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놈김 (59.♡.241.234)
2026년 7월 5일 PM 10:57
노출증은 정신병리학에서 분류한 질병 목록입니다.
남들에게 자기 신체 부위를 드러내고, 타인의 놀라고 불쾌해하는 반응에서 쾌감을 느낍니다.
그렇다고 일베 자체가 정확히 질병에 해당한다는 뜻은 아닙니다만
어떤 식으로든 타인에게 불쾌감, 충격을 줘서 욕구를 충족하는 매커니즘은 매우 닮았습니다.
만화가 박태준의 작품에도 일베 밈이 숨겨져 있어서 기사가 나오고 있죠.

부엉이 바위(rock owl)
5분 23초(5월 23일)
저런 일베 밈을 몰래 숨겨두고 일베들끼리 낄낄대며 웃고 좋아합니다.
공공장소에서 몰래 성기를 드러내는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SBS는 일베밈으로 10년 넘게 문제를 일으켜 왔습니다.

스타벅스 직원이 대놓고 폐륜짓을 저지른 것도 따지고 보면 일베 노출증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나도 성기를 드러내도 괜찮겠구나, 자신감을 심어준 것이죠.
커뮤니티에서 이랬노, 저랬노 일베 말투 쓰고 지적 당하면 부산 사투리라서 그런거다, 둘러대는 것도 노출증의 발현입니다.
노출증은...
공공장소에서 하면 안 되는 짓을 하고
그걸 들켰을 때
상대방이 당황해하고 불쾌할 때
쾌감이 큽니다.
쟤들한테는 저런 일베밈이 성기거든요.
이게 워낙에 밑바닥 저질 커뮤니티들이라 굳이 제도권에서 손 대지 않았던 겁니다.
하수구든 쓰레기통이든 잘 살펴보면 늘 바퀴벌레가 있습니다. 사람 눈 피해서 음침한 곳에 모여 있기 때문에 굳이 박멸할 필요가 없었던 건데...
이 노출증 환자들이 제도 사회로 자꾸 기어나오는 중입니다.
배재고 일베 야구단
스타벅스
SBS
웹툰
드라마
광고
바퀴벌레가 갑자기 식탁 위에 나타나고 침실 벽에 둘이 붙어서 교미하고 있는 꼴입니다.
매를 버는 거죠.
이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고상하게 살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각자 나와바리를 지켜야 문제가 안 생깁니다. 원래 자기가 있어야 할 곳에서 지내면 제도권 사회와 큰 충돌없이 살 수 있습니다.
자꾸 밝은 세상으로 기어 나오니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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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화권이탈
07.05 · 175.♡.1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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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비령
07.05 · 221.♡.89.131
일베밈에 대해 가장 와 닿는 정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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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iNixII
07.05 · 118.♡.81.251
이해가 잘되게. 귀에 쏙 들어오는 명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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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소년우주표류기
07.05 · 211.♡.39.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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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밤이
07.05 · 211.♡.226.121
왜 저러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었는데 노출증이라고 하니 이해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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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inuxnet
07.05 · 49.♡.87.155
전 이미 2찍과 일베는 정신병이라고 욕하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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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놈김
작성자
07.05 · 59.♡.241.234
디지털 노출증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SNS에서 좋아요 받으려고 별 짓 하다고, 사생활마저 공공재처럼 뿌려댑니다.
자기 인생을 상품화해서 파는 거죠.
일베의 경우는 욕망이 거세된 자리에 이상한 밈을 뿌리고 남들이 알아봐주는 데서 쾌감을 느끼는 듯 합니다.
자본주의는 욕망을 긍정하고 부추기며 노력한 만큼 보상이 따른다고 세뇌시키지만, 실제로는 극소수에게 부를 집중시킵니다.
노력, 성공, 부자를 욕망하고 긍정하는 대다수 사람들은 애초부터 이 판에서 챙길 몫이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약속과 달리 내 현실은 너무 비참하고 보잘 것 없죠.(이번 생은 망했다)
욕망 수준이 높을수록 거세되는 고통도 큽니다.
이를 대체할 욕망 회로가 작동하고, 여기서 노출증이 발현됩니다.
노출증은 남에게 자기 몸을 드러내서 놀라게 하면서 "타인을 통제하려는" 행위입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준다는 지점에서 인정욕구가 채워지고 때에 따라서는 경제적 이득도 파생되는데...
일베한테는 노출증이 타인을 통제하고 자기 영향력을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디지털 성기인 노무현밈을 공공장소 여기저기에 드러내고 낄낄대며 좋아요 누르고 이 과정에서 뉴스에 나오고, 사람들 입에 오르 내릴 때 쾌감을 느낍니다.
아, 내가 영향력이 있구나
내가 주목받는구나
욕망 수준은 높지만 실현시킬 능력은 없고, 자본주의가 약속한 능력주의에 매몰돼서 스스로를 패배자로 규정했으니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욕구 해소가 안 됩니다.
그래서 저런 밈을 만들고 돌려보며 키득거리고 누가 알아보나 심장이 벌렁벌렁하죠.
공원에서 성기 드러내는 환자와 비슷한 심리입니다.
- 그
그르누이
07.06 · 106.♡.82.163
저는 고연령층은 정치적 목적으로 2030은 영웅심이라 봤어요 자기들만의 정의로 생각해 기성세대에게 저항한다 느끼고 저런 몰래 메세지를 성공함으로써 쾌감과 동시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처벌과 교육이 필요해 보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노출증" 이거 정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