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없는문서 (121.♡.203.155)
2026년 7월 16일 PM 04:09
10여 년 전에 재밌게 읽은 책인데 오랜만에 관련 메모를 발견해서 뜬금없이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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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ffic/톰 밴더빌트: 운전 시에 인격이 급변하는 다중인격장애(ㅎ)를 겪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남의 차 뒤꽁무니만 처다 보며 운전 해야 하는 커뮤니케이션의 부재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차 안에서 그렇게 남 못듣는 욕을 해 대는 거였군요 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차 외관에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LED를 설치하면 어떨까 생각도 해봤습니다. 급똥이요/지각이에요 이런 식으로 띄우고 깜빡이 킨 후 차선 변경하면 어지간한 사람은 기분 나쁘지 않게 양보해주지 않을까요?
읽다보면 흥미로운 연구 결과들이 많은데, 새치기 하는 차들이 이동 시간을 단축하는가? 전세계 통근 1시간의 법칙 같은 내용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네요. 재밌는 인문서적이니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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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D
damoim
16:23 · 203.♡.8.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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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목없는문서
→ damoim 작성자
16:54 · 121.♡.203.155
가끔 운전을 어떻게 배웠나 싶은 운전자들이 있는데 차 문 내리고 손 한 번 흔들고 가면 또 기분이 안 나쁘더라구요. 다들 매너 장착하여 안전운전 문화에 기여하기를 바래봅니다.
- 한
한줄두줄
16:41 · 221.♡.73.147
방향지시등 조작도 하나의 언어인데. 빛으로 커뮤니케이션 해야하는데요
깜빡이 안켜는 인간이나 세레모니성으로 켜거나 어두울때 라이트 끄고다니거나 하....
ㅎㅎㅎㅎ
근제 이런책이 있었군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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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목없는문서
→ 한줄두줄 작성자
16:56 · 121.♡.203.155
라이트 끄고 다니는 건 둔해서 그러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지 의문이긴 합니다. 책 안에 여러 주제들이 있는데 읽다보면 인간이란 교통체증을 유발할 수 밖에 없는 존재군 하며 고개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없지 않죠. ㅋㅋㅋ재밌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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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cridor
18:24 · 222.♡.143.212
틴팅도 한 몫 한다고 봅니다. 틴팅 없는 나라에서 운전하다보면, ‘운전 뭐같네‘ 하고 욕이 나오다가도 운전자 보고 초보 젊은이라 당황했구나, 어르신이라 반응이 느리구나 하고 이해와 배려가 생기는 때가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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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떠나서, 당황할정도의 비매너나 난폭운전을 목격해서 입에 쌍욕이 나올 상황에도 "깜빡이"켜면,
그나마 "그래도 미안한줄은 아냐?"하고 수그러들죠, ㅎㅎ
'운전 중 커뮤니케이션 부재'가 너무나 와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