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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위한 정책을 냈다가 반역자가 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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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5.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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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케로의 탄핵 연설과, 고립된 카틸리나의 모습)
루키우스 세르기우스 카틸리나.
이 사람은 몰락한 귀족 출신으로 노력으로 집정관 후보까지 올라갑니다.
그는 서민들이 필요한 정책(예를 들어 부채 탕감)을 공약해서 인기를 얻었으나
기득권층의 견제와 방해로 낙선을 거듭하고 빚쟁이가 되어버립니다.
그러자 로마에 환멸을 느낀 그는 반역을 준비합니다.
카틸리나는 지지자들을 모아 무장 봉기를 이르켜 공화정을 전복할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 무리에는 귀족이지만 금권 선거가 과도한 로마의 선거 풍토 때문에 빚이 많이 있었던 푸블리우스 코르넬리우스 렌툴루스, 전직 법무관 카시우스 롱기누스 등 3천명의 지지자들이 몰려듭니다.
하지만 이 움직임을 알아첸 키케로 등의 보수 정치인들은 원로원 최종권고와 처형을 하려고 했습니다.
특히 키케로는 지금도 유명한 연설가로, 그는 4차례의 탄핵 연설을 하면서 그에게 처형 결정이 내려지게 만듭니다.
결국 카틸리나와 지지자들은 갈리아(현 프랑스)로 피신하려고 했지만 결국 토벌군에게 몰살당합니다.
이런 걸 본 정치인과 상류층들은 서민정책보다 안전한 한탕 해먹기에만 골몰하게 되고, 결국 로마 공화정은 시저와 아우구스투스에 의해 무너지죠.
![](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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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k.imagekit.io/iq7swvl7n/data/editor/30570-663cc6b832a02-41613284613c21e1f897354efd3196e52d5490bc.jpeg)
댓글 5
/ 1 페이지
악어님의 댓글
비슷한 개혁 정책을 주장한 그라쿠스 형제는 로마 시대 영화에서 개념인은 이름을 그라쿠스로 쓸 정도로 유명한데 카틸리나는 한참 늦게 알게 되었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악어님에게 답글
그럴만도 한게 저 부채 탕감 정책이 서민 정책이지만, 거기엔 빚이 많던 카틸리나 자신도 수혜자라서 그렇습니다. 의도가 의심받기 좋죠.
민초맛치약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