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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io) 31212 '은하수 은하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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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2024.05.22 08:38
분류 레고CAD
742 조회
9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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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ART 제품을 Studio로 작업해봤습니다.

 

바로 31212 '은하수 은하계'.

레고에서는 '우주의 해'라 할수 있는 2024년 신상 제품이고,

총 3,091피스로 구성된 대형 액자 모델입니다.

미국에서는 199.99USD, 국내에서는 259,90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은근 비싼 느낌이 있습니다.

 

바로 조립 과정을 보시죠.


요렇게 생긴 정사각형 판을 총 15개 만들어서 이어붙인 뒤, 액자에 고정하는 순서로 조립합니다.

단추 브릭으로 모자이크 찍던 기존의 ART제품과는 다르게, 다양한 브릭들을 섞어서 색상과 형태를 표현했습니다.

 


정사각형의 알 수 없는 작은 그림을 모으다보면, 서서히 그림이 되어가는 기묘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한칸씩 떼어서 보면, 외계 행성의 숲이나 바다처럼 보인달까요.

 


조립은 어느덧 절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은하의 중심을 지나고 있군요.

 


이제 오른편으로 넘어가서 마저 조립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꽤나 다양한 미니피겨 소품들도 들어가 있습니다.

 


15개의 판을 모두 조립하여 붙이면 완성!

멀리서 보면 상당히 그럴듯 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우리 은하는 현재까지 인류가 갖고 있는 기술로는 정확한 모습을 알 수가 없습니다.

즉,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는 우리 은하 그림은 최대한 과학적으로 그린 상상화인 것이죠.

 


옆에서 보면 뭔가 삐죽 튀어나온 모습이라, 거대한 도심이나 숲 처럼 보입니다.

 


다른 '예술'적인 제품들과 함께.


21333 별이 빛나는 밤: 우측 중앙. 2022년에 나온 아이디어즈 제품입니다. 왠지 잘 어울릴 것 같아 비교해봤습니다.
31200 스타워즈 시스: 중앙. 2020년 ART 제품 중 하나입니다. 항상 은하계를 마음에 품고 계셨던 베이더경.


첨부1: 31212 완성 Studio파일

첨부2: 31212 크기 비교 Studio파일


좋은 일 가득한 하루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17

TechnicUnite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TechnicUnited (118.♡.4.252)
작성일 05.22 09:16
올해 시스템중 가장사고싶은 레고중 하나입니다.
리뷰감사합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22 10:40
@TechnicUnited님에게 답글 2024년의 레고는 우주 테마가 흥해서, 31212 인스트럭션이 나오길 계속 살펴보다가, 나오자마자 후다닥 작업해봤습니다.
이전의 ART 제품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Ferrari님의 댓글

작성자 Ferrari (211.♡.68.28)
작성일 05.22 10:27
저는 이 제품이 왠지 모르게 너무나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다른 아트시리즈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처음 볼때부터 이건 왜 이렇게 끌리는지 ㅎㅎ..
직접 사서 만들어봐야겠어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22 10:42
@Ferrari님에게 답글 우주적인 뭔가를 보면 왠지모르게 감동이 있죠.
레고 제품 중에서도 꽤나 독특한 위치에 있는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니 (106.♡.130.35)
작성일 05.22 11:53
헉.. 설마 이 제품까지 스튜디오 작업이 가능할 줄이야 ㄷㄷㄷㄷ
실물도 눈이 빠지겠지만 스튜디오에서는 더 힘드셨겠네요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22 12:01
@나니님에게 답글 사실.. 후다닥 작업하고 검수를 안해서, 분명히 이상하게 조립된 부분이 있을겁니다. 허허.
Studio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색상 비교였습니다.
PDF 파일의 색감이랑 Studio 자체 색감이 은근 달라서, 아마 틀린 부분이 몇군데 있을듯.
그래도 작업 난이도 자체는 그렇게 높진 않았습니다.

하늘만이님의 댓글

작성자 하늘만이 (125.♡.41.6)
작성일 05.22 22:20
포기남님 우측 상단 기준 50×81번 위치에 조립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수정 부탁 드러요 -@-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5.23 00:17
@하늘만이님에게 답글 으어니 ㄷㄷㄷ 매의 눈이십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23 07:53
@하늘만이님에게 답글 어디가 틀렸지? 하고 한참 찾아봤는데, 좌표를 다시 보니까 액자 바깥쪽이더군요. 허허.
칭찬으로 받도록 하겠습니다.

하늘만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하늘만이 (1.♡.177.243)
작성일 05.23 13:25
@포기남님에게 답글 ㅋㅋㅋㅋ 농담이였습니다.

이 제품보고 처음으로 인스를 안봐도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봤더랬어요 ㅋㅋㅋㅋ

퐁팡핑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61.♡.123.162)
작성일 05.23 00:20
'당신은 여기에 있습니다' 명판이 이 제품의 챠밍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23 07:56
@퐁팡핑요님에게 답글

Studio 작업할 때는 그 타일 브릭을 뺐는데, 태양계 표시는 멀리서 봐도 딱 잘 보이는 브릭으로 선정했더라고요.
그리고 해당 브릭 자체도 야광 브릭을 사용해서, 밤에도 잘 보일 것 같고요.
먼지 들어가지 않게 액자에 넣고, 적절하게 조명까지 배치하면 정말 멋진 인테리어 소품이 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퐁팡핑요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퐁팡핑요 (1.♡.12.168)
작성일 05.24 00:37
@포기남님에게 답글 오오오 야광브릭이라니... 레고사가 은근 고민을 많이 했네요?!
실물 전시품을 봐야 뽐뿌를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ㅎ

Arkhize님의 댓글

작성자 Arkhize (58.♡.236.83)
작성일 05.24 02:41
처음 볼때만 해도 괴작이다... 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더니 포기남님 작업을 보고는 와 갖고 싶다까지 왔네요ㅎㅎ 멀리서보면 거대한 은하계인데 가까이서보면 빽빽한 브릭의 숲으로 보이는게 또다른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ㅎ
 작업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24 09:17
@Arkhize님에게 답글 예전에 미술관에서 봤던 유화중에, 벼이삭의 알곡을 그린 그림이 있었는데,
유화 물감으로 두껍게 칠해서 볼록하게 입체 효과가 나오도록 표현한게 독특해서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31212를 보면서 그때 그 그림이 생각나기도 했서, 나름 즐겁게 작업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런 방식의 제품이 더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버미파더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버미파더 (86.♡.70.19)
작성일 05.30 21:04
와... 멋지네요 +_+

포기남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기남 (165.♡.229.94)
작성일 05.31 08:18
@버미파더님에게 답글 아트 시리즈 초반엔 그냥 모자이크 느낌이었는데,
31212를 보면 나름대로 아트 테마의 밝은 미래가 보이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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