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ious (118.♡.6.87)
2026년 7월 16일 PM 02:02 · 수정 2회(14:08)
내가 예측한게 맞았는데 왜 그때 빈댓글 달았냐는 분들 있으신데요. 원래 예측이런게 맞을수도 틀릴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현재보다 한발자국 이상 떨어진 예측을 하는 경우는 좀 세게 반대의견을 들을 각오를 어느 정도는 해야 합니다. 그래서 유작가님처럼 예측을 훨씬 더 잘하실 분들도 나와서 우리 진영쪽 평을 할때는 일단은 반발자국 정도만 앞서 나가는 거라고 봅니다. 현재 상황에서 벗어나지 않는 정도로만요.
한발자국만 앞서나가도 현재 상황은 이미 벗어난거고 두 발자국 쯤 가면 그냥 근거없는 희망회로나 절망회로 글이 되어버려요. 여기까지 오면 일부는 이게 그 소위 고지전 온건가 싶어보이기도 하고 일부는 늘 시니컬한 모두까기, 결국 내 말이 맞지 식으로 보이기도 하구요. 이게 보는 사람은 힘빠지는 일이거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여기까지 오면 대댓글로 제대로 논의를 할수 없어요. 구조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그런 헛점을 이용해서 분탕들도 많이 치구요. 심지어 나 잘모르는데 의견을 구한다던가 하면서 질문글로 포장해서 성실하게 답변다는 사람들 힘빼놓는 경우도 많아요. 힘들게 하는게 목적인 경우는요. 그래서 빈댓글이 그 대응 장치로 등장한거구요.
본인 글이 진심이시면 빈댓글은 욕으로 받아들이시지 말고 아 내가 한 발자국 이상을 예측한 걸로 사람들이 보고 있구나 하시면 될 듯합니다. 아니면 반대한다를 서로 힘들이지 않는 방식으로 표현하는 구나 하셔도 될거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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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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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에스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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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늘걷기
14:10 · 218.♡.142.31
'내가 그랬잖아!'는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합니다.
그걸 본인 입으로 글로 말하면 더욱 그렇고요.
그래서 어쩌라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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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팟타이
14:10 · 210.♡.3.154
빈댓글은 글이 아니라
그 글을 생산한 사람에게 전하는 메시지죠.
그리고 자신의 옳은말로 박해받았다
착각하시지만
실상 파보면 태도와 인격의 문제가
거의 대부분이구요.

오늘 아침 징계의 억울함을 표하시는
어떤분의 과거 징계글에 달린
이 댓글이 크게 공감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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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14:12 · 39.♡.230.8
유시민 작가가 전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서운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사람마다 판단 기준이 다르고 접하는 정보도 다르거든요.
그러니 내가 보기엔 이런데 그 말을 했을 때 듣는 사람 반응은 기대에 못 미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작성자를 책망하는 방향으로 전개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하나, 내용보다 발언 태도의 문제도 있을 수 있죠.
그 점은 작성자분들이 감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맥락 없이 '내가 그 말했을 때는 빈 댓글 날리더니, 요즘은 다 그렇네' 라고 말해봐야 원하는 '사과'나 '칭찬' 못 듣습니다.
그건 제가 보증할 수 있어요.
본방 때 인기 없어 망했네 욕했던 드라마, 재방으로 보니 재밌을 때 제작진이나 주인공에게 사과 안하시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