보지만 몇 번 입을 핥짝이고는, 슈미가 더이상 무언가를 먹기가 어렵다는 사실을 집사도 인정하게 됩니다.




벽을 보고 숨을 몰아쉬는 슈미







어떡하면 조금 더 편히 누워있을 수 있을까, 하고 바닥에 깔아둔 판을 바꿔줘보기도 합니다.






슈미의 상태를 보고,

집사들은 오늘 슈미와 함께 거실에서 함께 자기로 했습니다.






힘 없이 누워있는 슈미









대봉이도 종종 와서 슈미의 모습을 살펴봅니다.



숨이 조금 가빠보였던 슈미가,

새벽 1시경부터는 조금씩 숨을 헐떡이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 와중에도 남집사는 ‘슈미가 혹시라도 주중에 숨을 거두게 되면 어떡하지? 다음주는 외근이 많이 잡혀있는 주라 연차를 내고 나오기가 쉽지만은 않은데, 관계가 그리 탐탁찮은 팀장에게 말하기가 곤란한데..’하고 이기적이고도 이기적인 고민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남집사가 그렇게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마음을, 마음이 넓은 슈미는 알아차렸던 것일까요,

그리고 ‘이번 더운 여름을 잘 나면 좋겠다’던 집사의 바램을 들어주고 싶었던 걸까요,

약 2시간 가량 숨을 헐떡이며, 조금씩 숨을 헐떡이는 주기가 짧아지던 슈미는,

입추가 지나고 말복이 지난 2025년 8월 10일 오전 3시 5분경,

지구별 여행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혈색이 돌던 슈미의 핑크색 젤리가







하얗게 변해버렸습니다.


집사들은 어느 정도 뒷 수습을 해주고, 예전에 침대에서 함께 자던 때처럼 머리 맡에 누운 슈미와 함께 몇시간 안되는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며 잠을 청해봅니다.


그 짧은 시간을 자다가 깨기를 여러번, 혹시나하고 고개를 돌려 슈미를 쳐다봤지만, 슈미는 천사같은 모습으로 깊은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다음 날,




오후 장례식을 예약하고 슈미를 추모하기 위한 물건들을 준비를 합니다.

슈미가 살아있었을 때 미리미리 했으면 좋았으련만,





게을렀던 집사는 슈미의 흔적을 남겨두기 위해 지점토에 슈미의 발도장을 찍어두고,







마지막으로 슈미의 캐리커쳐 사진에도 발도장을 남겨둡니다.



슈미를 바구니에 넣어 안고,

대봉이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돌고,

슈미가 좋아했던 침대, 쇼파, 그리고 식탁 위에도 잠시 앉혀줍니다.


산책을 하고, 드러누워 부비부비했던 곳에도 슈미를 잠시 놓아줍니다.

그렇게 마지막으로 슈미의 향기를 곳곳에 남기고,

슈미가 아쉬워하지 않도록 곳곳을 들러줍니다.


마침 장례식장으로 가는 길에는,

예전에 살던 넓은 강가가 보였던 집도 지나쳐갑니다.






장례식장으로 가기 위해 슈미를 바구니에 넣어 안아가던 때, 밝은 햇살이 산책을 좋아하던 슈미를 비춰줍니다.








그렇게 군위에 위치한 슈미의 장례식장으로 향하는 길에, 팔공산 터널에서 무지개 장식을 만납니다. 마치 슈미가 가야할 길을 가고있는 듯한 느낌마저 듭니다.

그렇게 달려달려 장례식장으로 와서,






슈미의 추모공간으로 들어옵니다.







슈미의 마지막 영정 사진들.









슈미에게 의미있었던 것들을 관 속에 함께 넣어봅니다.


슈미가 너무나 좋아해서 정말 자주 깔고 누웠었던 탄핵 집회 깔판

슈미가 처음 저희에게 올 때부터 항상 함께 했었던 애착인형

슈미가 산책을 할 때 가슴에 차던 하네스줄

산책하며 킁킁했던 꽃과 풀들

그리고 가장 좋아했던 녹색꼬치까지..


집사들의 편지를 남겨주면 슈미가 고양이별을 잘 찾아갈 것이라는 장례지도사 선생님의 말씀에, 집사들은 각자 슈미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편지로 남기고, 슈미를 화장할 때 함께 넣어주기로 합니다.






그렇게 슈미를 추모하는 시간을 보내고.. 이제는 슈미를 정말 보내줘야할 시간입니다.









너무나도 평온하게 누워있는 슈미,


이제 다시는 쓰다듬어볼 수 없는 슈미의 동그란 머리, 오목한 코와 봉긋하게 나온 귀여운 볼, 쫑긋한 귀, 보드라운 살결을 마지막으로 쓰다듬고 쓰다듬고, 또 쓰다듬어봅니다.







슈미가 서운하지 않게 정말 예를 다 해주시는 장례지도사 선생님의 손길에,

슈미는 그렇게 눈물로 범벅이 된 집사들을 두고 고양이별로 날아갈 준비를 합니다.







하늘도 슈미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고양이별을 잘 찾아갈 수 있게 해주려는지







슈미가 고양이별을 향해 날아갈 준비를 하고 있을 즈음






구름을 걷어내고 맑은 하늘을 슈미에게 준비해줍니다. 이 정도면 슈미가 고양이별을 잘 찾아갈 수 있었겠죠?







너무나도 작은 모습으로 다시 집사들 품으로 돌아와준 슈미









집사들은 슈미가 우리에게 마지막으로 남겨준 모습을, 1년간 간직 후 자연으로 돌려보내주기로 약속을 합니다.







2016년 처음 슈미를 만나고 대구로 내려와서 찍었던 세 가족의 모습






2025년이 되어서야 다시 같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슈미와 셋이서 사진을 찍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는데, 미련한 집사는 매년 좀 찍어둘걸 하는 생각을 이제사 하게 됩니다.








이제는 다시는 찍을 수 없는,

슘봉이와 집사들의 단체 가족사진.

슈미의 마지막 모습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동안 슈미와 대봉이의 모습을 본격적으로 매일 올리게 된 계기는,

동물보호소와 임시보호를 전전하다가 평생의 집사를 만나 살게 된, 제 눈엔 너무나도 예쁜 슈미의 모습과,

안타깝게도 아깽이 시절 눈을 감을 뻔 했던 대봉이가 슈미를 쫓아다니며 건강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정말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을 마감할 뻔 했던 이런 아이들이, 삼촌, 고모, 이모들의 관심 속에 반짝이며 빛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에서 였습니다.



그리고 슈미의 마지막 모습까지 자세히 남겨드리게 된 부분은,

여지껏 슈미를 예쁜 눈과 마음으로 봐주신 분들에게 슈미의 마지막 모습까지 보여드리는 것이, 이 슘봉 나잇을 시작한 제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의무라고 생각했습니다.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이 계셨다면,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슘봉 나잇을,

그리고 제가 너무나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우리 슈미의 모습을,

꾸준히 지켜봐주시고, 또 좋아요와 사랑어린 댓글들을 남겨주신 삼촌, 고모, 이모분들에게 더 표현할 수 없을만큼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한동안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이 허전하고, 또 이따금씩 주체할 수 없이 올라오는 슬픈 감정들에 많이 슬플 것 같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슈미를 사랑했던 만큼 잠시동안 슬퍼하며 슈미를 추모하고, 조금만 제 마음을 추스르고 난 뒤, 다시 대봉이와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슈미 : 삼촌 고모 이모들..! 그동안 나에게 보내주셨던 응원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댜옹..🦁😍 평생을 곁에서 함께 해준 집사와, 이런 나를 더욱 반짝이게 해주셨던 삼촌 고모 이모들 덕분에 나의 냥생은 완전해질 수 있었댜옹..!😍 나는 이제 몸이 수명을 다해서 고양이별로 돌아가지만, 삼촌 고모 이모들 덕분에 지구별에서 받은 과분한 사랑을, 고양이별에서 만나는 친구들에게 나누어줄 수 있게 되어서 지금 매우 기대가 된댜옹..! 삼촌 고모 이모들 주신 사랑과 마음 절대 잊지 않을거댜옹..!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옹..! 그리고,


정말 사랑한댜옹! 🦁❤️

슘봉 나잇❤️



슈미에게,

슈미야, 2016년 서울에서 너를 처음 만나고, 함께 대구로 내려와서 9년이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서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

나는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언제나 너는 내게 1순위였단다.

작년부터 네가 아프고 난 뒤로, 밥을 잘 먹지 않을 때면 주사기로 억지로 밥을 먹이기도 하고, 등에도 하루에 여러번 주사기를 꽂아대서 내가 많이 성가셨을텐데, 네가 한번도 짜증내지 않고 받아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나는 내가 고양이를 잘 다루고, 또 고양이를 다루는 것이 그저 쉬운 줄로만 알았지 뭐니..

그건 다 슈미 네가 너무 착하고 순했기 때문이었는데 말이야. (속닥) 대봉이와는 완전 반대로 말이야.

너의 14년의 냥생 중에 우리와 함께 했던 9년 간의 시간이 너에겐 어땠었는지, 우리가 각자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니 물어보고 답을 듣진 못했지만, 너와 함께 했던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행복으로 가득찼던 나처럼, 슈미 너도 나와 함께 했던 이 지구별에서의 순간순간이 즐거운 기억으로 가득찼다면 나는 정말 좋겠다.

이제는 네가 없는 시간들을 보내야한다는 것이 생각만해도 두렵고 눈물만 날 것 같아. 너를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서 만난 아직 뜯지도 못했던 널 위한 스크레쳐, 캣닢 쿠션, 넉넉히 사두었던 오뎅꼬치들, 그리고 아직 놓아주지도 못한 수 많은 주사기들과 보조제들.. 주인은 없는데 남겨진 물건들을 보니 그냥 멍하기만 했어. 하지만 너무 오래 슬픔에 빠지지 않고, 여집사와 대봉이와 함께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을게. 슈미 너도 고양이별에서 좋은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다니며 재밌게 지내고 있길 바래.

그리고 너의 숨처럼 나의 숨이 다 하는 날, 내가 이번에 너를 배웅해준 것처럼, 그땐 너도 나를 마중 나와주었으면 좋겠어. 그렇게 우리 다시 무지개다리 앞에서 만나서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오랫동안 재잘거리며 이야기하도록 하자.

네가 정말 많이 보고싶겠지만, 내가 너무 슬퍼하면 고양이별로 가는 너의 발이 무거울테니, 조금만 슬퍼하고 다시 씩씩하게 지내도록 노력할게.

우리가 집에 올 때면, 쏜살같이 문 앞으로 달려나오고, 우리가 왔다고 기지개를 켜고, 신나게 스크레쳐를 하고, 가끔은 떠지지않는 졸린 눈을 비비고서라도 나와줬던 너

언제나 침대 위, 쇼파 위, 깔판 위에서 우리를 지켜보며 우리가 다가오기를 기다려주었던 너

그러다가도 내가 계속해서 딴짓을 하고 있으면, 종종와서 관심을 달라며 꺄옹 하며 옆에 앉아 쉼 없이 골골거리던 너

집사가 귀찮게 해서 냥냥펀치를 날리더라도, 단 한 번도 우리에게 발톱을 내지 않던 순하디 순했던 너

그 모든 것이 너무나 고마웠어.

내가 정말 정말 많이 사랑하는 슈미야,

그럼 우리 다시 만나는 날 까지 잠시만,



안녕!



너의 최고의 남집사가.



슈미와 대봉이에게 좋은 놀이터를 제공해주신 대장님,

그리고 슈미의 소식을 전해주는 글을 올려주신 설중매 님과,

댓글로 슈미의 명복을 빌어주신 모든 분들에게 마지막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댓글 (214)

  • 취미생활자

    취미생활자 Lv.1

    25.08.11 · 222.♡.32.74

    슈미 명복을 빕니다.
    노래쟁이s님과 슈미 가족분들 모두
    위로드리며
    힘내시길 기원합니다.
  • SDK

    SDK Lv.1

    25.08.11 · 127.♡.0.1

    마음이 너무 아프고 슬픕니다
  • 버미파더 Lv.1

    25.08.11 · 217.♡.255.211

    정말 운좋게 정말 좋은 주인 만나서 행복했을 겁니다. ㅜ_ㅜ
  • 아이리어펠

    아이리어펠 Lv.1

    25.08.11 · 210.♡.187.170

    고양이별에서 행복하고 좋은곳에서 다시 태어났으면 좋겠네요
  • 사자바람연꽃

    사자바람연꽃 Lv.1

    25.08.11 · 221.♡.34.113

    슈미가 무지개 다리 건너 좋은 곳에 갔기를...
    집사님께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 배추도사무도사

    배추도사무도사 Lv.1

    25.08.11 · 223.♡.193.43

    조금만 더 함께했더라면ㅠㅠ
    슈미야, 아픔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으렴..
    만나서 반가웠어, 영원한 아기사자 슘슘이♡
    슘봉이네 덕분에 참 행복한 시간들이었어요..
  • 제이슨본죽

    제이슨본죽 Lv.1

    25.08.11 · 14.♡.37.2

    반려인으로 너무 슬프네요.
  • 가로도사

    가로도사 Lv.1

    25.08.11 · 58.♡.8.213

    ㅠㅠ
    아니 이렇게 빨리요?
    ㅠㅠㅠㅠㅠㅠㅠ
  • 페퍼로니피자

    페퍼로니피자 Lv.1

    25.08.11 · 211.♡.100.159

    이별은 늘 슬픕니다 ㅠㅠ
  • 멋질남자

    멋질남자 Lv.1

    25.08.11 · 58.♡.106.198

    아가...고생했다.

    좋은 집사님 만나 편하게 잘 있다
    가는거 같아 맘이 무겁진않다.

    다른곳애서도 또 행복하게 지내렴..


    슈미 마지막까지 애쓰고 아름답게
    이별하신 집사님께도 위로의 말씀
    전합니다.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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