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페이지 정보
본문
예전부터 등산에 흥미는 있었습니다.
하지만 완전 초보자라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서 시도도 안 하고 있다가
주변에 등산 다니는 일본 친구한테 반쯤 농담으로 같이 가자고 몇 번 말을 했는데..
정신 차려보니 등산용 신발과 가방도 사고 6월에만 벌써 두 번이나 산을 타고 왔네요? ㅎㅎ
1.瑞垣山
기념적인 첫 등산입니다.
권유해준 친구랑 둘이 다녀왔는데
야마나시현에 있는 산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정상까지 갔다가 같은 길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정상 가까이 갈 수록 바위산이라 경사도 가파르고 무슨 암벽등반인 줄...
생각보다 힘들었지만 날도 아주 좋아서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사진 1~5
2.根子岳-四阿山
두 번째 등산은 추가로 멤버를 모아서 다섯명이서 사이좋게 갔다 왔습니다.
새벽 3시 반 기상이 좀 힘들었지만.....
군마랑 나가노 사이에 있는 산인데
根子岳까지 올라갔다 능선을 타고 四阿山 까지 또 등반,
등산과 하산이 다른 길인 코스였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할 때마다 변하는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인원이 있고 각자 체력 수준을 고려해서 중간 중간 쉬면서 점심도 먹고 하다보니
왕복 7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딱 장마 직전에 잘 다녀온 거 같습니다.
・사진6~10
평소 체력은 있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첫 등반에 힘들다고 하니
친구가 처음 산 타는데도 엄청 잘 따라오는 거라고 칭찬해줘서 일단 으쓱했습니다 ㅎㅎ
등산을 해 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가
올해 목표가 지금까지 안 해본 것에 도전해보자! 여서 저질러봤는데
잘한 거 같아요.
등산만의 많은 매력이 있군요.
일본이 산 타기 참 좋은 거 같은데 앞으로도 종종 산 타러 갈 거 같아요~
한여름은 산에 올라가도 더워서 관동 주변에 있는 산은 힘들다고 해서
1박 2일로 나가노 쪽에 있는 산에 갈려고 궁리중입니다...ㅎㅎㅎ
후쿠사야님의 댓글의 댓글
친구는 무슨 생각으로 절 미즈가키에 처음 데려갔는지..ㅎㅎ
후쿠사야님의 댓글의 댓글
평탄한 산들부터 차근차근 도전!
Tolaria님의 댓글
아구리님의 댓글
등산 정보 교환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좀 가볍게 갈 수 있는 곳으로 大菩薩嶺(대보살령?) 추천합니다. 시즌에는 버스가 산 중간 정도까지 가기 때문에 정상까지 가는데 많이 힘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건너편 후지산도 잘 보이는데, 확실히 후지산은 후지산에 오르는 것 보다 근처에서 보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ㅎ
후쿠사야님의 댓글의 댓글
후쿠사야님의 댓글의 댓글
저도 아침이 약한 편인데 그래도 일어나지더라고요. ㅎㅎ
Cyan님의 댓글
입문을 하드 모드로 하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