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복도복 (211.♡.209.38)
2025년 9월 7일 PM 05:59 · 수정됨(09. 08. 11:20)
오늘로 사면 복권되어 출감되신지 3주가 조금 넘었습니다. 한 달도 못 채웠네요.
사면 복권이 뭘까 생각해 봅니다. 제겐 그저 뜨거운 감옥에서 나온 정도가 아닙니다. 윤석열에 의한 가해행위로부터 벗어난 날입니다. 그것도 윤석열에 함께 대항한 동지들의 도움과 결단으로 말입니다.
조국 전 대표는 피해자입니다. 사면 복권되었다고 하여 피해가 구제된 것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가해행위로부터 탈출한 것일 뿐입니다.
사면 복권 이후의 행보에 대해 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조국 전 대표에게 "피해자 다움"을 요구한 것인지, 아니면 죄가 없는 것은 아닌 "구제받은 가해자"로써 염치 있는 행동을 하라는 강요인지 모르겠지만, 그에게는 가해행위에서 벗어난 후부터 바로 자제와 올바른 처신이 강요되었습니다.
그런 그가 이제는 혁신당을 제대로 추스르지 못했다는, 다른 피해자들의 고통에 눈 돌렸다는 식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큰 정치인이 되기 위해서는 그래야 한다든지, 고통 속에서 당신의 구제를 기다렸다든지, 어떻게든 주저앉히고 싶어서라든지 말입니다.
각자 이유야 있을 것이고, 그로 인한 행동과 발언이겠지만, 전 유독 조국 전 대표가 안쓰럽습니다. 지독한 올해의 폭염을 뜨겁고 좁은 감방에서 피할 곳 없어 버티며 견딘 그가, 겨우 그 지옥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피해자인 그가 조금은 회복되길 바랄 뿐입니다.
댓글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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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면먹고갈래
25.09.07 · 122.♡.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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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LUEnLIVE
25.09.07 · 124.♡.137.94
본인과 배우자가 모두 억울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서 겨우 사면 받고 나온지 얼마 됐다고 반드시 죽이려고 하는 놈들이 너무나 많더군요. - 이
이시도르
25.09.07 · 110.♡.49.138
국짐이나 기존 언론들은 그러려니 하는데..(물론 이것도 잘못된 거지만!)
가장 안타까운 점은 자칭 일부 민주진영에서도
검찰의 과한 수사는 있었지만, 조국가족은 죄가 있다고 말하고 다니는 점입니다.
다모앙에서도 매불쇼를 싫어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사면 전에 매불쇼에서 '빨간아재'를 모셔서 무고함의 증거를 여러가지 보여줬었죠.
이걸 보고도 죄가 있다고 한다면... -
라라면먹고갈래
→ 이시도르
25.09.07 · 122.♡.53.20
이동형과 그 추종자들이 문제죠 뭐 -
PpuNk
25.09.07 · 14.♡.130.103
검찰과 언론이 만들어 놓은 지도에서 한걸음도 못벗어난 이들이 아직까지도 이렇게 많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대체 언제쯤 이 모든 것들이 바로잡아질까요. -
Nneaka
25.09.07 · 218.♡.101.92
조국 전대표님을 응원합니다
잘 견뎌내시리라 믿습니다 -
EEverlasting
25.09.07 · 121.♡.196.1
대통령은 취임한지 꼴랑 3개월 되었습니다.
인수위도없이 바로 대미협상부터 개혁까지 추진하고있는 대통령이 바쁘겠습니까
개인일정 보고 있는 조국이 바쁘겠습니까? 마음만 먹으면 만날 수 있는 상황인데도 자기정치하느라 안만난거 아닌가요? -
전전포동냥아치
→ Everlasting
25.09.07 · 42.♡.104.202
사면 며칠 후에 만나자 했는데
위로차원에서 볼거면 볼 일 없다고 했다잔아요
일개 당원신분으로 비선개입을 해서라도 조치를 했어야 하나여?
그러면 또 그거가지고 더욱 더 물어뜯어버리고
빤한데요?
그거 아세요?
우리는 이 게임을 해봤어요~ -
전전포동냥아치
→ Everlasting
25.09.07 · 42.♡.104.202
그리고 지금 대통령하고 조국하고 왜 비교를 하지요?
각자 위치에서 각자의 행보를 하는건데
참 이상하게 본질을 흐리시네요 -
역역사돌이
→ Everlasting
25.09.07 · 180.♡.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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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대통령을 허망하게 잃은데서 얻은 교훈이라는게 없는건지
대체 저러면 지들한테 무슨 이익이 있길래 저러는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민주당 권리당원이긴 하지만 조국대표 너무 안쓰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