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따람 (222.♡.38.205)
2026년 7월 25일 PM 12:36 · 수정 2회(13:32)
호프를 지난 목요일에 봤습니다. 강변 CGV에서 봤고요.
우선 이야기는 시골항구에서 외계인이 나타나 발생하는 소동입니다.
처음에 소에 대한 사체를 발견했는데, 그 사체에 대해 CG를 처리한 것이 너무 했습니다.
소의 복부 부분이 그것이 아니었거든요. 너무 인형으로 만든 느낌이었고요. 우리나라여서 뒷다리 부분을 생략했다고 보았고요. 여기서 일차적으로 싸했습니다. 숫소는 아니라고 암소도 아닌 인형이었지요.
그리고 마을로 돌아가는 도중에 대화를 하는데, 배경을 설명해주고, 갑자기 추격을 하는데, 괴물이라고 하면서 산탄총을 들고 가는 것 거기서 의아했고요. 특히 넓은 탄착군을 가진 탄알(버드샷)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게 뭐임이라는 생각을 했지요. 그 이유는 멧돼지가 충분히 출몰할 수 있는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버드샷이 필요없다는 것은 당연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슬러그탄이나 벅샷을 가지고 갔어야 했고, 정육점에서 오인 사격을 했을 때 벅샷이었으면 사망이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7,80년대 소년중앙??에서도 이것은 기본 상식이지요.
그리고 가게 앞에 커다란 구멍을 보고 멈추었을 때 주민들은 전혀 없습니다. 대피를 하지도 않았고 주변의 어떤 사람과도 대화를 하거나 탐문을 하지 않습니다. 오직 그 구멍만을 보고 들어가지요.
그리고 시장에서 처음 괴물과 맞닥뜨리기 전에 유리창 너머로 괴물이 있는데, 문을 열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문을 그대로 두고 창문을 통해서 안을 볼려고만 하지요. 주인공의 어리석음이 너무 티가 나는 지점이었습니다. 긴장감을 높이려는 연출이기는 하였지만 시간이 너무 흐른다는 것이죠.
가장 큰 문제는 추격신과 이런 장면들이 너무 길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영화를 보면 빠른 편집을 이어 갑니다. 매드맥스와 같이 어디 수백킬로를 주행하는 거대한 사막이나 평원도 아닌데, 아주 작은 마을에서 자동차를 수십킬로씩 달리면서 달려도 끝이 나지 않고, 각 편집에 있어서 앞뒤가 전혀 맞지가 않았고요.
즉 추격신에 있어서 그 방향성이 일관성이 있어서 이어나가야 하는데 왼쪽으로 갔던 괴물이 오른쪽에서 다시 나타난다든지 오른쪽으로 차가 움직이는데 그 반대에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면 그것은 편집과 촬영의 문제이지요. 트럭에 총을 들고 나타난 사람들이 주인공을 향해서 총을 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 뒤에 괴물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그때 주인공은 자동차 앞에 있었는데, 그 씬이 끝나고 나서는 자동차 뒤에서 나타납니다. 이런 동선들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죠.
처음부터 충분한 콘티를 가지고 촬영을 했다면 이런 오류는 없었을 것입니다. 액션으로 무조건 때려 넣고 그리고 나서 편집을 하니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이를 정말 잘 만들었던 영화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지요.
말을 타고 도망가는 신은 제주도에서 꼭 촬영했어야 하는 것도 듭니다. 한라산이 보였거든요. 정말 한라산은 큽니다. 마을과 들판 그리고 숲에 대한 이질감이 너무 큰 것입니다.
마지막 자동차씬도 그 시간을 보면 수십킬로를 달렸을 것입니다. 시속 60킬로로 달려도 30분을 달리면 도로로 30킬로를 주행한 것입니다. 처음에 숲속으로 갈때까지의 거리와 그 반대로 도망갈때까지의 거리 등에 대해 머리로 이상하다는 것을 느끼는 것이죠. 숲에 갈때는 오래걸리지 않았는데, 돌아갈 때는 아무리 달려도 끝이 나지 않았으니까요.
속도감도 너무 빠르게 하다보니,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데, 상대적으로 서로 맞지 않는 것지요. 말은 아무리 빨라도 시속 40킬로 달린다 해도 그리 먼 거리를 달릴 수 없는데, 이 또한 설정 오류로 들어가지요. 외계인은 엄청 빨리 달린다고 하는데 말은 엄청 빠른 속도로 도망다니고 자동차는 말의 속도와 맞추지 못하고 모든 것이 엉망입니다. 과장해서 전투기, 자동차 그리고 말이 같이 경주하는 느낌이라 할까요?
특히 마지막에는 총을 3자루를 등에 메고 총 한 자루는 들고서 뛰어 도망갑니다. 여기서 이상했고요. 자동차에서 내려 뛰어가는데, 각 장면의 씬이 변하지가 않습니다. 즉 거리가 똑같아요. 처음에 내려서 도망간다.(풀샷 )달려간다. (클로즈샷), 다시 풀샷을 하는데, 자동차와의 거리가 똑같다는 것입니다. 이게 뭐임?? 무슨 80년대 코메디 찍는 것도 아니고요.
이것도 콘티도 없고, 장소 이동도 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는 것이죠.
여기서 외계인 CG나 우주적인 것은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돈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지요. 그런데, 위에서 이야기한 것은 자질 문제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서 평점은 D 입니다.
즉 처음에 거창한 시나리오와 콘티를 가지고 진행을 했지만, 촬영상의 문제와 CG로 인해서 들어가야 할 장면들이 삭제가 되어서 구슬을 전혀 꿰지 못하고 시간만 늘리기 위해 짜집기에 집중했다 라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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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파출소가 있는 마을 읍 정도의 크기라고 하지만, 자동차 씬을 보면 읍이 아니라 더 커보입니다. DVD 등으로 나와서 분석을 하면 각 블록들이 나올텐데 그것을 분석하면 규모가 나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즉 영화는 관객을 속이면서 그 분위기를 끌어 들여야 합니다.
영화 속에 관객을 끌여 들여서 하나의 구성원으로 만들어야 하지요. 그런데, 그 공감이 전혀 없습니다. 들어가려도 지루해서 잠이 들고, 스크린에 대해 거부감이 엄청나지요. 이것은 CG의 문제가 아니라 영화 완성도의 문제입니다. 감독의 의도라고 하면서 명작이라면 샤크도 명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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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라 함은 샤크스톰과 같은 시리즈를 이야기합니다.
최근 댓글
- 지구라는 장소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관객과 대화가 필요한 것이죠. "아시발 꿈"이라는 결론이 제일 좋지 않은 마무리인 것처럼 같이 호흡을 할 수
- 황정민이 조인성 발을 잡는 장면도 다리가 인형인 티가 났습니다. 즉 그 장면이 너무 길어서 발생하는 오류이지요. 짧게 갔으면 쉽게 넘어갈텐데,
- 영화가 "샤크"와 같은 B급영화를 지향해서는 안되지요. 꼭 샤크 본 느낌이었습니다. 또는 과거의 서세원씨의 납자루떼가 아니죠.
- 올스타 직전 경기도 패했지요.
- 매번 미국 부동산 이야기 나올 때마다,미국 전지역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이죠.미국 부동산은 주 이름을 명시하지 않으면 일반화 오류가 발생합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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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ydivison
12:46 · 222.♡.1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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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따람
→ joydivison 작성자
12:52 · 222.♡.38.205
영화가 "샤크"와 같은 B급영화를 지향해서는 안되지요.
꼭 샤크 본 느낌이었습니다. 또는 과거의 서세원씨의 납자루떼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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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agicdice
13:00 · 1.♡.68.36
나홍진 영화 치곤 함량미달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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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etzer
13:12 · 222.♡.208.118
배우들 대사들이 웃기려고 하는게 보이는데 하나도 안웃기고...
임현식 똥 얘기 ... 조인성 말에서 차로 갈아타기...이런거 너무 구려보였네요..
곡성,추격자,황해 만든 감독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정말 본인이 만든거 맞아요? 라고 묻고 싶네요. -
보보따람
→ setzer 작성자
13:30 · 222.♡.38.205
황정민이 조인성 발을 잡는 장면도 다리가 인형인 티가 났습니다. 즉 그 장면이 너무 길어서 발생하는 오류이지요. 짧게 갔으면 쉽게 넘어갈텐데, 과연 과거 미국 영화의 스턴트씬에서 이리 길게 차량밖에 몸을 내밀고 계속해서 총을 쏘는 장면이 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나홍진 감독의 곡성과 추적자를 봤는데 그것과 다르다고 해도 영화 문법은 맞추어야 하지, "샤크"를 만들어서는 안되지요.
"샤크"라 함은 샤크스톰과 같은 시리즈를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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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트라팔가야
14:12 · 175.♡.93.141
각본 딱 한 줄: “싸워, 나가서 외계인과 싸워.”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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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준 먗몇 씬을 빼고 나머지는 그냥 막 찍은 느낌이죠. 이야기도 엉성히고 설정도 뒤죽박죽이고요
근데 이게 다 김독의 의도라고 받아들이는 분들도 있고 그렇더라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