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를 위한 서비스였던 비디오 스테이션. PLEX와 Jellyfin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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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업데이트를 앞두고서 DS비디오(비디오 스테이션)의 종료가 임박했는데,
나름 손쉬운 설정으로 인해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도 꽤나 애용하던 서비스였는데,
막상 서비스가 삭제된다고 하니 선뜻 업데이트를 미루고 싶어지게 되네요.
업데이트 하지 않고 버티는 방법도 있겠지만 언제 또 보안 이슈가 발생할지도 모르고,
물론 시놀로지의 업데이트는 시간을 묵혀두고(?) 진행하게 되겠지만,
그 동안 DS비디오로 연결되었던 부분을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로 옮기는게 고민되더군요.
개인적으로 사용하던 PLEX 대신에,
백업 용으로 사용하던 젤리핀을 공유해보기로 했는데,
대부분의 영상에는 문제가 없는듯 한데,
재생에는 문제가 없는것 같다가도 영상의 스킵을 하게 되면 음성과 영상의 싱크가 맞지 않는 증상이 간혹 발생하기도 하고
(주로 다중 음성 파일이 내장된 영상일수록 확율이 높더군요)
꽤 높은 확율로 자막이 밀리는 증상이 보이더군요.
이것도 처음부터 재생하는 상태라면 그렇지 아니한데, 영상을 구간 스킵하면 또 빈번하게 발생하네요.
PLEX 대비하여 SMI, SRT 가리지 않고 자막이 지원되는 점이 좋아보였는데,
이게 또 스킵할때의 음성, 자막 밀림 증상이 꽤나 번거롭네요.
버전업을 계속하면 기능적 개선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당장은 공유용 서비스로 확정하기엔 아쉬운 부분이 꽤 있네요.
PLEX PASS가 있다보니 일단 일부 공유는 PLEX, 또 일부는 젤리핀으로 공유를 걸어보고
사용자들의 반응을 받아봐야겠습니다.
이번 비디오 스테이션 이슈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젤리핀으로 이동하거나 PLEX PASS 구입을 하게 되겠네요.
PLEX 서버에 Infuse 조합은 써보니 참 좋은데...
PLEX PASS에 Infuse Pro 금액까지 이중 지출의 느낌을 지우기 어렵네요.ㅠ
건더기님의 댓글
OS에서 지원이 빠지면 하드웨어 가속이 안될텐데 그러면 대략.......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저희 집 삼성 TV에서는 DS Video와 Plex만 지원하는 문제와 영상 정보 수동 매칭이 불가능한 점 때문에 중도 포기하고 Plex 적응 중입니다.
아래 글의 방법을 이용하면 7.2.2에서도 Video Station과 AME를 사용할 수 있으니까,
일단 7.2.2에서 해당 방법으로 시간을 벌면서 Jellyfin과 Plex 중에 하나로 정착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