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카오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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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유저 플랫폼 go live 날짜가 18일이고 오늘 모델 오피스를 운영 했습니다. Regional manager, manager, staff 두명씩 모아서 각자의 업무를 테스트 했는데 주요 프로세스가 작동을 하지 않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문제점 리포트만 하다가 끝났습니다. ㅡㅡ
IT 문외한인 저는 두달전에 UAT 했고 그때 이슈들 전부 고쳤는데 왜 또 같은 문제들이 반복 되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말로는 지금 Traning, UAT, Data migration 등등 20개가 넘는 복제 환경들이 있는데 이번에 사용된 모델 오피스 환경에서 기능이 제대로 작동 하지 않는다네요.
어제 근무 마치기 전에 링크가 제공되어 별일 있겠어 하고 체크 안하고 출근했다가.....울고 싶었습니다. 제 잘못은 아니지만 너무 개판 이네요. ㅋㅋ 내일은 다른 그룹또 진행 해야 하는데 오늘 발견된 문제들 전부 밤새 고친다네요. 전 내일 아침에 또 닥쳐서 확인 가능할것 같구요.
와중에 맨 아래 staff 하나가 원격으로 참여 했는데 트레이닝 비디오를 하나도 안보고(트레이닝 하라고 추가 쉬프트 줬음) 퀴즈만 풀고 왔다는데..뭘 해야 되는지 하나도 모르네요. 거기에 팀즈 스크린 공유도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마이크 끄고 담당 RM 이랑 manager 한테 얘 어쩔거냐 그러니 그냥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ㅋㅋ 그냥 좋은말로 쫓아내고 매니저가 따로ㅠ교육 시킨다 했습니다. 문제는 얘네들이 일종의 선봉대로 나름 고른건데 이러면...나머지 4000명 직원은 어떻게 트레이닝 할건지....
내일이 무섭습니다.. ㄷ ㄷ ㄷ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하늘아이님의 댓글
문제는 이렇게 막판에 고치는 버그는 대부분 나중에 큰 문제로 이어진다는 점 입니다. 내부적으로 알파/베타 테스트는 하셨을테고, 지금은 클로즈 베타에 가까운 상황으로 보이는데, 고생문이 열리신거 같네요 ㅠㅠ
다소산만님의 댓글의 댓글
출근 2시간 전 입니다. ㄷ ㄷ ㄷ
하늘아이님의 댓글의 댓글
사실상 UI 나 기능 같은 프론트 엔드쪽은 의외로 가장 단순한 부분일테고, 실제로 안에서 어떻게 돌아가는가가 중요한데, 제대로 프로세스가 돌아가지 않는거면 복잡할거 같네요. QA 쪽도 있었을텐데, 테스트 부분에서 많이 미스가 난게 아닐까 싶어요.
moxx님의 댓글
최근에 PM 방법론 중에 애자일 방법론 책을 읽었는데 요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는 애자일이 아니라 워터폴 방식으로 진행했나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