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중년에 레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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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엘레지 121.♡.114.209
작성일 2024.04.30 15:23
분류 가입인사
41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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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입니다. 어쩌다 중년에 레고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제는 논란의 여지도 없는 반백 살인데 말입니다. 노안으로 눈도 침침한데, 이 취미가 맞나 싶기도 합니다.

지난 연말 새해를 맞이해 레고 끝판왕(?) 지인이 선물해 준 레고 2세트가 계기가 됐습니다. 원래 자녀 선물용으로 준 것인데, 제가 조립하고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이제 레고를 정리하는 중이었습니다.

몰입감 있고, 재미있었습니다! 마음도 평온해졌습니다. 마치 정신 요가를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 자주는 아니더라도 하나 둘 구매해 만들고 있습니다. 딱히 경향성은 없습니다. 그때그때 내키는 대로 정하고 있습니다. 굳이 하나를 꼽으라면 스타워즈 시리즈입니다.

피스 수가 많아질수록 조금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아직은 할만 합니다.

가끔 좌충우돌 조립기 공유하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8

포기남님의 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4.30 16:04
한국에는 레고인구가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인데,
역사(?)가 깊은 해외에는 나이에 상관없이 다양한 연령대에서 즐기는게 레고더라고요.
인스트럭션 보는게 좀 불편하시다면, 조금 큼직한 타블렛에 레고 조립 어플 설치하시면 좀 더 보기 편하실것 같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lego.legobuildinginstructions

일부 모델은 3D기능도 제공하고 있어서 애매한 부분도 헷갈리지 않을 수 있고요.

멋진 레고 라이프 즐기시길 바랍니다!

엘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레지 (121.♡.114.209)
작성일 04.30 16:18
@포기남님에게 답글 오! 감사합니다. 다음 번 조립 때 패드에 설치해서 함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레고당에 가입한 보람이 바로 있네요^^

쏘세지야채볶음님의 댓글

작성자 쏘세지야채볶음 (223.♡.165.101)
작성일 04.30 18:17
저도 30대 중후반입니다. 레고하면 뭔가 편한게 있습니다. 정신요가라는 말이 딱 맞는것 같습니다.

경제력도 어느정도 되니까 비싼거
턱턱 사서 하는 재미도....

엘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레지 (118.♡.5.86)
작성일 04.30 21:31
@쏘세지야채볶음님에게 답글 비싼 거는 가격도 문제지만 피스 수가 엄청나서 후덜덜 하더라구요..아직은 레린이라 도전을 못하고 있습니다 ^^;;

Arkhize님의 댓글

작성자 Arkhize (58.♡.236.83)
작성일 04.30 20:38
저도 이제 40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ㅎ 어릴때 추억으로 레고를 시작했지반 아직도 레고스토어를 가면 가슴이 뜁니다ㅠ 취향이 맞는 짝꿍과 카페에서 조용히 같이 만들면서 대화하면 이보다 좋은 데이트도 없답니다ㅎㅎ 다음에 올리실 조립기도 기대하겠습니다!!

엘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레지 (118.♡.5.86)
작성일 04.30 21:38
@Arkhize님에게 답글 요즘은 각자 디지털기기에 몰입되다 보니 함께 있어도 따로 노는 것 같은 상황이 종종 벌어집니다. 레고를 함께하다보면 대화의 시간도 길어지고, 그만큼 깊이도 생기니 함께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5.01 00:06
어서오세용!! 저도 이 나이 먹고 아직도 레고 조립하고 있는데 ㅋㅋㅋㅋ 늦바람은 겉잡을 수 없는 법이죠!

엘레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레지 (118.♡.5.86)
작성일 05.01 09:01
@퐁팡핑요님에게 답글 반겨주셔셔 감사합니다. 겉잡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 안하도록 잘 관리(혹은 누구한테 잘 숨겨야)해야 할텐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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