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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예방] 단백질 섭취가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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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Crosby
작성일 2025.02.23 19:02
분류 기타
1,547 조회
11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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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 섭취가 많을수록 노년층의 알츠하이머병 관련 인지기능인 삽화기억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저널에 발표했네요.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지욱(교신저자)·금무성(제1저자)·서국희·최영민 교수, 진단검사의학과 김현수 교수 연구팀은 ‘단백질 섭취와 삽화기억: 아포지단백 E4 유전자형의 조절 역할(Protein intake and episodic memory: the moderating role of the apolipoprotein E ε4 status)’ 연구

1. 배경  
이 연구는 치매가 없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와 알츠하이머병(AD) 관련 인지 저하, 특히 서술적 기억(episodic memory) 간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였습니다. 또한, 아포지단백질 ε4(APOE4)가 이 연관성에 미치는 조절 효과와 단백질 섭취가 기억력 이외의 다른 인지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습니다.


2. 방법
연구에는 196명의 참가자가 포함되었으며, 이들은 단백질 섭취, 인지 능력, APOE4 유전자형, 영양 생체지표 등을 평가받았습니다. 단백질 섭취는 유제품, 콩류, 계란, 육류, 어류의 섭취량에 따라 낮음, 중간, 높음 세 그룹으로 분류하였습니다.


3. 결과
높은 단백질 섭취는 서술적 기억과 전반적인 인지 능력이 더 우수한 것과 유의미하게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고단백 섭취와 APOE4 간에 유의한 상호작용이 발견되어, APOE4가 고단백 섭취와 서술적 기억 사이의 연관성을 조절한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민감도 분석 결과, 안정적인 식사 섭취를 보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에서도 이러한 결과가 확인되었습니다.


4. 결론
본 연구 결과는 치매가 없는 노인에서 높은 단백질 섭취가 서술적 기억 향상과 관련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APOE4 유무가 단백질 섭취와 서술적 기억 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AD에 대한 유전적 소인을 가진 개인을 대상으로 한 단백질 섭취 중심의 식이요법이 인지 건강 증진에 유익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https://pubmed.ncbi.nlm.nih.gov/39135146/


단백질은 아미노산으로 분해되며, 이 중 일부 아미노산은 뇌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트립토판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전구체로, 뇌의 신경전달물질 균형과 수면 조절에 관여합니다. 또한, 티로신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전구체로, 인지 기능과 기분 조절에 중요하죠.

일부 단백질은 항산화 효과를 가진 아미노산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글루타티온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뇌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산화 스트레스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 기전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단백질은 뇌 유래 신경영양인자(BDNF)의 합성에 필요한 아미노산을 제공합니다. BDNF는 신경세포의 생존, 성장, 가소성을 촉진하며,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감소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조절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병리적 특징 중 하나입니다.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단백질이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하거나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특정 단백질이나 펩타이드가 아밀로이드 베타의 응집을 방지하거나 분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다양한 정상 단백질의 참여로 Aβ 함유 응집체의 독성 활성을 조절하는 것은 알츠하이머 병의 발병에 결정적인 역할을하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과정 일 것입니다. 따라서 Aβ와 관련된 수많은 단백질 복합체의 형성을 차단하는 것이 Aβ로만 형성되는 올리고머 및 응집체의 형성을 억제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https://www.mdpi.com/1424-8247/16/2/312


단백질은 면역 반응과 염증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만성 염증은 알츠하이머병의 진행과 연관되어 있으며, 적절한 단백질 섭취는 이러한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뉴런 손상과 사멸로 인해 발생하는데, 충분한 단백질 섭취는 뉴런의 복구와 재생을 촉진하여 뇌 조직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노인분들에겐 식물성 단백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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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코미
작성일 02.23 19:59
https://damoang.net/free/3037195
이게 생각나네요..

Crosb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osby
작성일 02.24 00:24
@코미님에게 답글 나이가 들수록 질 좋은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고, 너무 채식 위주보다 육류도 잘 드시는게 근력감소를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고약상자님의 댓글

작성자 고약상자
작성일 02.24 14:59
ApoEe4유전자가 알츠하이머와 연관되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 유전자가 원래는 지방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일종의 트럭과 같은 역할이 있습니다. 어쩌면 단백질과 같이 섭취된 지방 때문에 이 유전자가 더 활성화 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Crosb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Crosby
작성일 02.24 17:49
@고약상자님에게 답글 ApoE 유전자는 아포지단백 E를 생성하며, 이는 혈액 내 지방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운반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ApoE 유전자에는 여러 변이가 있으며, ApoE4는 그 중 하나입니다.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다른 변이(예: ApoE3)를 가진 사람보다 뇌와 혈액 내에서 지방 대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특히 뇌에서는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축적과 관련된 알츠하이머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지방 식단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이미 지방 대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데, 고지방 식단을 섭취하면 이러한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습니다. 단백질 자체는 ApoE4 유전자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여 과식을 방지하고, 근육 유지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건강한 식단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단백질과 함께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전체적인 지방 섭취량을 증가시키고, 위에 언급된 고지방 식단의 부정적인 영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ApoE4 유전자 자체가 단백질과 함께 섭취된 지방 때문에 직접적으로 활성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전자는 이미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며, 식단으로 유전자 자체를 "켜고 끄는" 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지방 식단은 Apo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혈중 지질 수치 증가, 염증 증가, 뇌 건강 악화 등을 통해 ApoE4 관련 질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단백질 섭취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단백질과 함께 고지방 음식을 섭취하는 것은 ApoE4 유전자 보유자에게 더욱 주의해야 할 식습관이라고 판단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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