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피씨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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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8.30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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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다 만들어 놓은 것 사려다가, 베어본으로 사고, 램, 메모리 따로 구입해서 넣으려고 합니다. DDR5 32G, 1T SSD로 했네요.
셀프 조립이랄 것도 없어서, 그냥 램, SSD 삽입만 하면 끝이네요. 셀프 조립의 장점은 윈도우 OS를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것이네요. 등록키만 사면 되니까요. 업체에서는 정품 윈도우를 제 값 다 내고 설치하는 옵션 밖에 없는데, 등록키만 사면 정말 싸게 살 수가 있군요.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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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고굼님에게 답글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미국에서는 groupon 등 꽤 믿을만한 업체에서 등록키를 파는걸 봅니다. 잘은 모르지만, 다른 나라에 파는 윈도우11 중 안 쓰는 걸 미국에서 파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면 라이센스 위반이 아닐 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저는 미국 (버지니아, 워싱턴디씨, 특허청) 지적재산 변호사입니다. 라이센스 위반으로 제소당하면 재밌을 것 (?) 같네요. 판례 공부도 해보고, 법원에 출석도 해보고. 고대되는 사건입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고굼님에게 답글
https://www.tomshardware.com/reviews/get-windows-10-free-or-cheap,5717.html 검색해 보니, groupon 등에서 파는 등록키가 합법인지 불법인지에 대해서 많은 논쟁이 있네요. groupon 에서 파는 등록키가 떨이로 가지고 와서 싸게 파는 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groupon 같이 잘 알려진 사이트에서 파는 것이 불법이었으면 microsoft 가 가만히 있겠냐는 이야기도 있고. 암튼 싸게 사보고, 사용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또 다른 방안 - 100불 넘는 카피를 구매하는 것 등 - 을 고려해 봐야겠네요.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고굼님에게 답글
라이센스 위반이 맞다는 전제 하에 만약 저에게 소송이 들어온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일단 마이크로소프트의 사내 변호사 (중의 두 사람이 제 친구 혹은 지인입니다)가 저를 잡으러 외부 로펌을 고용하겠지요. 그런 다음에 저에게 솟장을 발송할 겁니다. 제가 사는 곳은 동부이니까, 서부로는 못 간다고 하고, 어느 지역에서, 연방 법원일지 주법원 일지 가지고 공방을 벌이다가 법원이 정해질 겁니다. 그러면 저는 라이센스 위반, 폭넓게는 계약 위반이 있다고 하면, 제가 지불한 돈이 10불이니, 10불을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주겠다고 하면서 약식 재판 서면을 제출합니다. 그러면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원래 정가가 130불이고, 라이센스 위반임을 알면서도 구매했으므로, 그 3배인 징벌적 손해 배상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겠지요. 그러면 저는 인정하기는 싫으나 재판 시스템을 이런 사건으로 인해 낭비하고 싶지 않다는 대승적인 판단에 따라, 130불 X 3 = 360불을 마이크로소프트 측에 지급하겠다고 합니다. 그럼 마이크로소프트가 승소한 것일까요? 외부 로펌을 고용하는 순간 1만불은 우습게 나갑니다. 저 같은 개인 - 하필이면 변호사라서 소송 비용을 따로 내지 않는 - 을 잡으려고 1만불, 2만불을 날리는 것이지요. 제 입장에서는 360불이 나가기는 했는데,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groupon 등 판매자를 계약 위반 혐의로 소송을 겁니다. groupon 등이 불법임을 알거나, 모르는 무지는 범하여서 저같은 사용자에게 피해가 발생하도록 한 책임을 묻는 것이지요. 역시나 groupon 도 바보가 아닌 이상, 제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지불한 돈 혹은 그 이상을 지불합니다. 제가 제기한 소송에 대한 대응 비용이, 저에게 주는 푼돈에 비해서 훨씬 크기 때문이지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groupon 등은 이런 사건이 생기는 것 자체가 그들의 Public Relation에 타격을 가하게 됩니다. 결론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라이센스 위반이 이런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걸 설령 안다고 해도, 그걸 막으려는 소송을 나서기는 경제적 관점에서 힘듭니다. 물론 아직 저는 제가 구매한 사이트가 불법 카피를 판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합법적인 카피를 저렴한 가격에 판다고 믿고 구매할 것입니다. ^^
고굼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해외나 국내서 파는 인증키는 단체 라이선스를 악용해 나온 시리얼이라는 게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고요
ms는 개인의 라이선스 위반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너무 수가 많고 비용적으로도 실익이 없습니다.
또한 윈도가 장악한 생태계를 고착시키기 위해 방관(?)합니다. ms가 제재하는 것은 기업용이죠.
그렇다고 이들 인증키가 합법적인 루트를 밟은 건 아닌 것은 사실인거죠.
사용할지 말지는 개인의 판단이라고 봐요. 넷플릭스 인도 계정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ms는 개인의 라이선스 위반에 대응하지 않습니다. 너무 수가 많고 비용적으로도 실익이 없습니다.
또한 윈도가 장악한 생태계를 고착시키기 위해 방관(?)합니다. ms가 제재하는 것은 기업용이죠.
그렇다고 이들 인증키가 합법적인 루트를 밟은 건 아닌 것은 사실인거죠.
사용할지 말지는 개인의 판단이라고 봐요. 넷플릭스 인도 계정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SDK님에게 답글
관리자께서 친히 답변을 주셨네요. 저도 윈도우 정품 있는 미니 피씨로 사기 직전에, 셀프 조립 방법이 생각났습니다. 이틀 후에 도착하는데 고대가 되네요. 싼 버젼 윈도우가 문제없이 동작할지 궁금하구요.
스토니안님의 댓글
DDR 램 슬랏(slot) 이 2개가 있는데,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생각으로 하나 슬랏에만 32G DDR5를 장착할 예정인데 괜찮겠지요? 한 슬랏은 비워둬도 괜찮기를 바랍니다.
고굼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비워둬도 잘 동작합니다. 단 DDR인 만큼 뱅크를 2개씩 점유하면 더 성능이 좋아지나
체감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네요. 체감은 미미합니다
체감한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 같네요. 체감은 미미합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
윈도우 11 프로를 저렴한 버젼으로 구하려고, Groupon.com 을 이용했는데, 아슬아슬하네요. 일단 그 사이트가 신뢰성이 크게 있는 것 같지 않고, 여기에 연결된 업자들도 다들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라고 하는데, 신빙성이 그닥. 집사람 피씨에 오피스가 필요해서 어떤 업자 사이트를 통해서 구매했는데, 결국 등록키가 먹히지 않아서 리펀 진행 중이네요.
가꾸님의 댓글의 댓글
@스토니안님에게 답글
최근 이곳저곳에서 마케팅 중 인 키 전용 판매사이트도 있습니다
인터넷 찾아보면 유투버들을 통한 프로모션 코드도 같이 있기도 해요
https://www.keysf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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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가꾸님에게 답글
정보 감사합니다. 다행히 그룹폰으로 샀던 등록키가 잘 동작해서 설치 마쳤습니다.
고굼님의 댓글
옛날에 많이 했던 크랙보다는 유지 보수는 편하실 수 있지만, 당연히 라이선스는 위반이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