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에서 신용카드 사용 경험 - 아날로그 일본

Lv.1 졸음 (119.♡.156.250)

2026년 7월 23일 P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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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일본 아날로그 기계에 대한 글이 있길래 올 초 겨울에 나리따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한국 돌아오려고 무게 초과 수하물을 부치려고 하는데 (제가 스키 장비가 있어서요) 먼저 문화 충격을 받은 것은, 뒤 편에 가서 두꺼운 규정집 (A4지 프린트해서 구멍 세개 뚫어서 철해 놓은)을 가져 오더니 뒤적 거리며 규정을 찾더군요. 그러더니 종이를 한장 꺼내서 복사해서 가져오더니 사인을 하라고해서 사인을 했습니다. (여기 까지 삼십분 정도 걸렸습니다. ㅎ)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초과 금액을 내라고 해서 신용 카드를 줬더니 카드를 안 돌려 주고 한참 뭘 이것 저것 모니터를 들여다 보더니 타이핑을 하는 겁니다. 뭘 하는 거냐 했더니, 카드 정보를 일일이 다 입력해야 한다고. 제 주소를 물어볼 참이더군요. 저가 항공이라 수속 창구가 세개 였는데 제가 하나 다 막고 삼십분을 넘게 이러고 있었으니... 여기서 포기하고 현금을 꺼내 주었습니다.

이게 2026년 1월 나리따 공항에서 제가 겪은 일 입니다.

댓글 (8)

  • 효도르는효도를

    효도르는효도를 Lv.1

    15:52 · 211.♡.66.45

    우리나라 같으면 컴플레인 바로 들어와서

    윗선부터 차례로 조져질텐데

    저 나라는 다들 그러려니 하나보군요 -_-; 아날로그를 떠나서 저런 분위기가? 신기하긴하네요

  • 흐이쪄으

    흐이쪄으 Lv.1

    15:52 · 218.♡.239.188

    이것이 메뉴얼의 일본이죠.

  • sinoon

    sinoon Lv.1

    15:52 · 59.♡.151.61

    고객이 카드로 계산한다는 가정이 매뉴얼에 없었던건가요 ㅋㅋㅋ

    일본에다가 공기업이니 신용화폐사용에 더 적응이 느린 모양입니다

    민간쪽은 제법 개선 되었다 하던데 ㄷㄷㄷ 합니다 ㅋㅋ

  • 졸음 Lv.1 → sinoon 작성자

    15:55 · 119.♡.156.250 · 수정됨 · 16:54

    일본 저가 항공사 부스 였던 듯 합니다. 비행기는 제주항공(아마도)이었는데 아마 나리타의 입국 수속은 일본 파트너 항공사에서 처리하는 듯 해서 직원들이 예외 사항에 익숙치 않은 느낌 이었습니다. 일본 항공사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네요.

  • FlyCathay

    FlyCathay Lv.1

    15:53 · 210.♡.90.74

    그래도 카운터에서 처리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다행이네요.

    요즘에는 항공사들이 공항에 사무소를 안내는 경우가 많아서 저비용항공사들은 추가비용이 나와도

    카드, 현금 수납도 불가능하고 무조건 온라인으로 접속해서 결제하고 보여달라고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일본이 아날로그여서라기보다는 항공사들도 점점 운영인력이나 업무범위를 축소해가고 있습니다.

  • 졸음 Lv.1 → FlyCathay 작성자

    15:57 · 119.♡.156.250

    아 그렇군요. 다행히 한국말 하시는 분이 한분 계셔서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사실 온라인으로 결재 했는데도 추가 비용이 나온 거 거 든요. 전 당연히 제가 온라인으로 결재한게 항공사 시스템에 뜨는 줄 알았는데, 제 폰에서 결재한 걸 보여달라고 해서 놀랬습니다.

  • myrandy

    myrandy Lv.1

    15:53 · 121.♡.73.126

    메뉴얼의 나라 !! ^^

  • 규링

    규링 Lv.1

    16:51 · 52.♡.114.86

    항공사가 어디인지는 모르겠는데, 공항이 나리타라고 하니 조금 납득이 될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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