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경사스러운 일이 두가지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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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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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중환자실에 저와 함께 일을 하는 어린 친구 둘이 있습니다..
저보다 몇년 더 있었는데 제가 여기오면서 저랑 같이 일을 했어요..
결혼식도 가고 그랬었는데
아기 가지려고 그렇게 노력을 했는데 잘 안되더랍니다..
엄청 힘들어 했는데 선생님 저 이제 그만할래요 포기하고 남편이랑 둘이서만 잘 살래요 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때 대만갔는데 제 아내가 절에서 부적을 두개 만들어서 제게 줬어요
아기가 찾아오는 부적이라고 주는데 두 선생들 가져다 주라고..
돌아와서 병원에서 저녁먹으며 그거 주며 펑펑 울었는데
얼마전에 하나가 생겨버렸습니다…
그런데 위치가 안좋아서 걱정 많이 했어요…
몇주를 안정취하며 지켜봤는데 잘 자리잡았습니다…
12월이 예정일이라네요… 입덧도 거의 끝나가니 다같이 저녁먹자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한녀석이 또 오더니 저도 생겼데요…라고 합니다…
요즘들어 정말 좋은 일이 단 한개도 없었는데요… 아이고 눈물날 정도로 기분이 좋네요…
이녀석들 태어나면 신생아의사 만들겁니다..제가 점지했거든요
댓글 43
/ 1 페이지
가사라님의 댓글
예전에 제가 아는 분도 그렇게 별의별 노력을 다 해도 안생기다가 다 포기하고 부부가 제주도 여행가서 좀 쉬는데 갑자기 아기가 들어섰다고 정말 기뻐하시더군요.
요즘은 아기들만 봐도 맘이 참 짠하네요.
놀이터도 텅텅 비고 말이죠.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요즘은 아기들만 봐도 맘이 참 짠하네요.
놀이터도 텅텅 비고 말이죠.
순산하시길 기원합니다.
귀엽고깜찍한요정님의 댓글
선생님 호객 행위 하시면 아니 되옵니다..
의료법 위반이지 말이지 말입니다...
꺄르르륵...
이상 갑자기 든 뻘생각이었지 말입니다.
어렵게 생긴 아이들 잘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서 선생님 신세 안지기를 기원 하지 말입니다..
의료법 위반이지 말이지 말입니다...
꺄르르륵...
이상 갑자기 든 뻘생각이었지 말입니다.
어렵게 생긴 아이들 잘 태어나서 건강하게 자라서 선생님 신세 안지기를 기원 하지 말입니다..
NETs님의 댓글
삼신할비의 영험함인가요. ^^
직장 스트레스에 임신에 관련된 스트레스에..
참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임신하신 직원분들 축하 드립니다^^
순산하시고,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이를 갖으려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직장 스트레스에 임신에 관련된 스트레스에..
참 고생이 많으셨겠네요.
임신하신 직원분들 축하 드립니다^^
순산하시고, 건강한 아이 낳으시길 기원합니다.
아이를 갖으려 준비하시는 분들 화이팅 입니다~~!!
H바라기님의 댓글
두 선생님들께 좋은 일이 동시에 생기다니! 많은 분들이 두 분께 축하 드린다고 전해주세요 ㅎㅎ
그리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오래 신세를 진 적이 있는 사람으로써..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것 만으로도 선생님들께서는 감사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그리고, 신생아 중환자실에 오래 신세를 진 적이 있는 사람으로써..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 자리를 지키고 계신 것 만으로도 선생님들께서는 감사를 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가득하길 바랍니다.
TunaMay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