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3일 노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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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벗님

작성일
2025.03.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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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15분 정도 운동을 한다고 해서 효과가 있을까?’
저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한 가지’는 꼭 충족해야 해요.
‘힘들다’는 걸 느끼고, ‘땀이 흐를 수 있을 정도‘의 운동.
이 정도면 운동 효과는 있다고 봅니다.
걷기도 그냥 천천히 걷는 것은 의미 없고, ‘조금은 빠른 걸음 이상‘으로 걸어서
‘땀이 흐를 정도‘가 되어야 운동이 된다고 하죠.
땀이 흐른다는 것은 체온이 상승해서 그 상승된 체온을 낮추기 위한 조치,
즉, 몸에서 ‘비상 상황‘이 발생된 겁니다. 유유자적이 불가능한 상태인거죠.
긴급 조치로 피도 빨리 돌리기 위해서 심장 박동도 빨라지고.. 대응이 시작되는 겁니다.
이렇게 되어야 비로소 ’운동‘이 된다고 봅니다.
이외에 ‘또 한 가지 효과’는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땀 냄새가 다른 것 같아요. 정말 개인적인 추측인지도 모릅니다.
운동을 하지 않다가, 더위나 혹은 열기로 인해서 땀방울이 흐르게 될 때는
그리 좋지 않는 땀 냄새가 나게 되는데,
규칙적으로 매일 매일 운동을 하다가, 위와 동일한 상황에 땀방울이 흐르게 될 때는
땀 냄새가 별로 나지 않는 듯 합니다.
평소에 운동을 하며 피부에 쌓여 있던 노폐물 같은 게 땀으로 배출되어 버려서,
그 뒤에, 어쩌다 땀을 흘리게 될 때 그 냄새가 덜 한게 아닌가 합니다.
물론, 그냥 추측입니다.
오늘은 노를 젓는 속도를 조금 늦추고
조금 더, 조금 더 하며 20여분을 했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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