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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님께서 돌아온 시점에서 대장님께 사과문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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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2024.06.1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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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그 사건 이후로 좀 정신이 나가 있었습니다.

저는 과정을 중요시 하는 사람입니다. 물론 회사생활을 조금 했기 때문에 결과로 인해 연봉협상을 진행하는거 압니다. 그래서 결과론이 중요한 것도 알구요. 더 좋은 결론을 위해 과정에서 누수 되는게 없는지 살펴서 최대의 효율을 올리면 결과적으로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하여 과정을 드려다 보는 생활을 하다보니 이렇게 된것 같습니다. 왠 소리냐구요?

https://damoang.net/seniorcenter/17958

차마 용기가 나지 않아 경로당에 위 링크와 같은 글을 쓰고 대장님을 힘들게 하는 글을 썼습니다.

과정을 좀더 살폈으면 좋겠다는 의미였는데 아마도 흥분상태 80%, 화난상태 10%, 그래도 마음 가라앉힌 상태 10%로 작성한 글이였습니다. @sdk 대장님 제가 너무 흥분한 상태였습니다. 조금더 누그러트리고 기다렸어야 했는데 왜 자제가 안되었을지요. 아직까지 저의 수련이 덜 되었나봅니다. 아버지 모시며 인내심을 많이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덜 된 모양입니다. 제가 오해가 좀 있었나봅니다. 흥분한 저의 상태를 이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죄송합니다. 

흥분상태를 좀 가라앉히고 저도 환기를 하고자 좀 쉬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머 다모앙에서 글을 많이 쓰는 회원이 아닌지라 상관 없는거 아냐? 하겠지만.. 아버지 주무실때 다모앙에서 하루종일 글만 보고 있었으니..말다했죠. 미뤄두었던 제 취미생활이자 부업이자 일거리를 이제 다시 해야해서 저도 여러분들처럼 일하며 다모앙 활동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많이는 못오더라도 하루에 5시간 정도는 다모앙 커뮤를 하겠죠 ㅎㅎ 이말을 왜 적냐하면 제가 말을 꺼낸건 지키자는게 두번째 신념인데 그걸 어겨야 할 지경이라서요 ㅠㅠ "다모앙 없이 지낼수 있어?" 라는 말을 어제 많이 했었는데 "아뇨" 라고 오늘 제 자신이 말해서 꺼낸 말에 대해 사과를 하고 정정해야 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다시 커뮤생활 해도 괜찮죠? ㅠㅠ 

아무쪼록 대장님 사과문이 질질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제가 좀 너무 심하게 말했던 부분이 있었을건대 용서해주세요. 아직 저는 4학년이라 수련이 덜 된 사람이라서 욱하고 기질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저 자신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다시 살펴보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대장님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과정이 중요하단 말 해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제가 흥분상태로 한터라 의미만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ㅠㅠ 

즐거운(?) 월요일 입니다. 이제 점심시간인데 맛있게 드시고 즐거운 월루생활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하빈다.

- 노래쟁이냥 드림-

노래쟁이냥 Exp 13,634
85%

간병하는(효녀심청 아닙니다), 성악했던(20년전), 부품 만들어봤던(어쩔수없이), 게임좋아하는, 방송하는(소통하고싶어서) B체형 키작고 목소리만좋은 사람

간병하는(효녀심청 아닙니다), 성악했던(20년전), 부품 만들어봤던(어쩔수없이), 게임좋아하는, 방송하는(소통하고싶어서) B체형 키작고 목소리만좋은 사람

댓글 18 / 1 페이지

바다땅하늘님의 댓글

작성자 바다땅하늘 (106.♡.236.122)
작성일 06.10 11:43
그렇게 다들 둥글어지는거죠. 힘내세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1:44
@바다땅하늘님에게 답글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니즈님의 댓글

작성자 이니즈 (119.♡.141.29)
작성일 06.10 11:48
커뮤니티 운영자의 숙명 중 하나라고 봅니다. 모든 분들께 한분한분 양해를 구할 수 없는 일들 뿐이죠. 대장님도 다 이해하실겁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1:50
@이니즈님에게 답글 그래주셨으면 좋겠네요

마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니 (211.♡.216.253)
작성일 06.10 11:49
저 역시 마찬가지 마음입니다.
힘내세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1:50
@마니님에게 답글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샤프슈터님의 댓글

작성자 샤프슈터 (106.♡.8.41)
작성일 06.10 11:50
잘못을 반성 하는게 나이를 먹으면서 더더 어려워 지더라구요.. 그런데 그걸 해주시는 님이 정말 멋지십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1:52
@샤프슈터님에게 답글 자기반성이 있어야 더 나아갈수 있다고 생각해서요. 정체된 사람이 되지 말자라고 마음다지다보니 그렇게 된것 같습니다.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ㅡIUㅡ님의 댓글

작성자 ㅡIUㅡ (172.♡.95.40)
작성일 06.10 12:03
반성문이 왜 귀여우신거죠?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2:06
@ㅡIUㅡ님에게 답글
기분탓입니다;;;;;

괴퍅님의 댓글

작성자 괴퍅 (210.♡.3.115)
작성일 06.10 12:33
행복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2:39
@괴퍅님에게 답글 김시합니다. 괴팍님도 이번주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고 대박나세요

딴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딴길 (222.♡.54.111)
작성일 06.10 12:56
대장 SDK님의 강점이 순진한듯? 우직한 면이라고 봐서, 지금  여러 난관을 잘 뚫어 나가고 있다고 봅니다. 누구나 높게 평가하는 유능하고 샤프함도 좋긴 한데, 더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 걸어가는 과정이 서툴거나 생각보다 시행착오를 많이 겪더라도 중심에 '어떤 사람'이 있느냐가 다모앙의 미래와 모양을 결정짓는다고 봅니다.

논란도 있었지만 이런 사과문들이 올라오는 게...  너무 아름답네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13:19
@딴길님에게 답글 뱉은 밀을 다시 주서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샤갈님도 이번 일 있으며 대장님이 상처받지 않았을까 생각하는 것을 보니 흥분해서 쓴글이 갈려서 사과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쪼록 이쁘게 봐주셔서 감시합니다.

sdk님의 댓글

작성자 sdk (172.♡.94.47)
작성일 06.10 20:28
아휴 사과문이라니 가당치 않습니다.
제가 오히려 더 죄송하고 거듭 사과드립니다 .

마음 많이 아프셨을텐데 경로당 앙님들께 제가 매우 죄송한 마음 뿐입니다.

저를 이해해 주셔서 제가 오히려 감사드립니다.

부족하지만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마음 편하게 커뮤니티를 즐겨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21:25
@sdk님에게 답글 혼자 걸어가지 말고 같이 걸어요. 실수도 줄고 마음의 짐도 덜어진답니다. 초심처럼 소통도 하시면서 다시금 여유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요!!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14.♡.227.59)
작성일 06.10 22:19
아름다운 사과글에 대장님의 아름다운 화답이네요.
전 경로당 회원은 아니지만 이 상황이 넘 아프기도 했습니다.
노래쟁이냥님 웃는 모습 보니깐 괜히 좋네요

노래쟁이냥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냥 (114.♡.131.177)
작성일 06.10 22:24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힘든일 뒤에는 웃는날이 있더라구요. 예방주사 맞았다 생각해야죠. 아프긴 하지만 더 건강해질 다모앙을 희망하면서요. 이루리라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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