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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전에 페루 쿠스코 사진 한 번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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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2024.06.21 00:22
1,18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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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사진첩을 구경하다가 맑은 하늘이 그리워 올려봅니다. 


이 전에 페루소금을 수입하게 된 계기를 썼던 제 글에 보면 스페인에서 학교를 다녔다고 했고, 저는 제가 살았던 스페인을 비롯해서 각국 여행을 다니며 사랑해 마지않게 된 국가들이 몇 있는데요.

쿠스코도 그 중 한 곳 입니다.


정말 힘들고 지쳤을 때 가서 의외로 힐링했던 기억, 함께 여행했던 좋았던 사람들, 맑고 높은 하늘, 친절한 사람들, 마추픽추에 오르는 순간 기다렸다는 듯이 자기 몸을 걷어내어주는 구름들, 쿠스코 광장에 들어가는 순간 본 반대편 산등성이에 줄지어 놓여진 집들과 가로등이 만들어내는 마치 하나의 거대한 크리스마스 트리같았던 별빛 장관. 


가끔 '시간을 딱 한 번 돌릴 수 있다면 나는 어느때로 돌릴까'라는 상상을 혼자 해보곤하는데, 한 번의 그 소중한 기회를 쿠스코 광장에 발을 딛고, 생각보다 너무 예쁘고 아기자기한 풍경에 감탄했던 그 순간에 써도 어쩌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휴 이제 자야지요 ㅎㅎ

모두 좋은 밤 되세요!

no_profile 소금한톨 Exp 23,923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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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 1 페이지

사자바람연꽃님의 댓글

작성자 사자바람연꽃 (221.♡.34.113)
작성일 06.21 00:25
꼭 한번 가보고 싶읕 곳이네요.
여행 유튜버들 통해 보고 있는데
한번은 눈으로 직접 보고 싶네요.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06.21 00:27
@사자바람연꽃님에게 답글 저는 출장으로 높은분들 모시고 갔던터라, 게다가 출장 중 주말시간내어 가야했어서 솔직히 가기전엔 좀 투덜대면서 갔었는데요 ㅎㅎ
지나고보니 너무 좋은기회를 내가 가졌었구나 깨달았어요

아름다운풍경님의 댓글

작성자 아름다운풍경 (24.♡.57.249)
작성일 06.21 00:25
쿠스코 좋죠...다만 위치가 높아서 가면 적응하는데 2~3일은 필요했었던 기억이...
이쁜 옷가게들이 많았어서 인상적이였던...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06.21 00:28
@아름다운풍경님에게 답글 저도 한껏 걱정했는데, 의외로 제겐 고산병 같은건 없더라고요 ㅎㅎ 걸을때 쉽게 숨찬다는 생각은 했는데 특별한 이상증상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우리모두홧팅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모두홧팅 (182.♡.59.246)
작성일 06.21 00:40
저도 꼭 한번은 가보고 싶은 곳인데, 너무 멀어서 시도조차 어렵네요.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06.21 00:46
@우리모두홧팅님에게 답글 한번 도전해보십시오! 혹시 언젠가 용기내시는 날이 오면 저희 소금한톨에 저와 친구인척 연락주시면 제가 조언이라도,,, ㅎㅎ
갑자기 든 생각인데 저 이정도면 주한 페루대사보다 더 페루 열심히 알리는 것 같아요

우리모두홧팅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모두홧팅 (182.♡.59.246)
작성일 06.21 00:57
@소금한톨님에게 답글 쿠스코, 마추픽추... 소금한톨님의 사진과 조언 덕분에 잊고 있던 꿈이 되살아나는 느낌입니다.
조금 더 여유가 생긴다면 도전하겠습니다.

PhotoCraft님의 댓글

작성자 PhotoCraft (110.♡.240.213)
작성일 06.21 01:09
카메라 들고 가 보고 싶은 곳이에요...! 소금 구입한 거 택배 잘 받았습니다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06.21 01:13
@PhotoCraft님에게 답글 저는 사진을 정말 못찍는데 어디다가 카메라를 들이대도 하늘이 맑고 예뻐서 좋더라구요
소금이랑 고기드시고 든든한 하루 보내세요!

노란대문님의 댓글

작성자 노란대문 (116.♡.148.251)
작성일 06.21 02:56


저도 봄에 다녀왔는데, 언제 또 가볼지 모르겠네요~ ^^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39.♡.100.87)
작성일 06.21 03:00
@노란대문님에게 답글 사진 너무 멋져요! 저는 풀밭에 앉아서 사과하나 먹었는데 그 순간이 왜 이렇게 기억이 나는지요 ㅎㅎ 이래서 여행을 다니나봐요

xavi님의 댓글

작성자 xavi (1.♡.163.98)
작성일 06.21 05:54
저는 페루 옆동네인 칠레에서 피스코를 수입했어요.

소금님 수입얘기 읽으니, 어찌 저랑 비슷하던지요..

다른 점은 전, 그 나라를 안가보고 방구석에 있다가, 이멜을 달랑 보내서, 와인과 피스코를 수입하는거 정도? 에요.ㅎㅎㅎ

페루 대사관에서 피스코 띄우려고 오래전부터 페루 항공권 걸고 피스코위크 등 이벤트를 하는데도, 모연애인의 하이볼 방송 한번에 무너지네요.. 유행을 만드는 데는 단순 노력만으론 안되나봐요.

피스코 사우어가 국내에서도 흥했으면 좋겠어요.

칠레 피스코를 유일하게 수입하는 입장에선 원조 주장이고 뭐고 그냥 피스코로 만든 하이볼이 훨씬 더 맛있다는 유행이 퍼지면 좋겠네요.

술이라 홍보도 적극 못하고 ㅠㅠ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223.♡.179.248)
작성일 06.21 08:51
@xavi님에게 답글 ㅠㅠ 요즘 달러환율도 계속 고공행진이라 구매도 쉽지않네요...그치만 힘내요 우리!!

알캐미님의 댓글

작성자 알캐미 (209.♡.119.83)
작성일 06.21 06:16
사진 동물 라마인가요 정말 애니에 나오는 것처럼 생겼네요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223.♡.179.248)
작성일 06.21 08:52
@알캐미님에게 답글 그쵸 예뻐서 저도 저기에 같이 얼굴 붙여서 찍은 사진도 있어요 ㅎㅎ 물론 조금은 무서웠지만...

Whinerdebriang님의 댓글

작성자 Whinerdebriang (124.♡.66.173)
작성일 06.21 06:16
크리스마스 트리라는 표현이 정말 멋지네요
라마가 너무 귀여워요
옛날 거기서 살던 사람은 외계인였을까? 라는 물음을 어렸을때 읽었던거같은데
모르고 죽을거같아요^^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223.♡.179.248)
작성일 06.21 08:53
@Whinerdebriang님에게 답글 삶은 내일도 알 수 없으니 당장 내년에는 중남미를 돌아다니며 여행하고 계실지도요!

Blizz님의 댓글

작성자 Blizz (17.♡.11.110)
작성일 06.21 06:46
라마 너무 이쁘게 생겼네요.

소금한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금한톨 (223.♡.179.248)
작성일 06.21 08:54
@Blizz님에게 답글 눈이 아주 초롱초롱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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