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키운 이공계 외국인 석박사, 줄줄이 본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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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포이에마 121.♡.158.48
작성일 2024.10.06 17:04
분류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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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키운 이공계 외국인 석박사, 줄줄이 본국행 (naver.com)


정부 예산을 투입해 양성한 이공계 외국인 석박사들의 국내 정착률이 약 30%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석박사 과정 도중 중간에 학업을 그만두는 비율도 약 7.3%에 달했다. 국내 취업 및 정책 생활 지원에 대한 정부 정책이 부족해 한국을 이탈하고 있는 셈이다.

예산 낭비가 없도록 이공계 외국인 인력의 취업과 정착을 위한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6일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2월 기준 이공계 외국인 유학생 중 석사 수는 5011명, 박사는 5399명이다.

한국을 찾는 이공계 석박사 유학생 수는 2020년 2월 9685명에서도 올 2월 1만41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 중 취업으로 국내에 머무른 이공계 외국인 박사는 30% 수준으로 나타났다. KIRD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석박사 중 82%가 국내 정착을 원한다고 밝혔으나 실제 정착률은 이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공계 석박사생의 중도 탈락률도 높아지고 있다. 중도 탈락률은 2020년 6.4%에서 올해 7.3%로 올랐다. 전국 이공계 대학원 중도 탈락률이 5% 수준인 것에 비해 높은 수치다.

정부는 이공계 외국인 석박사생 유치를 위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준 약 288억원이 지급됐다.

최수진 의원은 “정부 예산 투입에 비해 외국인 석박사들의 국내 정착률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공계 외국인 인력에 대한 근본적인 정책 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유치 정책 단계를 넘어 취업과 정착을 위한 제도 지원책으로 정책 밸류업을 해야할 시기”라고 지적했다.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댓글 6 / 1 페이지

일론머스쿵님의 댓글

작성자 일론머스쿵 (182.♡.114.18)
작성일 17:12
당연한 것 아닌가 싶네요

일론머스쿵님의 댓글

작성자 일론머스쿵 (182.♡.114.18)
작성일 17:12
어짜피 학교는 돈벌이 수단으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한 것 뿐이니까요.

가꾸님의 댓글

작성자 가꾸 (175.♡.173.127)
작성일 17:59
당연한거죠
정착하거나 한국에서 일하게 만들려면
기업과 연계해 지원하면서 졸업 이후에도 몇년 다니게 해야할거 같네요

aeronova님의 댓글

작성자 aeronova (121.♡.136.43)
작성일 18:31
한국어를 못하니 한국에서 취업을 못하는 경우가 많을거 같네요

블루지님의 댓글

작성자 블루지 (219.♡.36.36)
작성일 18:59
국내 대기업의 해외 선진국 연구소도 현채인들은 잘 안뽑힙니다.
우수인력은 더군다나 한국회사 잘 안오고...
백날 뭐 한국에서 기업하기 어렵다, 대기업 해외로 나간다 그런 소리 하지만
한국회사 시스템은 한국인들이니까 쫒아가면서 배워서 일하지
외국인들 잘 뽑지도 않지만 뽑아도 본인이 많이 힘들고 그렇지 싶네요.

소리탐정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소리탐정 (182.♡.95.55)
작성일 19:21
돈벌수 있는 기업이 있다면
또는 저 사람들이 여기서 창업할 수 있다면
떠나지 않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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