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여행 (61.♡.129.130)
2026년 7월 27일 PM 08:45 · 수정 3회(21:14)

오늘의 행선지는 전남 곡성에 있는 동악산(動樂山)입니다.
들머리는 앞에 보이는 나무 데크 계단입니다.
도림사국민관광단지 주차장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짧게 계단을 올라가면...

중심에는 물놀이 시설과 그 주변을 둘러싼 수국떼가 있고, 다시 그 주변을 그물망의 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네트어드벤처라는 어드벤처 레저 스포츠 시설물입니다.


좀 더 걸어가면 동악산의 시작 지점이 나옵니다.

형제봉까지 가는 길에는 이런 돌탑들이 곳곳에 있습니다.




전망이 트인 곳에서 동쪽 방향으로 바라본 모습입니다.
사진의 정중앙이 지리산의 노고단입니다.






멀리 곡성읍내가 보입니다.




깃대봉이라고 하나 딱히 조망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여기서의 성출봉은 형제봉(동봉)을 뜻합니다.







이날 기온은 35도로 몹시 더웠습니다.


배넘어재에 도착했습니다.
오는 내내 바람이 불지 않아서 물을 꽤나 많이 마셨죠.
둥그런 의자에 배낭을 내려놓고 김밥과 오이, 음료수를 마시면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유 있게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오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흘렀더군요.
"어, 이러면 안내산악회 버스 상경 시간에 빠듯하겠는 걸?"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몸에 힘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예정된 코스 중 대장봉과 신선바위를 생략하게 됩니다.



이런 삼각점도 만났습니다.

저 멀리 통신탑으로 보이는 시설물이 정상인가 봅니다.




정상에 거의 도착하면서 이제서야 주변 풍경이 눈이 들어옵니다.


별도의 정상석은 없고 저런 이정표와 돌탑이 있습니다.
이제 도림사로 복귀합니다. 계단과 흙, 돌길의 반복입니다.
도림사 도착 전에 청류동 계곡이 있어서 시원한 물소리를 기대했지만 비가 한동안 오지 않았는지 사진 찍기에 민망할 정도의 수량이었습니다.

도림사 입구입니다. 일주문은 더 내려가면 있습니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다고 해서 혹시 몰라서 볕이 좋을 때 일주문을 찍어 뒀습니다.(하지만 비는 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일주문을 나가며 오늘 동악산 산행을 마칩니다.
주말 서울, 수도권에 비소식이 있다고 해서 급하게 정한 산행지는 전남 곡성의 동악산이었습니다.
계곡을 끼고 있어서 여름 산행지로 인기가 많다고 해서 왔습니다.
안내산악회 버스를 함께 타고 온 (모르는) 사람들은 모두들 도림사 - 배넘어재 코스(B코스)로 가 버렸습니다.
혼자서 A코스를 가면서 초반에 너무 여유를 부려서 후반에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습니다.
사실 시루봉에서 복귀하면서는 찍을 풍광도 거의 없기도 했고요.
이날 한낮 기온이 35도였고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산을 올라야 했습니다.
수분도 자주 보충해야 했고요.
안내산악회에서는 6시간의 시간을 줬습니다.
시간당 1리터는 마시겠거니 생각하며 넉넉하게 5리터의 물을 준비해 갔고 산행을 마쳤을 때는 500ml 한 통이 남았습니다.
내리막에서는 물을 거의 마시지 않은 걸 생각하면 오르막에서 꽤나 땀을 흘렸던 모양입니다.
지금부터 9월까지는 한낮에 폭염이 이어지기 때문에 산행에는 물을 아끼지 말고 최대한 가져가는 게 좋습니다.
산행객마저 없는 산이라면 물 부족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 동악산 지명의 유래나 봉우리 곳곳에 대한 설명은 따로 붙이지 않겠습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해박한 지식으로 동악산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을 했기에 이곳에서까지 그 지식을 옮겨 달아 놓는 것은 번거로워 보입니다.
최근 댓글
- 모바일에서는 중간에 글을 끼워넣기가 어렵습니다.꼼수를 쓰자면 모바일 브라우저(크로미엄 계열)에서 "데스크탑 사이트"에 체크 후에 하시면 됩니다.
- 이래서 분위기 타서 구독하는 걸 조심해야 합니다.별 생각없이 구독했다가 잊고 지내는 사람이 은근히 많거든요.
- 신입은 놀자고 엉기는 건데, 양들이 본능적으로 피하는 걸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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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대통령이 성과를 중시하는 것 못지 않게 민주 진영 국민들도 대선 당시의 공약이 지켜지기를 바랐죠.무려 1년이 넘는 시간
댓글 (1)
- P
PR1CE
07.27 · 112.♡.117.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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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좋은 사진들 너무 잘 감상했습니다
곡성은 산들이 읍내 시가지를 빙 둘러싸서, 산이 마치 성벽으로 비유될수도 있어요
동악산은 그 산들중에 제일 상징적인듯해서 제 국민학교(초등학교 아님요;) 교가 첫귀절에도 등장해요
유튜브 영상도 들어가서 고향의 산 구경 실컷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