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슨하우스(71006)를 오랜만에 조립하였습니다. 레고 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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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약 8년 전 쯤 처형이 한국 오면서 사오신 심슨하우스가 1개를 선물로 받았었습니다.
물론 그 때도 제 창고엔 심슨하우스가 3개 있었죠.
여튼 그 심슨하우스를 미국에서 온 조카가 당시 5살 정도 되었을 때였는데 조립하고 놀라고 주었습니다.
그렇게 3번 봉지까지 조립된 심슨하우스를 조립에 실패?하여 너저분하게 있었다가 브릭을 많이 잃어버리고 조립을 못해서 제 창고에 있던 심슨을 1박스 더 뜯어 주었죠. ㅜ.ㅜ;; 그것도 완성을 못하고 내던지고 갔었는데...
그 때 당시 너저분한 애들을 보관중에 있었는데 예전에도 다시 조립하려니 또 부품이 듬성듬성 없어져서 그냥 두었더랬죠.
최근 아들이 레고 조립해보겠다길레 창고에 있던 새제품의 심슨을 어제 꺼내 주었습니다.
아들은 새 레고를, 전 예전에 반파 되었던 놈을 조립하였는데…동일하게 갈색 브릭들이 상태가 안 좋더라구요.
마치 햇빛에 오래 두어서 플라스틱이 건조해서 부서지는 그런 느낌?
예전에 반파된 것도 그렇고 새로 뜯은 봉지의 제품도 갈색 브릭들만 그렇더라구요. 마치 초콜렛처럼.
먹지도 못하는 초콜렛이라니 ㅠㅠ;
이것저것 할 것 없이 브릭 분해기로 빼려고 하면 100% 확률로 다 부서지고, 조립하다가도 부서는겁니다.
스터드위 위치도 수축된 것처럼 미묘하게 조립이 거지 같습니다. 마치 타사 제품의 조립의 느낌과 흡사하게...
이 이후로도 모든 브릭들이 저래서 큰 플레이트부터 작은 브릭까지 모든 갈색이 그렇더군요.
이딴 품질이라니 ㅠ.ㅠ;
이 시기 갈색에 뭔 일이 있었길레 이러는건지…
레고 하면서 누락 브릭조차 겪어본 적이 없는데 이건 또 첨이네요.
여튼 간만에 재미나게 조립하려다가 빡친 후기입니다. ㅠㅠ; 망할 놈들.
하늘만이님의 댓글의 댓글
연락 오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ㅜㅜ
더그퍼니님의 댓글
하늘만이님의 댓글의 댓글
이거 갈색 브릭만 그렇다는건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요.
포기남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갈색 브릭이 거의 없는 테크닉 제품들이 압도적으로 많긴하지만,
테크닉이 아닌 제품들에는 갈색 브릭으로 된 것들이 좀 있어서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특히 21332 지구본 같은 경우에는 꽤 많은 부분이 갈색이라,
언제 무너질지 위태롭기만 합니다.
https://fogeyman.tistory.com/1347
하늘만이님의 댓글의 댓글
기존에 조립해둔 제품도 저렇다고 생각하니 갑자기 레고하기 싫어지네요 ㅠㅠ;
MANCHELIN님의 댓글
A/S 잘 처리 되시기 바랍니다 ㅜ
하늘만이님의 댓글의 댓글
마치 건조해져서 수축된 느낌?이에요. 뭐 마이크로 미터로 재본건 아니지만 다른 브릭과 결합해보면 수축 했다는걸 단방에 알 수 있어요.
보통은 중고 제품 진열했다가 빛 받아서 경화됐나?라고 생각했을텐데...헐...입니다.
Arkhize님의 댓글
레고코리아에 as라도 한번 신청해보셔야 할거 같아요ㅠ 보는 제가 다 열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