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물(SF/추리) 애호가의 고뇌
페이지 정보
본문
읽고 싶은 책이 있는데
출판이 안되었거나! 절판이거나! 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정식출판을 기다리느니 언어공부를 열심히 해서 원서를 보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원서가 영어가 아니라면...
사실 '스프레이그 드 캠프'라는 작가의 책을 보고 싶은데 '암흑을 저지하라' 빼곤 출판된 책이 거의 없더라구요.
심지어 작가 정보도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요새 장르물 애호가들이 좀 늘지 않았나 생각했는데 착각인가. 오산인가.
국회도서관에서 절판된 책을 찾았는데 열람하러 가야하는 수 밖에 없군요. ㅋㅋㅋㅋㅋㅋㅋ
암흑을 저지하라 (불새 과학도서 걸작선, 안태민 옮김, 2015)
http://dl.nanet.go.kr/SearchDetailView.do?cn=MONO1201509760#none
휴고상 실패인 것 같은데 출판사가 약속을 지켰는지 궁금하네요.ㅋㅋㅋ
---
독자분들을 위한 출판사의 유래 없는 도박 제의
‘2016년 또는 2017년에 본서가 레트로 휴고상을 받는다’에 500원과 제 손목을 거는 내기를 독자분들과 해보려 했으나 나중에 정산과정이 복잡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 대신 본서가 레트로 휴고상을 못 받는 경우가 생긴다면 구매하신 독자분 전원에게 본사가 일방적으로 무료로 국내초역 SF를 제작해 송부해드리겠습니다. 알라딘이 망하지 않는 이상 DB에 구매 기록이 남을 테니 안심하시고, 혹시 본사가 그 전에 망한다 하더라도 개인적으로라도 이 약속은 지키겠습니다.
동 이벤트는 2016.8.4.기준으로 종료되었습니다. 2017년 레트로 휴고상 후보작 명단에 동 작품이 포함되지 않거나, 명단에 오르더라도 수상에 최종 실패할 경우 추가 작품을 지급하겠습니다.
Vagabonds님의 댓글
전 영어원서까진 생각안하고 번역서로 나오기만 기다릴 정도이고 타우 제로만이라도 좀 읽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