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여행 (61.♡.129.130)
2026년 6월 14일 PM 02:10

오늘 산행의 시작점인 한계령휴게소입니다.
02시 50분에 개방을 하는 동시에

미리 와서 대기 중인 수백 명의 등산객들이 일제히 출발합니다.
설악산 등산이 처음이기 때문에 기대감과 설렘, 그리고 작은 두려움이 몰려 옵니다.

04:18분 한계령 삼거리에서 맞이한 여명입니다.
잠시 숨을 고르고 끝청으로 이동합니다.



끝청전망대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는 동안 돌 위에 앉아서 자세를 잡아 주는 다람쥐입니다.
이 친구 외에도 몇 마리가 더 있었지만 등산객들이 먹을 것을 주지 않아서인지 사람 가까이로는 오지 않더군요.

현재 공사 중인 중청대피소와 멀리 보이는 대청봉입니다.



지금 시기에 한창 피는 범꼬리입니다.




대청봉에 오르는 동안 바람이 매섭게 불었습니다.
정상석을 찍고 얼른 내려가서 소청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희운각대피소입니다.
이곳에서 준비해 간 햄버거를 먹고 공룡능선으로 향합니다.
이때부터 더운 바람에 정신을 슬슬 놓게 됩니다...
















촛대봉


1275봉.

많은 이들이 사진을 찍고 가는 킹콩바위입니다.
영상으로는 몇 번 봤지만 실제로 보니 "음... 좀 부족한데..." 하다가
이리 저리 각도를 바꿔 사진을 찍어 보니 제법 비슷하게 보입니다.


저 멀리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13:41에 나와서 계곡 옆길을 따라서 소공원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신흥사일주문을 나오니 14시 24분입니다.
설악산을 처음 오르다 보니 나름 준비해 간 것들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체력을 키워서 갔어야 하는데 게으름을 핑계로 준비가 덜 된 상태로 가니 공룡능선부터는 주변 풍경을 많이 놓치고 간 것이 지금에 와서 가장 아쉽습니다.
아마 다음에 간다면 가을 정도가 되겠죠.
그때까지 차근차근 준비해서 설악의 멋을 느끼고 싶습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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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현
06.14 · 211.♡.16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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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WL⠀
06.14 · 221.♡.226.112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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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명야옹
06.15 · 1.♡.49.70
대청봉, 공룡능선 따로 가도 힘든 코스인데 그걸 묶어서 가셨군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다음엔 역방향으로 가 보시죠. 공룡능선은 마등령 - 비선대 방향이 즐기는 재미가 더 좋았습니다. 가을 단풍이 절경인 천불동 계곡으로 하산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희운각에서 대청 오르는 코스는 넘 힘들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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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상여행
→ 투명야옹 작성자
06.15 · 211.♡.67.86
가을까지 부지런히 체력을 키우며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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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랄한원자
06.21 · 119.♡.152.116
매번 설악 사진을 볼 때마다 스케일이 다름을 느낍니다.
가을 설악은 또 다른 멋과 매력을 보여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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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르른별
06.28 · 58.♡.113.136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
이런 풍경을 보니까 산행을 하시는 거겠죠?ㅎ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