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LCD TV 패널 제조업체들, 가격 유지 위해 생산량 줄여

중국의 LCD TV 패널 제조업체들이 가격 유지를 위해 생산량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최소한 10월 초까지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60%에서 70%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LCD 화면을 생산하는 중국 제조사들은 전 세계 LCD TV 패널 생산의 거의 100%를 차지하기 때문에, 이들이 합심하여 생산 가동률을 약 60%에서 70%로 줄인 것은 글로벌 공급망에 significant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LCD TV 패널의 세계 가격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LCD 스크린의 판매 가격이 오르면서, 가동률은 지난 5월 80%에서 90%로 보였습니다. 1월 초에 122달러였던 55인치(140cm) LCD TV 패널 가격은 2024년 5월에는 132달러로 거래됐습니다.

하지만, 7월부터 중국의 수요 감소와 미국에서의 저가 모델 비율 증가로 인해 LCD 가격이 하락하면서, 브랜드의 수익성이 저하되고 구매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이는 중국 제조업체들이 판매 가격을 유지하기 위해 생산 전략을 조정하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한 업계 분석가는 “중국 기업들은 10월 1일 국경일 전후에 2주에서 3주간 공장 운영을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용 OLED 화면 비율은 여전히 높지만, TV용 LCD 화면 비율은 줄어들지 않아 중국 기업들이 가격 책정에서 사실상 권한을 갖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