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삶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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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iberty 218.♡.4.178
작성일 2024.12.05 18:16
분류 아무거나
848 조회
2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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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이 사라졌습니다

그들은 악의 평범성을 보여줬고

그들은 저의 평범한 일상을 가져갔습니다



끔찍합니다

내란 쿠데타 때문에 글이 머리에 안들어와요

댓글 3

포도포도왕포도님의 댓글

작성자 포도포도왕포도 (199.♡.208.22)
작성일 2024.12.05 19:07
저도 이번 사태 때문에 글 읽기가 힘들더라구여. 친위 쿠데타도 쿠데타지만, 이에 대한 정치인들과 공무원들의 인식이 너무 놀라워영. 반민주주의적인 인물이 선거를 통해 선출되어 민주제를 박살 내려고 하고, 그 시도가 돈좌되자 그 당사자들과 방조자들이 아무 일도 아니라는 말을 태연자약하게 하는 게 정말 초현실적이에영. 왜 이 사람들이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 거지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여. 뭐 저 혼자 고민한다고 해서 이해가 될리도 없으니 일단 레비츠키와 지블랫의 책들을 읽어 보려구영.

liberty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liberty (218.♡.4.178)
작성일 2024.12.05 20:18
@포도포도왕포도님에게 답글 나 자신만 행복하자고 책 읽는 것은
마치 방관자 같아 느낍니다
집회로 나가야겠어요

광나라님의 댓글

작성자 광나라 (58.♡.108.61)
작성일 2024.12.06 02:36
분위기가 이러하다보니
저는 자꾸만 책 속에서 답을 구하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진은영님과 허지웅님이 인용하신
한나아렌트님의 글을 읽어보려합니다
또 오늘 읽은
사회운동가이신 홍은전님의 <그냥, 사람>의 문구들이 마구 와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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