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nowNothing (118.♡.66.37)
2026년 7월 18일 PM 12:41
대략적으로
캐릭터 개연성 서사를 중시하는 사람이면 2시간반 동안 총소리와 ㅅㅂㅅㅂ만 들리는 아무 내용도 없는 영화
미장센과 연출을 중시하는 사람이면 입이 떡 벌어지는 롤러코스터 같은 영화
정도로 귀결되는듯 합니다
다행히 저는 후자쪽에 가까워서 정말 미친듯이 몰입해서 봤네요
폐허 액션 연출이나 노르웨이 숲의 미장센도 진짜 감탄이 절로 나왔는데
뭣보다 카 체이싱씬에서나 자주 보이던 로우 앵글샷을 인물샷에서도 듬뿍듬뿍 써서
구도가 굉장히 신선하면서도, 하늘과 인물의 극명한 대비에 긴장감이 부각되고, 안그래도 거대한 외계인들이 더 커보이는 효과까지 느껴져서 정말 좋았습니다 ㄷㄷㄷ
스토리도 뭐 아예 없다고 하기엔.. 전반과 후반을 각각 반대의 입장으로 그려낸 점도 훌륭했구요(이동진 해설 영상 참조)
조금 아쉬웠던 점이라면
정호연의 살짝 아쉬운 연기와 2편의 프롤로그처럼 보이게하는 결말인데
정호연 배우야 첫 영화 데뷔작인데다 호흡을 같이 맞춘 두 배우가 너무나 베테랑들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던것 같고....
후속작은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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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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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베더
12:46 · 11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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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KnowNothing
→ 베더 작성자
12:50 · 118.♡.66.227
첫 등장씬은 꽤나 감탄이 나오긴 했습니다ㄷㄷ
역할 자체는 찰떡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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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amgulbi
12:46 · 1.♡.232.179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갠적으로 20여분 날리고 편집 했으면
더 재미있었을거 같습니다.
다른 말소리 잘 안들리는 음향문제는
고질병 같던데 희안하게 c8은 너무
잘들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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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KnowNothing
→ iamgulbi 작성자
12:50 · 118.♡.66.227
역시나 된소리라서...ㄷㄷㄷ
- 일
일동
12:47 · 1.♡.87.45
저는 욕설의 경우, 그렇게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히려 그렇게 극한의 상황에서는 진짜 저렇게 욕 한두개만 계속 나올것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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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KnowNothing
→ 일동 작성자
12:51 · 118.♡.66.227
현실 상황이었다면 누구든 욕을 안할리가 없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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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eatsbyKanye
12:48 · 1.♡.114.20
후속작 나올것같습니다. 이정도 화제력이면 우리나라에서도 꽤 볼것같구요.
의외로 서구권쪽에서 오징어게임정도의 신드롬을 일으킬수도 있다고….개인적으로 조심스럽게 점쳐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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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KnowNothing
→ beatsbyKanye 작성자
12:53 · 118.♡.66.227
화제성은 엄청나지만 낮은 별점 후기의 비율도 상당해서.... 화제성이 얼마나 유지될지가 관건일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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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푸
12:55 · 169.♡.176.130
조금 다른 얘긴데 예고편에 너무 많은걸 공개한 것 같더라고요.
예고편 안보고 왔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영화 보는 중간중간 계속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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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KnowNothing
→ 지푸 작성자
13:00 · 118.♡.66.227
그런 얘기가 많더라구요ㅠㅠ 전 좀 일부러 예고편을 거의 안보고 가서 다행이었네요
아마도 플러스엠(중앙그룹 계열사) 상황이 안좋다보니 일부러 예고편을 더 빵빵하게 해서 관객 유치하려고 한게 아닐까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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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에 정호연씨 딱붙는 경찰옷에 연사 갈기는 장면보니 왜 캐스팅 했는지 알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