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세일cc 라운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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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1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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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빽돌이 빽돌이 하다가 최근 세번의 라운드에서 구십자를 찍고 있었습니다.
어제 아침이라고만 하고 새벽인 시간에 라운드를 갔습니다.
처음 가는 곳이라 몇일 전에 스크린에서 살짝 맛을 한번 보고 갔는데 스크린에서도 역시 구십자... 후반...
가는 순간 엄청난 안개로 인하여 거리 측정기 조차 동작을 하지 못하는 전반라운드를 마치고
후반에 들어서야 안개가 걷히더니 드디어 필드가 보이더군요.
이미 망했지만...
안개가 깊으니 공이 날아간 곳도 안보이고 공 찾기도 힘들어서 타수가 훅~ 올라갔습니다.
공도 무지 잃어버리고 왔네요.
그런데 코스가 너무 재미나서 같이간 동료들 모두가 한번 더왔으면 좋겠다 했습니다.
같이간 동료 중 날씨 요정(악마) 이 있어서 역시나 비가 오거나 안개가 끼거나...
필드 상태도 나쁘지 않았고 나름 저렴한 가격으로 잘치고 왔습니다.
하지만 서울기준 1시간 30분 이상 걸리는 거리는 새벽 라운드에 참으로 힘겨운 거리 입니다.
1시간 30분 이라고는 하지만 아침 먹을 생각으로 따져보면 2시간 30분 일정으로 출발을 해야하다 보니...
너무 너무 힘들어요 늙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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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pon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