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여행 (61.♡.129.130)
2026년 5월 2일 PM 06:08

4월 27일 05시에 출발합니다.
관음사코스와 성판악코스는 사전 예약이 필요합니다.
출입에 필요한 QR코드를 찍고, 신분증(모바일 가능) 확인 후 입장 가능합니다.

06시까지는 헤드랜턴이 필요합니다.

탐라목교와 계단입니다.
이때 헤드랜턴을 껐습니다.

개미등을 지나서 삼각봉대피소 바로 전에 쳐다본 왕관릉(왕관바위)입니다.

삼각봉대피소입니다.

삼각봉입니다.

용진각현수교와 왕관릉입니다.

예전 용진각대피소 자리에서 바라본 골짜기입니다.

곳곳에 산철쭉이 피었습니다.

헬기장 자리에 놓여 있는 화재 진압용 물통입니다.
이곳에 올라와야 제주시 쪽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 남은 20%를 올라가야 합니다.

백록담 분화구 가장자리가 보이면 98% 정도 도착한 겁니다.

군데군데 고사목이 섞여 있는 구상나무 군락입니다.

멀리 오름들이 한라산 능선 줄기 곳곳에 있습니다.
저 오름들의 상당수가 입장이 불가한 곳입니다.





















그렇게 정상부 주변을 눈에 담고, 사진으로도 기록해 두고 다시 내려갑니다.

되돌아 가는 길의 용진각현수교입니다.

탐라계곡대피소입니다.





어두울 때 출발하면서 보지 못했던 곳들입니다.


몇 개월을 기다렸던 백록담 구경을 마칩니다.
그리고 며칠 뒤인 5월 1일로 다시 한 번 예약을 했습니다.

하늘을 보니 며칠 전과 달리 별이 보이지 않습니다. 불안합니다.

헤드랜턴을 끄며 하늘을 봤을 때 반반 정도의 확률입니다.


안 좋은 예감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용진각현수교를 지나면서부터 싸리눈이 내립니다.



급기야 헬기장 자리부터는 구름이 짙어졌습니다.
싸리눈과 함께 강풍이 붑니다.
주로 정면에서 불기 때문에 몸 가누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99.99% 지점에 도착했고, 이 계단을 다 오르면 정상입니다.




날씨가 이렇다 보니 백록담 쪽은 쳐다보지도 않게 됐습니다.
필요한 사진만 찍고 황급히 내려갑니다.

용진각현수교만 해도 싸리눈이 내리지 않았더군요.

탐라목교 계단입니다.


이런 날씨에도 올라갔다 왔구나 하는 정도로 기억에 남겠죠.
내려오는 길에 등산&트레일러닝 유튜버인 장피크님을 만났습니다.
보자 마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초면임에도 인사를 건넸고 가벼운 얘기를 몇 마디 나눈 뒤 응원한다는 말을 하고 헤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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