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연습 도구 소개 - 디봇 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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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3.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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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아니구요, 그냥 제가 가지고 있는 연습 도구들을 소개해 볼까 하는 의미에서 글을 하나 씁니다. 골프는 뭐니뭐니해도 클럽 헤드와 공이 충돌하는 임팩 구간의 상황이 공이 날아가는 속도, 방향을 결정하지요. 벤 호건이 비밀은 땅에 있다고 했던가요. 그게 다 결국은 임팩 구간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같습니다.
클럽 헤드가 공 주위의 땅, 잔디와 어떻게 만나는지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는 도구가 디봇 보드 라는 것이 있습니다. 위 링크에 있는 것이 제가 쓰는 것이고, 비슷한 개념의 다른 제품들도 있습니다. 이 제품은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대신에 내구성이 좋습니다. 이것보다 더 얇은 다른 브랜드도 봤는데, 내구성이 염려가 되어서 이걸로 골랐었지요.
풀스윙하면 보드가 밀려 나가서, 사실 그리 자주 하지는 않습니다만, 대신, 허리 높이로 아이언을 올렸다가 임팩을 천천히 하면서, 뒷땅이 아닌 앞땅, 디봇을 내는 연습을 합니다. 즉, 고속 스윙은 별로 효용이 없구요, 허리 높이로 천천히 스윙하거나, 칩샷 연습용으로 좋습니다.
사진은로 잘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저 표면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되어 있습니다. 쓸고 지나간 자리는 흰색으로 비늘이 뒤집어집니다. 공이 없어도 연습이 가능해서, 천천히 임팩 구간만 연습할 목적으로 좁은 공간에서도 쓰곤 합니다. 요 제품은, 윗 표면이 다 망가지만, 표면만 따로 교체할 수도 있어서 좋네요.
암튼 이런 것도 있다고 알려드리고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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