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환자가 없어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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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2024.09.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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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웃어야 할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추석연휴 이후로 입원환자가 없습니다..

지금은 연휴기간동안 풀베드로 받았던 아기들 하나둘씩 좋아져서 집에 가고 있네요

그래서 가동율은..20% 입니다... 이러면 사실 간호사들 근무일정이 곤란하긴 한데..

지난 두달을 열심히 달렸으니 이번주만 좀 쉬자 분위기 입니다..

어차피 금요일되면 또 전원이 오기 시작할테지만..

그래서 모처럼 NICU 간호사들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준비중입니다..

논문도...아...써야하는데 도저히 진도도 안나가고 보고 싶지도 않네요..

오늘은 외래 보는날인데...

외래 캐파가 꽉차서 더이상 진료예약이 안된다고 아우성이길래

캐파를 좀 늘렸습니다..

그게 3주전인데.... 한달도 안가서 풀로 차버렸네요...

하루를 더 늘릴까...고민중입니다..

그리고 한달에 한번쯤은 퇴원시큰 미숙아들만 제가 직접 영유아 검진을 해줄까 고민입니다.

왜 자꾸 일을 늘리려고 하냐 주변에서 엄청 아우성이긴한데..

솔직히 일중독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제 마음을 평온하게 하려면 일중독이 되어야 해요..

안그럼 딴생각만 들고..잡생각만 생겨요

댓글 47 / 1 페이지

지미니쓰님의 댓글

작성자 지미니쓰 (58.♡.174.6)
작성일 09.26 10:02
다행인거죠? ㅎㅎㅎ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개굴개굴이님의 댓글

작성자 개굴개굴이 (112.♡.214.104)
작성일 09.26 10:03
그래도 이왕 여유난거 조금 쉬시며 일하시는게... 분명 일은 다시 바빠지실테니까요 ㅠㅠ

고슷케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슷케이 (218.♡.235.74)
작성일 09.26 10:03
어려운 시절에 고생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pastface님의 댓글

작성자 pastface (58.♡.205.38)
작성일 09.26 10:03
수고많으십니다~~

파키케팔로님의 댓글

작성자 파키케팔로 (106.♡.195.197)
작성일 09.26 10:05
같이 일하는 주변인 생각도 해주시죠~

뿌아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뿌아앙 (211.♡.145.193)
작성일 09.26 10:06
아기들 보살피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그래도 쉴 수 있을때 조금은 쉬어가셔도 괜찮을꺼 같습니다

축구선수님의 댓글

작성자 축구선수 (175.♡.209.70)
작성일 09.26 10:06
으헝..ㅠㅜ 감사합니다ㅠㅜ

다크라이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크라이터 (211.♡.121.179)
작성일 09.26 10:14
고생하셨습니다.
쉴 수 있을 때는 쉬면서 충전을 좀 하세요.

대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대뫙 (125.♡.243.132)
작성일 09.26 10:17
항상 응원합니다 선생님ㅠ

레드현님의 댓글

작성자 레드현 (211.♡.196.241)
작성일 09.26 10:21
아이키우는 부모로써 신생아때 nicu에 있던 부모로써 모든 소아과 선생님분들 존경하고 늘 감사합니다

원주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원주니 (121.♡.33.97)
작성일 09.26 10:30
고생이 많습니다..ㅠ.ㅠ

sdfsdfsdf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dfsdfsdf (112.♡.119.26)
작성일 09.26 10:30
감사합니다 선생님~

Eugenestyle님의 댓글

작성자 Eugenestyle (203.♡.218.34)
작성일 09.26 10:31
감사는 제가 이런일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이 감사할따름입니다..
전 그냥 살려고 주어진 일을 하는것 뿐이에요

세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세온 (175.♡.146.37)
작성일 09.26 10:33
일하시는 만큼 대우받으시길 빕니다.

Madagascar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adagascar (118.♡.91.94)
작성일 09.26 10:40
선생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늘이 참 좋습니다. 여유있는 오후시간 되세요

똥멍충이님의 댓글

작성자 똥멍충이 (221.♡.237.10)
작성일 09.26 10:49
감사드립니다.!

Comma님의 댓글

작성자 Comma (118.♡.41.2)
작성일 09.26 10:57
이렇게 늘 허심탄회하게 나누어 주시는 글 항상 감사드리고 잘 보고 있습니다. ~~~

녀꾸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녀꾸씨 (211.♡.187.27)
작성일 09.26 11:08
선생님의 글을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보는 눈팅회원입니다
선생님 같은 분 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살고 하마트면 깨어질 수도 있는 가정이 또 다시 살아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그러니 오래 계셔주세요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모든 상황을 견뎌내는 마음도
유연하면서도 강인하시길 응원합니다

다만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지 마시고
장거리 마라톤 선수처럼
적당한 에너지를 매순간 남겨두세요
이미 충분히 최선믈 다하십니다
존재만으로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되고 계십니다
그래서 글을 볼 때마다
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지와타네호님의 댓글

작성자 지와타네호 (223.♡.35.186)
작성일 09.26 11:45
건강 유의 하시면서  무리 하시면 안됩니다.
지금이야 여유 텀이 있다고 하지만 어느순간 바빠질
곳이기에 일 중독도 좋지만  여유도 함께 가져가시면 좋겠습니다.

행복하세요님의 댓글

작성자 행복하세요 (223.♡.252.26)
작성일 09.26 11:55
쓰시는 글을 볼때마다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피그덕님의 댓글

작성자 피그덕 (223.♡.194.204)
작성일 09.26 11:56
그래도 건강 잘 살피십쇼

탐캣님의 댓글

작성자 탐캣 (218.♡.115.31)
작성일 09.26 11:57
제 아들은 NICU와 그 곳에 계신 의사분들, 간호사분들이 살려냈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 노고와 헌신에, 경의를 표합니다.

ratworld님의 댓글

작성자 ratworld (39.♡.60.120)
작성일 09.26 12:15
고생하십니다!

하늘아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아이 (73.♡.25.132)
작성일 09.26 12:18
의사이시니 저보다 더 잘 알겠지만, 그래도 사람은 중간중간 쉬어줘야 더 힘을 내서 일할 수 있습니다. 잠시 쉬실 수 있을 때, 같이 함께 하시는 분들과 회식이라도 하시거나 휴식도 잠시 닫으시고 내일을 위해 충전도 하세요.
고생이 많으십니다. 화이팅입니다

nemosemo님의 댓글

작성자 nemosemo (175.♡.72.49)
작성일 09.26 12:20
논문도 화이팅 입니다~

놀고픈v망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놀고픈v망곰 (119.♡.142.67)
작성일 09.26 12:21
건강도 챙기셔요. 항상 고맙습니다.

PEPSIMAN님의 댓글

작성자 PEPSIMAN (211.♡.149.22)
작성일 09.26 12:34
노고 감사드립니다

JunPark님의 댓글

작성자 JunPark (122.♡.135.103)
작성일 09.26 12:45
댓글을 잘 달지 않는데,
감사합니다, 이 말 전해드리고 싶네요.

초코치님의 댓글

작성자 초코치 (61.♡.206.20)
작성일 09.26 13:02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Icyflame님의 댓글

작성자 Icyflame (220.♡.9.252)
작성일 09.26 13:10
멋지십니다
그래도 쉬면서 하세요

가로도사님의 댓글

작성자 가로도사 (1.♡.112.222)
작성일 09.26 13:24
행님 빠이팅입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yhoon님의 댓글

작성자 yhoon (115.♡.175.204)
작성일 09.26 13:27
아이고. 감사합니다!!!

eraser님의 댓글

작성자 eraser (112.♡.206.138)
작성일 09.26 13:27
수고가 많으시네요.
건강이 최고.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1.♡.197.197)
작성일 09.26 13:29
없는 일 만들어서 해 주는 의사가 얼마나 있을까 싶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어떤 부모에겐 얼마나 감사한 기회가 될까요. 너무 무리하진 않게 하시구요. 감사합니다

Fatherland님의 댓글

작성자 Fatherland (221.♡.197.197)
작성일 09.26 13:32
아 참, 그리고 시간여유가 좀 생기신다니.. 그래도 드라마 볼 여유는 없으실테지만 더 레지던트라는 의학드라마 추천합니다. 그레이아나토미는 드라마틱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면 그와 다르게 지금의 우리정부처럼 원내 비리와 돈, 권력, 어두운 면을 흥미로운 스토리와 함께 보여줍니다. 꽤 재밌어요. 시즌이 길긴 하지만 하나씩 오래오래 보셔도 재밌으실 것 같아요~

다크메시아님의 댓글

작성자 다크메시아 (211.♡.138.253)
작성일 09.26 13:44
닥터김사부에서 '왜이렇게 한가하지?' 가 금기어였습니다. ^^

그래도 환자들이 밀려들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Thebluej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hebluej (175.♡.116.25)
작성일 09.26 14:10
의료기기 병원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Nicu 의사 간호사 선생님들은  전부다 천사입니다.

노고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우리딸이뻐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우리딸이뻐요 (1.♡.214.135)
작성일 09.26 14:12
로컬 병의원들도 환자가 줄었다고 울상입니다. 정부가 대책이랍시고 병원 가지 말라고 한게 엉뚱한 쪽으로 효과가 나오는듯ㅋ 우리나라 사람들이 은근히 정부가 시키면 시키는대로 해서 장점일때도 있고 단점일때도 있고 그러네요

마음은청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마음은청춘 (182.♡.175.80)
작성일 09.26 14:13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cpia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ecpia (203.♡.213.176)
작성일 09.26 14:36
고생이 많으십니다.
그래도 꼭 중간에 쉴틈을 만들어 주셔서
오래오래 @Eugenestyle 님 글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

peress님의 댓글

작성자 peress (210.♡.41.89)
작성일 09.26 14:40
고생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오호라님의 댓글

작성자 오호라 (125.♡.113.200)
작성일 09.26 14:50
감사합니다.
전에 교사 하던 친구 놈이.. 선생이 편하려고 하면.. 애들 망가진다.. 라고 했던말 생각나네요..
저 말하고 몇해있다가.. 때려치더군요..

지지브러더스님의 댓글

작성자 지지브러더스 (106.♡.197.217)
작성일 09.26 15:00
그냥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만 싶습니다.

듣보잡님의 댓글

작성자 듣보잡 (210.♡.232.133)
작성일 09.26 15:09
고생많으십니다.
잘 아시고 관리하시겠지만 너무 무리하시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ㅎㅎ

라젠카의역습님의 댓글

작성자 라젠카의역습 (112.♡.67.18)
작성일 09.26 15:51
응원합니다

시슬리아님의 댓글

작성자 시슬리아 (220.♡.25.200)
작성일 09.26 18:04
힘들어하실 때도 많으셨으니 쉬엄쉬엄하시며 오래오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화이팅~!!

EddyShin님의 댓글

작성자 EddyShin (1.♡.83.68)
작성일 09.26 18:21
진짜 이런 분들 제대로 대접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은 그만큼의 보상을 반드시!! 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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