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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광나라 58.♡.108.61
작성일 2024.11.16 23:28
분류 아무거나
162 조회
5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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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권의 내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국 윤국의 독립에 대한 생각이 

점점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조선을 이해하는 일본인의 등장입니다

역성을 들어주는 거 같아

좋으면서도 더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김기태 님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입니다

평범한 내용을

평범한 듯 평범하지 않게

특이한 듯 특이하지 않게

후루룩 읽히는 소설집이었습니다




진은영 님의 <나는 세계와 맞지 않지만>입니다

오랜만에 종이 책으로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든 책입니다

철학 책 읽는 시인이라는 별명에 맞게

문장 하나하나가 깊이 있고

묵직했습니다

시인의 산문은 역시나 어렵습니다


책은 편식하면 안 되는구나

다시금 반성하게 되는 책입니다




이적의 <이적의 단어들>입니다

어찌 같은 것을 보았는데

이렇게 다르게 느끼고

이렇게 다르게 표현하는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재미있게 표현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좋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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