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6 아침 달리기 21.2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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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6.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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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와의 약속으로 새벽에 나갔다가 왔습니다.
지난주 내내 스스로 다짐을 했었더랬죠 일요일에 25k를 뛰어야겠다.
마침 5시에 눈이 떠져서 물 한병에 파워젤 3개 챙겨서 나갔습니다.
한 12k 쯤 넘어가니 엄청 힘들어 지더군요 '걸어갈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허허, 강변을 따라 뛰고 있어서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거리가 너무 멀어서 걸어올 엄두가 안나니 그냥 계속 뛰었습니다.
중간 중간 물 마시며, 파워젤 먹으며 어찌 어찌 21.2k를 뛰긴 했습니다.
총 뛴 거리가 약 23k 정도될 것 같은데, 25k 까지는 무리겠다 싶어서
더 이상은 무리하지 말자 판단하고 걸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은 또 왜 이렇게나 먼지……, 어깨는 또 왜 이리 아픈지…..
런데이 어플 실행중이라 끌려고 허리의 벨트에 있는 폰을 꺼내려니 것도 힘이 들더군요.
지난 번에 동네에서 하프를 뛸 때는 이렇게 까지 힘들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말입니다.
장거리는 야간에 뛸까 싶기도 하네요. 여름 뜀박질 싶지 않네요.
휴일 맛난것 많이 드시고, 편안하게 쉬시길 바랍니다.
댓글 21
해봐라님의 댓글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달걀 후라이에, 간장에 밥 비벼 먹었습니다.
어찌나 허기가 지던지.
밥 먹고 피로가 파도같이 밀려와서 한숨 자고 이제 좀 정신이 듭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어찌나 허기가 지던지.
밥 먹고 피로가 파도같이 밀려와서 한숨 자고 이제 좀 정신이 듭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단트님의 댓글
습한 날에 LSD 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진짜 오늘은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남은 시간도 잘 쉬셔서 다음 러닝후기도
부탁드립니다
진짜 오늘은 땀이 줄줄 흐르더라고요...
남은 시간도 잘 쉬셔서 다음 러닝후기도
부탁드립니다
해봐라님의 댓글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잘 자른 것 같습니다 .
앞으로 장거리는 밤을 노려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장거리는 밤을 노려봐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울버린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의 이 힘듦이.. 여름이 끝나가고, 선선해지는 가을 초입에는 더 건강해지고, 활기차고 힘있게 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ㅎㅎ
그 날을 위해 응원합니다~ 화이팅~~!ㅎㅎ
오늘의 이 힘듦이.. 여름이 끝나가고, 선선해지는 가을 초입에는 더 건강해지고, 활기차고 힘있게 달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ㅎㅎ
그 날을 위해 응원합니다~ 화이팅~~!ㅎㅎ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울버린님에게 답글
ㅎㅎ 말씀만으로도 감사합니다.
노력하는 만큼 이 다음에 스스로에게 보상이 따르겠지요.
노력하는 만큼 이 다음에 스스로에게 보상이 따르겠지요.
말랑말랑님의 댓글
고생하셨습니다
저번에 뛰었다고 이번에 잘되진 않더군요
그래도 여러번 뛰면 여러번 뛰었다고 점점 나아짐을 느껴지더군요
저번에 뛰었다고 이번에 잘되진 않더군요
그래도 여러번 뛰면 여러번 뛰었다고 점점 나아짐을 느껴지더군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말랑말랑님에게 답글
그러게 말입니다. 저번에 했었다고 만만히 볼 게 아니네요.
몸도 정신도 무장을 해야겠어요.
몸도 정신도 무장을 해야겠어요.
포체리카님의 댓글
아이고야 어르신 오늘 무리하셨네요.
날도 더운데~~
힘드시면 콜 택시 불러서 타고 오시지ㅜㅜ
날도 더운데~~
힘드시면 콜 택시 불러서 타고 오시지ㅜㅜ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ㅋㅋㅋㅋㅋㅋ 걱정 감사드립니다.
다음 부터는 거리 조정을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 몸이 땀으로 젖어서 택시에 민폐가 될 것 같아서 걸었습니다.
다음 부터는 거리 조정을 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온 몸이 땀으로 젖어서 택시에 민폐가 될 것 같아서 걸었습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몸이 힘든데 뭐 그런 걱정까지 하시는지~
다들 배려심 넘치심 ㅜㅜ
다들 배려심 넘치심 ㅜㅜ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해봐라님에게 답글
말해 뭐해요~~
몸도 건강하니 정신도 건강할 수밖에요!!
몸도 건강하니 정신도 건강할 수밖에요!!
트랙변태님의 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왕복 코스보단 트랙이 좋긴 합니다; 대신 왕복 코스는 억지로라도 뛰어서 되돌아 와야 하는데 트랙은 멈추고 싶은 유혹이 커서 항상 짧게 뛰지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트랙변태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집 주위에 트랙이 있긴 한데 트랙을 뛰면 항상 드는 생각이 너무 지루하다는 거죠.
트랙 돌 때 그 멈추고 싶은 충동, 아.... 계속 뛰기 힘듭니다 트랙.
트랙 돌 때 그 멈추고 싶은 충동, 아.... 계속 뛰기 힘듭니다 트랙.
해바라기님의 댓글
안달렸는데 땀이 줄줄 흐르고
저도 10~12km구간이 좀 힘들었네요.
처음으로 20km달렸는데 발가락 압박이
심해서 애먹었습니다.
조만간 발톱 하나 빠질 듯~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은 가볍고 소화 잘 되는 걸로
잘 드시고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