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 나잇] 고온다습한 주말 밤의 고양이 대봉이.jpgmp4
노래쟁이s

Lv.1 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7월 26일 PM 09:57

조회 243 공감 0

오늘은 정말 많이 습했습니다.

햇볕이 구름 사이로 숨어버리면 습식사우나가 되었고,

햇볕이 구름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고 강렬한 빛을 내려쬐면 즉시 건식사우나로 변했읍니다.

서울로 올라와서 다니던 세차장이 이번달 말까지만 하고 종료인지라.. 세차를 다녀왔고, 주말에 한 번은 드라이브를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후 느즈막히 짧은 거리의 드라이브 코스를 찾다가,

천주교의 순교 성지인 '절두산 순교성지'를 다녀왔습니다.

다행히 해가 숨었읍니다.

아예 더울거라 땀을 한바가지 흘릴 것을 각오하고 나갔던터라 그런지,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대한민국 초대 신부님이셨던,

성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

아.. 데몬K헌터스의 사자보이스..인가요? ㅎㅎㅎㅎ

녹음으로 우거진 숲 사이로 십자가의 길도 있고, 다른 산책길도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귀를 찢을 듯한 매미들의 울음소리가 지금이 한여름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더위를 먹었는지, 쉬고 있던 참새

그냥 풀숲 쪽으로 몰아주었는데,

어떻게 물이라도 좀 챙겨줬어야 했었나... 싶습니다.

당산철교 바로 옆 한강변에 위치한 성지라,

한강이 보였습니다.

서울 시민들을 위한 고속화도로인 강변북로가 왜 지금은 거추장스러운지...

아주 잠깐만(?) 한 번 강변북로를 날려봅니다.

어익후 역시 이러니 좀 시원합니다. ㅋㅋㅋㅋ

성지에 있는 성당, 박물관 등도 둘러보고는, 잠시 한강변으로 내려가봅니다.

이따금씩 지하철이 굉음을 내며 지나가던 당산철교.

그렇게 1시간 30분 가량을 밖에서 시간을 보냈나...

기온과 습도 때문인지,

급속히 체력이 방전되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시체가 되었읍니다. ㄷㄷㄷㄷ

저녁 식사로 스팀팩을 맞고나서 오늘의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대봉이가 침대 위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읍니다. ㅎㅎㅎ

대봉이 : 집사, 무더위에 뭐 좋다고 밖에 나가고 그르냐옹..? 그저 캐리어 삼쵼에게 감사해하며 조용히 누워있다가 저녁쯤 되어서 잠깐 외출 다녀오고 그러면 되는거댜옹..🐯😜

..... 저보다 대봉이가 더 똑똑한 것 같읍니다. 😭

대봉이가 이불 위에 누워있읍니다.

좀 더 가까이가서 찍어보기로 합니다.

따뜻한 이불 위를 좋아하는 대봉이

대봉아~~ 이리와~~~

대봉이가 집사를 향해 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소설입니다. 대봉이는 집사가 부른다고 오지 않읍니다. 😅😭)

이전엔 못보던 담요에 킁킁 하는 대봉이

집사를 향해 다가오더니,

집사 얼굴 옆에 몸을 뉘입니다.

그렇게 집사 옆에 누워서,

집사가 턱이나 머리를 긁어주면 갸르릉을 시작하는 대봉이.

얼마나 누워있었을까요..?

대봉이가 기지개를 펴고는,

또아리를 틀며 세상 편한 누운 자세를 취합니다.

대봉이 : 집사, 세상 편한 상태댜옹... 함부로 건들지 말라옹...🐯🐯😎😎

이럴 때는 가급적 대봉이를 자극하지 않고, 있던 자세 그대로 있어야 합니다. 😅😅

그럼 대봉이가 이렇게 셀카라는 선물을 주기도 합니다. 😍

대봉이 : 집사, 잘 알고 있으면서 이제껏 잘 쉬고있던 날 개롭혔단 말이냐옹..? 가만 두지 않겠댜옹..!! (발톱 쮸왑~!!)

(소설입니다. 사실 대봉이는 기부니가 매우 좋을 때 꾹꾹이를 하듯 발톱을 쭉 내밀곤합니다. 😅)

기부니가 좋은 대봉이를 위해,

집사가 조그마한 선물을 준비해봤읍니다.

바로 거실을 뒤덮는 카페트입니다.

대봉이가 장판에서도 조금씩 미끌리기도 하고,

부직포 만두 주머니에서 끈을 갖고 잘 놀기도 하지만, 부직포 만두 주머니가 너무 작아 보이기도 해서,

이참에 한 번 대봉이가 거실에서 잘 놀았으면 좋겠다.. 하고 준비를 했읍니다.

카페트는 오전에 와서 오전에 설치를 했는데,

그날 밤이 되어서야 대봉이가 거실에 등장했읍니다!! ㅋㅋㅋ 😅😅

끈을 갖고 열심히 노는 대봉이!! 😍

열심히 끈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대봉이를 낚아봅니다.

카페트 위가 맨바닥 보다는 확실히 대봉이가 놀기에 좋은 듯 합니다.

발톱이 카펫 사이를 파고 들어가며,

의도치 않은(?) 스크레칭도 한 번씩 하게 됩니다. 😅

그런데 왠일인지 제일 좋아하던 카샤카샤에는 별 흥미를 느끼지 않읍니다.

그래도 새로운 낚싯대에는 관심을 보이는 대봉이 ㅎㅎㅎ

그렇게 대봉이와 새로운 카펫트에서 사냥놀이를 하며,

슘봉이네의 밤은 깊어져갔다고 합니다. ❤️

대봉이 : 삼촌 이모들~! 모두 푹 주무시고, 다음 주는 좋은 일만 가득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란댜옹..🐯😎

간 밤에 온습도 조절 잘 하셔서 푹 주무시는 밤 되시기 바랍니다.

대봉 나잇❤️

댓글 (10)

  • 설중매

    설중매 Lv.1

    21:59 · 211.♡.2.238

    댑옹아~ 나중에 kita 삼춘 보면 뽀뽀해 드리장

  • 순후추

    순후추 Lv.1 → 설중매

    22:14 · 112.♡.251.94

    저는요...

  • 설중매

    설중매 Lv.1 → 순후추

    22:31 · 211.♡.2.238

    첨부 이미지

  • 할랴

    할랴 Lv.1

    22:07 · 122.♡.93.206

    이번 주도 치명적인 귀여움, 잘 봤습니다.

    우리 대봉이 다음 주에 또 만나요 ㅎㅎ

  • 순후추

    순후추 Lv.1

    22:14 · 112.♡.251.94

    대봉아 아무나랑 뽀뽀하면 안된다.

  • 댈러스베이징

    댈러스베이징 Lv.1

    22:15 · 49.♡.25.192

    끈을 일부러 낚아채지 않고 집사를 가지고 노는 군요. ㅋㅋ

  • 소룡.백호

    소룡.백호 Lv.1

    22:15 · 125.♡.253.76

    대봉 나잇~~ 굿나잇하세요

  • 무명

    무명 Lv.1

    22:34 · 175.♡.222.155

    첨부 이미지

    대봉 굿나잇~ 힘찬 한 주, 시원한 한 주 되시고.. 사랑해 {emo:damoang-emo-006.gif}

  • Bigwrigglewriggle

    Bigwrigglewriggle Lv.1

    22:39 · 106.♡.66.127

    대봉이는 언제나 귀엽네요. 요즘 날이 매우 더운데 대봉이 시원하게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세요.

  • 비밀의그녀 Lv.1

    22:44 · 125.♡.5.84

    대봉이 집사 옆애 눕기도 하고, 어쩜 이리도 사랑스러울까! 귀엽다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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