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팬터 (211.♡.192.246)
2026년 5월 27일 PM 09:46
이전에 둘째가 학폭을 당했다고 글 남겼었는데요.
여러가지 과정을 거쳐서 결국 끝이 났네요.
초등 저학년이라서 1호 서면사과가 대부분이고 심지어는 혐의없음으로 나오는 경우도
자주 있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참으면
안되잖아요?
우선 녹취록 부터 공증 받고
학폭 신고하고.
로펌에 가서 변호사 바로 수임하고
학생 피해확인서 작성하고
학폭조사관 와서 다시 조사 받고
학폭위 참석 우편 받고 내용 확인하고
학폭위 가기전에 아이랑 와이프한테
아마도 회의실이 크고 위원들은
대형 테이블에 있을테니 주늑들지 말라고
당부했고오.
도착하자마자 마이크부터 입앞으로
당기고 워낙에 자신있는게 남 앞에서
발표하기라서 매우 냉정하게 말하고
위원들이 질문하는거에 대한 답변
잘 쳐내고 나왔습니다. 아이도 똘똘하게
화해의사 없음 확실히 했고요.
변호사도 법률보조인 발언 잘해주셨고
그래서 조치는?
저희가 주장한 피해사실 10여가 모두
인정 받았습니다. 그리고 가해학생 처분은
0호 0호 두개가 동시에 내려졌는데
아마도 그쪽 집은 분위기가 좋진 않을거에요.
뭐 지금은 저희애말고 다른애 괴롭힌다는데
알아서들 잘 키우겠죠.
아~기분 너무좋고 변호사한테도 성공보수료 바로 입금해쥤습니다.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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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etalkid
05.27 · 125.♡.23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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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박스엔
05.27 · 118.♡.159.178
걔는 대학 못 가겠군요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아웃백 같은데 가셔서 스테이크라도 드시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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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랑퍼렁
→ 박스엔
05.27 · 1.♡.137.74
슬프게도 요새 학폭 처분 호에 따라 2년내 기록 완전 삭제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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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룩팬터
→ 박스엔 작성자
05.28 · 211.♡.192.246
초드이라서 대학가는건 문제가 없더라고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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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T윤실장
05.27 · 50.♡.110.202
초등 저학년이 학폭을? 해봐야 뭐 있겠어? 하고 이전 게시글 읽어보니 피가 거꾸로 솟으려네요... 3자인 제 심정이 이런데 당사자 아이와 부모 마음은 오죽할까요.. 저런 썩을놈들... 어떤 환경이길래 초3이 저렇데요.. 어유... 맘 고생 많으십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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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룩팬터
→ T윤실장 작성자
05.28 · 211.♡.192.246
선생님도 좋은 분이고 교감선생님도 좋은 말씀 많이해주시더라고요. 그냥 타고난 성격이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 눈
눈팅이취미
→ 얼룩팬터
05.28 · 112.♡.126.193
타고난 성격이 그런 경우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두 번 봤는데..부모가 컨트롤이 전혀 안되었습니다. 어르고 달래고 혼내도 소용없더라구요..;;
- 8
8a_jjoon
05.27 · 182.♡.65.236
바르게 잘 처리하셨네요.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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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얼룩팬터
→ 8a_jjoon 작성자
05.28 · 211.♡.192.246
어제 기분좋게 꿀잠 잤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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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국수나냉면
05.27 · 118.♡.93.174
저는 위원회가 납득이 안갑니다. 아들 녀석이 외국에서 자랐지만 위원회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습니다. 전담 교원이 절실합니다. 교육에 부적절하다고 귀가 조치 가능한 교권이 필요하다고 봐요. 교육부는 세월호 이전이나 이후 검찰만큼 썩었어요.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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