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중매 (211.♡.2.238)
2026년 6월 23일 PM 11:18
오늘은 대표적인 프롤레타리아 밴드인 블랙 사바스의 명곡 'Paranoid'를 앙님들과 함께 들어볼까 합니다.
재미있는 건, 이 곡이 사실은 아주 우연히 만들어졌다는 점인데요.
원래 앨범 녹음을 다 끝냈는데, 레코드사에서 앨범의 전체 러닝타임이 3분 정도 부족하다고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분량을 채우려고 기타리스트 토니 아이오미가 즉흥적으로 리프를 쳤고, 멤버들이 그 자리에서 뚝딱 살을 붙여 단 25분 만에 완성해 버렸습니다.
게다가 원래 앨범 제목은 강렬한 반전 메시지가 담긴 ‘War Pigs’가 될 뻔했는데요.
당시 베트남 전쟁 시기라 레코드사에서 정치적인 논란을 부담스러워하는 바람에, 급하게 만든 ‘Paranoid’로 이름이 바뀌는 우여곡절도 겪었습니다.
곡 제목인 ‘Paranoid’는 편집증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런데 실제 가사 내용은 우울증에 훨씬 가깝습니다.
가사를 쓴 베이시스트 기저 버틀러가 당시 자신이 겪던 깊은 우울감을 글로 옮긴 건데요.
나중에 인터뷰에서 고백하기를, 그때는 우울증과 편집증의 개념 차이를 잘 몰라서 제목을 그렇게 지었다고 하더라고요.
RIP OZZY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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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6.23 · 125.♡.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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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6.23 · 220.♡.25.200
오지오스본..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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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명
06.23 · 175.♡.22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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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6.23 · 211.♡.164.238
조안 오스본의 One of us 는 들어봤어요. 오지 오스본 노래는 첨이네요ㅎ
- T
tessking
06.24 · 119.♡.245.40
갠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걸출한 보컬이라는 건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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