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니 (118.♡.162.79)
2024년 9월 23일 AM 09:34 · 수정됨(11. 14. 00:45)
넷플릭스 오리지널, 즉 영상을 먼저 보고 책에 흥미가 생겨 읽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SF를 무척 좋아했습니다. 기술 유토피아/디스토미아 또는 스페이스 오딧세이 등 여러 소설을 즐겼죠. 그런데 이건 정말 새롭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날 드라마도 볼만했지만 소설의 완성도와 깊이에 맛 보니 드라마는 '예쁜 대접에 담긴 숭늉이었구나'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삼체 문제"의 마지막 장을 덮고 나서 제2부를 바로 보고 싶었습니다. 대출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짜증날 정도로요. 평소 SF를 즐기시던 분들은 이미 다 읽으셨을 것 같고, 저처럼 SF에 향수가 남아 있는 분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류츠신 저자(글) · 이현아 번역
자음과모음 · 2022년 02월 15일 (1쇄 2020년 07월 06일)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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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ro
24.09.23 · 1.♡.43.227
다음권 기다리시는거같아서 말씀드리는데 ㅎㅎ 서울도서관 가입가능하시면 전자책으로 바로 빌려보실수있습니다 [https://damoang.net/data/editor/2409/comment_30813155_3Ao7TjHi_39f93005e3f3530cd95a7df45d3a0d40896edda1.jpg] -
어어디가니
→ Acro 작성자
24.09.23 · 118.♡.162.79
고맙습니다. 덕분에 잘 대출했습니다. -
광광나라
24.09.23 · 106.♡.131.228
흥미있게 읽었습니다
영화는 아직인데 첫권과 책이 많이 다르려나요? -
어어디가니
→ 광나라 작성자
24.09.23 · 223.♡.164.154
원작 소설을 기준으로 볼 때, 스토리라인은 유지되는데 인물을 쪼개 놓은 다음 디즈니식 터치가 더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과학적 지식/배경을 이미지로만 대체하려고 해서 (설명충이 없는 한계?) 인물의 갈등/감정에 몰입이 덜 되고 답답했습니다. 아마 활자중독자의 편견일 겁니다. -
문문곰
24.09.23 · 61.♡.222.77
아..저는 전자책으로 사놓기만 사놓고 아직 못읽고 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계시다니 다시 뽐뿌가 오네요 -
쾌쾌검
24.09.27 · 24.♡.11.15
정말 기억에 남는 SF입니다. 전 드라마보다 책이 훨씬 좋았습니다. 2부, 3부로 갈수록 책이 더 두꺼워집니다. ^^ -
어어디가니
→ 쾌검 작성자
24.09.27 · 210.♡.254.193
네. 그러더라고요. <삼체>로 보았을 때 1부(역시 흥미진진했지만)는 설정 깔기였다면, 2부는 그 무대 안에서 인물들이 생활을 시작하더라고요. 갈수록 재밌집니다. -
미미야옹미야옹
24.11.14 · 39.♡.12.183
저도 책을 알고는 있었는데 그 분량이 어마어마해서 엄두도 못 내다가 넷플 다 보고 바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원작의 일부를 담은 드라마가 이 정도면 원작은 도대체 어떤 느낌일까?
전자책으로 몇 시간을 쉼없이 달리는데도 지겹지 않고 식사하면서도 손에서 놓고 싶지 않은 술술 읽히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도서관에서 대출도 해서 2독을 했지만 문득문득 다시 읽고 싶고 너무 흥미로운 소설 삼체는 그저 추천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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