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한톨 (39.♡.100.87)
2024년 6월 21일 AM 12:22 · 수정됨(08:54)






누워서 사진첩을 구경하다가 맑은 하늘이 그리워 올려봅니다.
이 전에 페루소금을 수입하게 된 계기를 썼던 제 글에 보면 스페인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했고, 저는 제가 살았던 스페인을 비롯해서 각국 여행을 다니며 사랑해 마지않게 된 국가들이 몇 있는데요.
쿠스코도 그 중 한 곳 입니다.
정말 힘들고 지쳤을 때 가서 의외로 힐링했던 기억, 함께 여행했던 좋았던 사람들, 맑고 높은 하늘, 친절한 사람들, 마추픽추에 오르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몸을 걷어내어주는 구름들, 쿠스코 광장에 들어가는 순간 본 반대편 산등성이에 줄지어 놓여진 집들과 가로등이 만들어내는 마치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같았던 별빛 장관.
가끔 '시간을 딱 한 번 돌릴 수 있다면 나는 어느때로 돌릴까'라는 상상을 혼자 해보곤하는데, 한 번의 그 소중한 기회를 쿠스코 광장에 발을 딛고,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풍경에 감탄했던 그 순간에 써도 어쩌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휴 이제 자야지요 ㅎㅎ
모두 좋은 밤 되세요!

댓글 (19)
-
사사자바람연꽃
24.06.21 · 221.♡.34.113
- 소
소금장수
→ 사자바람연꽃 작성자
24.06.21 · 39.♡.100.87
저는 출장으로 높은분들 모시고 갔던터라, 게다가 출장 중 주말시간내어 가야했어서 솔직히 가기전엔 좀 투덜대면서 갔었는데요 ㅎㅎ
지나고보니 너무 좋은기회를 내가 가졌었구나 깨달았어요 -
아아름다운풍경
24.06.21 · 24.♡.57.249
쿠스코 좋죠...다만 위치가 높아서 가면 적응하는데 2~3일은 필요했었던 기억이...
이쁜 옷가게들이 많았어서 인상적이였던... - 소
소금장수
→ 아름다운풍경 작성자
24.06.21 · 39.♡.100.87
저도 한껏 걱정했는데, 의외로 제겐 고산병 같은건 없더라고요 ㅎㅎ 걸을때 쉽게 숨찬다는 생각은 했는데 특별한 이상증상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 우
우리모두홧팅
24.06.21 · 182.♡.59.246
저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인데, 너무 멀어서 시도조차 어렵네요. {emo:damoang-air-001.gif:100} - 소
소금장수
→ 우리모두홧팅 작성자
24.06.21 · 39.♡.100.87
한번 도전해보십시오! 혹시 언젠가 용기내시는 날이 오면 저희 소금한톨에 저와 친구인척 연락주시면 제가 조언이라도,,, ㅎㅎ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저 이정도면 주한 페루대사보다 더 페루 열심히 알리는 것 같아요 - 우
우리모두홧팅
→ 소금장수
24.06.21 · 182.♡.59.246
쿠스코, 마추픽추... 소금한톨님의 사진과 조언 덕분에 잊고 있던 꿈이 되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도전하겠습니다. {emo:damoang-emo-000.gif:100}
{emo:onion-028.gif:150} -
PPhotoCraft
24.06.21 · 110.♡.240.213
카메라 들고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소금 구입한 거 택배 잘 받았습니다{emo:damoang-emo-011.gif:50} - 소
소금장수
→ PhotoCraft 작성자
24.06.21 · 39.♡.100.87
저는 사진을 정말 못찍는데 어디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도 하늘이 맑고 예뻐서 좋더라구요
소금이랑 고기드시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
노노란대문
24.06.21 · 116.♡.148.25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06/comment_1948685563_aDhUNbkM_8a3f2c49ba03c027b009600f0fd4d107e418d551.jpg]
저도 봄에 다녀왔는데, 언제 또 가볼지 모르겠네요~ ^^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여행 유튜버들 통해 보고 있는데
한번은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