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220.♡.10.120)
2026년 7월 13일 PM 02:16
제 누님 중 한분이 문과 전공이었는데
교원자격증까지 땄지만
교사에 흥미가 없어서
그 당시 뜬다는 유망 자격증 중 "일어관광통역가이드"
시험을 1년간 준비해서 자격증을 따고
현업에 12년 정도 종사했었는데요.
90년대 초중반 일본은 버블로 꺼지는 시기였지만
인바운드 단체관광 일본인들 특히 중노년층들이
관광을 많이 와서 제법 수입이 짭짤했었습니다.
더불어 손님들 대다수가 오사카 쪽 사투리(칸사이벤)를
쓰는 그쪽 섬 출신들이었다 하구요.
아무튼 그래서 결혼할때 부모님한테 손안벌리고
자기가 모아서 가고 매형하고 힘합쳐 재테크도 잘해서
잘 살고있는데요.
지금은 워낙 일본어 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그 자격증을 따도 별 쓸모가 없는데다
패키지 단체관광객보다 이것저것 정보 다 알아보고
오는 자유여행객이 압도적이라
요샌 그 자격증 따도 운좋아야
그냥 혼자 밥벌이 정도나 겨우 할수있다 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관광가이드는 기본급은 활동비정도 받고
손님이 쇼핑한 액수중에 3%가 커미션으로 떨어지는 구조였다는데
지금은 다들 손품발품 팔아서 정보를 다 숙지해 자유여행으로
오니 저 직업은 젊은 사람은 뛰어들기 어렵고
현업에 수십년 종사한 여사님급 가이드들만 살아남아 있다 합니다.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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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영자A
14:20 · 106.♡.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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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9
삭제된 댓글입니다. -
케케이건
14:33 · 165.♡.228.248
요즘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통역까지 해주니 젊은 사람들은 굳이 가이드 붙여서 다닐 필요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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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운드는 중국어쪽으로 많이 넘어갔죠 뭐 일본어야 취미로 배워도 어느정도까지는 금방올라가서..수요가 없긴할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