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쟁이s (14.♡.124.131)
2026년 7월 19일 PM 10:48
남집사는 오늘 짐 밖으로 한발짝을 나가지 않았읍니다.
하지만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후 느즈막히 러닝을 하러 아냥천에 다녀왔읍니다.

불어난 물에 먹을 거라도 있는지... ㅎㅎㅎ
백로과로 보이는 새 한마리가 도림천에 흐르는 물을 한참을 쳐다보고 있읍니다.

러닝 후 집으로 돌아가는 일요일 늦은 오후,
말도 안되는 서부간선도로의 통행량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줄줄이 막혀야 정상인데 이렇게나 잘 뚫린다고.....?? 하고 ㄷㄷㄷㄷ

그리고 이 사진은 보고 차(?) 올려봅니다.
서울 집에 오고나서 근 반년 동안,
열심히 모은 대봉이의 수염입니다.
물론 절대 대봉이에게서 직접 뽑은거 아니구요............
캣타워.. 침대... 청소기 먼지통(진짜????) 등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것들 대봉이가 발견하기 전에 제가 줏어모았읍니다. 😅😅
그럼,
이제 일요일 밤의 대봉 나잇 시작합니다.
(@배추도사무도사 삼쵼.. 탈퇴 버튼 부디 잘못 누르신 것이길 바라며.. 돌아오셨을 때라도 보실 수 있게 태그를 한 번만 달아두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대봉이의 요 나선형 계단 적응기 입니다.
침대에서 내려올 때 대봉이의 자세가 마냥 안정적이진 않은 듯 해서, 올라오고 내려갈 때 좀 쓰면 어떨까.. 하고 당근에 잠복해있다가 나눔으로 얻어왔읍니다.
(계단형으로 된 계단들은 저희집에 두기에 사이즈가 대부분 맞지가 않았습니다. 😅)
간식으로,
대봉이를 계단으로 유인해볼겁니다. 😎😎
(오늘 대봉 나잇은 그래서 영상이 쫌 많읍니다. ㅠㅠ SDK 대장님께 미리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첫번째 간식은 먹고, 더 위쪽에 있는 두 번째 간식은 포기하는 대봉이 ㅋㅋㅋ
우선은 계단에 익숙해져야 하기에,
계속 간식으로 대봉이를 유인합니다.
어쭈구리???????????????????
대봉이가 계단을 오르기는 커녕,
간식을 앞발로 톡!! 쳐서 떨어뜨려서 먹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읍니다. 제 의도는 그게 아니었읍니다. 😅😅
이번에도 손으로 쳐서 떨어뜨리려는 것 같아서,
아주 살짝 거리를 두었더니, 이내 포기해버리는 대봉이 🤣🤣
이번엔 두개 다 먹고, 마침내 침대를 정ㅋ벅ㅋ하나 싶더니만.. 봉구르르 아래로 굴러 떨어지는 대봉이 😅🤣
하지만 대봉이에게도,
남집사에게도 포기란 없읍니다. 😎😎
이번에도 톡 쳐서.......................... 후우.........
어느 집사 닮은건지 요령만 늘었읍니다.......
계단의 가장 위쪽에 위치한 간식을 먹고는 싶지만, 막상 올라가려니 주저되는 대봉이..
두 번이나 머리만 움찔하고 몸이 움직이지 않읍니다. 😅😅
마지막엔 결국 등반을 통해 다 먹고는, 성공적으로(?) 아래로 내려갑니다.
(아니 쫌 올라가라고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침대 위에서조차, 억지로 손을 뻗어보고는 손이 닿지 않자, 나선형 계단에 앞발을 얹지만, 쫄아서 발톱이 나옵니다. ㅋㅋㅋ 😅😅
그렇게 오늘의 나선형 계단 첫 적응 훈련은 여기까지 입니다. 😅😅
그렇게 그날 밤... 계단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이 밝았읍니다.

부직포 만두 주머니에 누운 대봉이

대봉이 : 집사, 오늘 아침의 미션은 뭐냐옹..? 미션 대가는 반드시 간식이어야 한댜옹..!! 🐯🐯😎😎

대봉이와 접선(?)을 시도해봅니다.

대봉이 : (봉핥짝) 아니 집사 이런거 말고 먹는거 달란 말이댜옹..🐯🐯😎😎

그래서 아침엔 미션은 없고... 휴지심에 간식을 넣어서 주었습니다.
열심히 휴지심에서 간식을 빼먹기 위해 노력하는 대봉이 ㅎㅎㅎ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했던가요..?
대봉이도 휴지심에서 간식을 꺼내는 것을 성공하고야 말았읍니다. 😍

대봉이 : 집사 봤냐옹..? 내가 이 정도댜옹...🐯😎
그렇게 열심히 간식을 꺼내먹고는,

집사의 옆에 자리를 잡은 대봉이
이제 조용히 갸르릉 갸르릉.. 하며 서로 만족의 시간(?)을 갖는건가... 기대를 했지만,
갑자기 집사의 팔꿈치 안쪽을 핥핥핥 하는 대봉이 😅😅
대봉아, 먹을게 모자랐니....?
대봉이 : 집사, 양은 괜츈했는데, 간이 약해땨옹... 간 좀 맞추쟈옹... 🐯😎
(아니 제 몸은 그런 간을 맞출 정도로 피부에 간이 되어있지 않읍니다아...... 이거슨 오해이옵니다........)
그렇게 대봉이는,
삼촌 이모들에게 남집사가 오해를 사도록 하고는,
찜찜하게 대봉 나잇을 마무리 지었다고 전해집니다... 😭😭😭
대봉이 : 삼촌 이모들..! 모두 주말 잘 보내셨냐옹..? 이번 주도 역시 비가 예보가 되어있으니 우산 잘 챙겨다니시고, 좋은 일 가득한 한 주 되시기 바란댜옹..🐯😎

대봉 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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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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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ita
07.19 · 125.♡.203.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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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kita 작성자
22:10 · 14.♡.124.131
과연 우리의 쪼르봉은..? 2탄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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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할랴
07.19 · 122.♡.93.206
요령을 피워도, 굴러 떨어져도 대봉이는 귀엽습니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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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할랴 작성자
22:11 · 14.♡.124.131
대봉이 : 할랴 삼쵸온~! 집사 앞에서 봉구르르라니 쫌 쪽팔려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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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단
07.19 · 222.♡.80.154
열번 오르다 보면 못 오를 계단은
없다옹. 대봉이가 계단을 자유롭게
이용 할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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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키단 작성자
22:11 · 14.♡.124.131
대봉이 : 키단 이모-! 등반 잘 한 번 해보게땨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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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설중매
07.19 · 211.♡.2.238
머리 잘 쓰는 댑옹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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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래쟁이s
→ 설중매 작성자
22:13 · 14.♡.124.131
댑옹이 : 설중매 삼쵸온~! 다음번엔 업그레이드 버전을 보여드리게땨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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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기고양이
07.19 · 14.♡.156.50
나선형 계단이라고 하셔서 남영동 대공분실 생각했잖아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정도 경사는 내려올 때 부담 안 될까요?
캔디도 침대 옆에 경사로 만들어줄까하다가 제가 경사로 내려갈 때 생각하면 발 앞쪽으로 무게가 쏠려서 힘들던 게 기억나서 그냥 육아매트 겹쳐서 계단으로 만들어줬거든요. 계단 더 만들어야해서 좁은 장소에서 어떻게 해야하나 또 궁리중이기도 한데 계단이랑 경사로 중에 뭐가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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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슬리아
07.19 · 220.♡.25.200
저 아이템 너무 웃갸요 수염통(?)ㅋㅋㅋㅋ
귀염귀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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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르봉 포기하지 말고 매일 훈련하면 평지같이 뛰어다닐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