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사 (220.♡.10.120)
2026년 7월 21일 PM 04:14
제가 아는 어르신 두분은 39세된 아들 결국 오피스텔 얻게해주고
본인들은 경기 동부쪽으로 전원생활 하신다고 집지어서 가셨는데
저런 캥거루족 문제가 비단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고
미국, 유럽 전 세계가 요즘 겪는 문제라더군요.
그들은 미칠듯한 고물가로 집값이 상승하고 월세 폭등으로
스리슬쩍 독립했다 다시 돌아오는 자녀들도 많고
그러면서 부모한테 얹혀지낸다 하더군요.
자녀가 경제적 독립을 못이루면
결국 부모 노후대책이 그만큼 늦어지거나 못하게 되니
전세계적 사회문제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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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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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멍
16:21 · 121.♡.22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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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dendeep79
→ 별멍
16:34 · 59.♡.179.98
맞아요. 그리고 우리 뒤를 중국이 따라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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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발전문가
16:27 · 183.♡.107.230
유럽에서도
특히 월세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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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indBlade
16:29 · 2.♡.77.75
캥거루족은 결국 문제를 파고들어가면 지금의 자본주의 경제 시스템 자체가 한계에 온거라서 나오는 현상이라 봅니다. 저도 현재 해외 거주자이긴 한데 여기도 맞벌이가 아니면 대부분의 소득은 월세로 나가고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인 상황에 왔지요. 한국만의 현상이 아닌거죠. 그런데 자본주의는 결국 기득권의 핵심 코어이기 때문에 이게 문제라고 말은 안하고 전문가들이라고 나와서 떠드는 양반들이 다들 복지가 어쩌고 저쩌고, 소득이 어쩌고 저쩌고 기타등등 엉뚱한 개소리만 하는거죠. 결국 근본을 파고들면 현재의 자본주의가 가진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게 지금 인공지능의 시대가 오면서 더 커지는거죠. 결국 일반인공지능까지 조만간 나오면 전 인류는 결단을 해야 할겁니다. 자본주의를 근본적으로 뒤엎지 않고는 지속가능한 세상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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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멍
→ WindBlade
16:44 · 121.♡.225.112
근현대적 노동해방의 개념에서 좀 더 고도화하여 현시대에 맞춘 신-노동해방이 절실합니다.
ai시대도래와 노동해방은 대척점에 있는지, 합치선에 있는지는 아직 불명확합니다.
그러나 근현대 자본가들의 행태와 대부분의 세계사회의 흐름을 보자면 아무래도 대척점에 더 가까울듯 합니다.
자본가만의 이익, 자본가와 상위 노동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현대사회인데
자본가들은 상위노동자와 중하위노동자의 갈등을 부추기게끔 사회문화를 끌어 가죠
최상위 자본가들이 아주 약간의 양보를 하면 과장하면 노동해방의 절반은 달성할수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게 안 되죠. 그게 되면 경제 체계가 유지가 안 되구요.
결국엔 자본주의의 실패부분을 조금씩 수정해 가는 것이 유일한 방책인데
우리 사회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보통 시민'(=대부분 노동자) 들이 되려 반대하는게 좀 괴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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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sRacco
16:29 · 126.♡.10.102
이미 99년 일본에서는 parasite族 이라고 해서 독립을 못하는 쪽을 기생충이라고….
- 엘
엘사
→ 0sRacco 작성자
16:38 · 220.♡.10.120
특히 일본은 도쿄 변두리에서라도 거주하려면 월세가(원룸 그들식 표현으로 1ldk)가 최하 12만엔-15만엔 이라죠. 중심가로 가면 2-30만엔이니 돈없으면 도쿄 중심가는 직장인 청년이 거주하긴 거의 불가능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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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녈
16:40 · 125.♡.214.160
일본은 심지어 장수노인들이 너무 많아서 조사해보니 자식들이 사망신고 안하고 연금타먹고 있었어서 난리가 났었죠
- M
musicsh
17:12 · 203.♡.212.21
지금은 애가 아직 대학생이라 같이 살고 있는데, 그냥 독립 힘들면 다같이 사는게 차라리 어떨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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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캥거루족 문제는 애초 다른 선진국(또는 일부, 예를 들어 이탈리아)가 겪던 것을 우리가 좀 뒤늦게 겪고 있는 것일겁니다. 거기는 좀 과장 하면 도시근로자의 자녀들은 제대로 된 독립을 꿈도 꾸지 못하는 극악의 상황을 30년도 더 전부터 겪었을겁니다. 지금도 뭐 별 다를바 없어 보이긴 합니다.
캥거루족 이란 신조어는 누가 만든건지 참 잘만든 단어입니다
참고로 88만원 세대 역시 이탈리아에서 1천유로세대(제네라지오네 밀레 에우로)
라는 용어가 사회적으로 널리 쓰이고
그 뒤 한국에서 88만세대가 크게 유행을 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