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다이어트를 위한] 사진없는 부산 여행기 <부제:렌트하지 마시고 택시타고 다니면 편해유>

페이지 정보

221 조회
1 댓글
1 추천

본문

솔직히 요즘에도 전 ㅋㄹㅇ 을 이용합니다.
이번 하만카돈 오닉스 스튜디오8이 15만원에 떳을때도
제가 먼저 검색한것은 구글에 "오닉스 스튜디오 ㅋㄹㅇ" 을
먼저 검색해보고 이 제품은 어떤지 저떤지...
먼저 파악하기 위해서죠.

그래서 뻘글이라도
다모앙에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쌓아둬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산여행기를 굳이? 올려두려고 합니다.

부산여행 당일치기로
아침일찍 아이들과 '행신' 역에 종일주차(6천원 3자녀 50%)를 해두고
부산행 ktx에 올랐습니다.

첫차라 그런지 매우 한산했고
다음역인 '서울역' 에서도 많이 타지는 않더군요.

부산까지는 두시간 반 조금 남짓 걸렸습니다.
저는 10년전에 가봤지만,
아내는 '국제시장'을 처음 가보는터라
택시를 잡고 유모차를 트렁크에 넣고
(아이가 한명이고 트라이크 탈만한 나이라면 여행에선 트라이크를 추천합니다. 부피가 작으니까요...
저희는 두놈이 한 유모차에 탑니다;;;)

국제시장에서 사진찍고 놀았습니다.

1. 택시여행의 장점중 하나.
"국제시장 꽃분이네에 가요~" 라고 얘기하면
가장 빠른곳에 정차해줍니다.
아이까지 동반했으니 부산 싸나이 택시기사님은
친절하게도 불법유턴까지 해서
가장 가까운 게이트에 내려주시더군요. +_+;

택시비 5,500원


다음코스는 자갈치 시장

자갈치 시장에서 원래는
꽃게탕이라도 먹을 생각이었으나,
일본번호판을 달은 활어차 트럭이 바닷물을 빗물받이에
방류하는것을 보고 자갈치 시장입구에서
'국밥' 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일본 정부가 친절하게도 스위스인지 알프스인지
깨끗이 희석한 정제된 핵 바닷물을
마실수도 있다는 어떤 미친놈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우리부부는 두달에 한번씩은
낙원상가 옆 골목에서 국밥을 사먹기도 합니다만,
'부산에서도 돼지국밥'을 먹어보자라는 생각이 있기도 했습니다.


자갈치 시장 입구까지 택시비는 4,500원



자갈치 시장 옥상은 전망대인데
어선들과
부산에 오자마자 첫 바다구경이라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여름이 아니라면 꼭 올라가보세요~


계단이 많아서 부산타워는 패스하기로 하고
다음코스는 영도다리를 건너
흰여울 문화마을까지 갔습니다.
여기서는 택시타면 비싼것 같길래 시내버스를 이용했습니다.
30분 정도 걸리더라구요.



버스에서 내려 카페로... ㄱ ㄱ 
아이들과 창밖 바닷경치를 바라보며
노트를 찢어 그림을 그립니다.


21년생 아들은
바다의 모습을

동그라미를 여럿 겹치게 그렸습니다.


카페에서 바다는 이제 지겹도록 보고
택시타고 태종대로 향했습니다.
오늘 여행의 최종 목적지 이기도 했습니다.


2. 택시여행의 최대장점은
주차가 필요없고,
택시기사님이 알아서 셔틀버스 매표소 앞에서
내려주신다. 입니다. ㅎㅎ


태종대는 코끼리버스같은
전기 셔틀카트로만 올라갈 수 있는데
다누비 버스라고 하더군요.


중간에 휴게소처럼 넓은 평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마실물과 용변을 처리하고


또 하염없이 바다를 바라봅니다.



태종대에서 다시 부산역까지는 택시를 이용했는데요.
나오는데 조금 막혀서 15000원 나왔습니다.


서울에 올라오니 6시 조금 안되었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신 : 

택시 잡는것은 카카오택시를 이용했으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총 택시비용 : 25,000원
버스비 : 생략
셔틀버스비 : 생략



생각도 안나고...ㅎㅎ 그래서 생략했습니다.

이상 사진없는 택시타고 부산여행... 여행기였습니다.


애들좀 크면 다시 방문하여 유엔공원, 달맞이고개, 청사포, 용문사? 에 가볼 생각입니다.

댓글 1 / 1 페이지

사미사님의 댓글

당일치기인데 알차게 보내셨네요 ㅎㅎ
부산타워는 남포동 쇼핑거리 쪽에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긴해요. 아니면 북서쪽에서 올라가는 완만한 길도 있는데 산책하기도 좋지요~
전체 76,468 / 1 페이지
전체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