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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걷고 달리기(6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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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2024.08.10 22:43
분류 러닝일기
128 조회
3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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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올림픽마라톤 중계를 보다가

5시쯤 범방산 전망대 입구에서

기온32.5도 습도 52%를 확인하고

빠른 걸음으로 전망대까지 2k를

존2페이스로 올라 갔다.
테크로드 길을 서쪽 산허리를 타고

오르다가 북쪽인 산뒤쪽으로 돌아

오르니 탁트인 시야에 백양산 줄기가

보이며 시원하고 상쾌한 가을바람이

온몸을 스쳐 가며 열기를 식혀 준다.


정상을 끼고 고저가 있는 산길을

가볍게 달리며 운수사까지 힘들면

페이스를 늦추며 천천히 달려 갔는데

마지막 오르막은 너무 힘들어서

걸어 올랐다.
해우소에 들러서 세수하고 계곡 옆에

앉아서 바나나와 물을 마시며 잠시

쉬는데 열기가 1도 없는 시원한 바람이
나무가지를 휘청이게 만들며 온산에
불어 대니 나중에는 땀이 식으면서
한기가 느껴 졌다.
짧은 휴식을 하고 숲속길로 들어 선후에

전망대까지 한 번에 달려서 산길 러닝을
마쳤다.
도심보다는 산길이나 숲속에는 벌써
가을이 찾아 왔다.
전망대에서 사진 몇 장 찍고 하산한

후에 자마이카통다리구이와 캔맥

작은 걸로 저녁을 대신했다.

댓글 17

해봐라님의 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10 23:01
오늘은 문화유산답사기 느낌이군요, 깔끔합니다ㅎㅎ
트레일 러닝으로 가시는건가요? 산길을 뛰고 걷고...
산은 벌써 습도가 엄청 낮게 형성되는군요, 다닐만 하겠는데요?
수고하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0 23:07
@해봐라님에게 답글 산속은 벌써 푸른 가을이네요.
작년 11월초에 반팔입고 저녁에 올랐다가
저체온 비슷하게 덜덜덜 떨면서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32도에도 습도가 낮으니 시원함이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내일 아침에 달릴까 하다가 산에 가는
걸로 바꿨습니다.
다리가 묵직한 것이 운동은 제대로
됐나 봅니다~ ㅎ
편안한 밤 보내세요^^

해봐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해봐라 (1.♡.225.139)
작성일 08.10 23:1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산 길을 6k씩이나 걷고, 뛰고 했으니
다리가 내 다리가 아니겠는데요.
산에 가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느리임보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211.♡.99.221)
작성일 08.11 06:30
꿀잠 주무셨나요?
저녁드신게 부족해서 야식을...
동네산이 있어서 저도 한번씩 다닙니다.
여기가 러너의 성지 남산 업힐이다
생각하면서 걷고 달리고 힙니다. ㅎㅎㅎ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1 10:32
@느리임보님에게 답글 어제는 단백질 섭취를 위해 통다리를
먹었고 오랜만에 맥주도 반캔 했네요.
느리임보님도 산에 자주 가셔서 장거리
체력이 늘어 나신 건가요?
한 달만 지나면 산에는 춥겠더라구요.
휴일 잘 쉬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느리임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느리임보 (211.♡.99.221)
작성일 08.11 11:28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던 산보다
달리기가 더 체력을 올려주는거 같습니다.
요즘 산에서 오르막 걸으면 심박수가 예전보다 낮게 나오는 거 같습니다.

단트님의 댓글

작성자 단트 (61.♡.16.84)
작성일 08.11 07:48
산 속에서 부는 바람을 보이
확실히 시원해보이는 것이 뛰고 싶게 만드네요 ㅎㅎㅎ
트레일런을 왜 하는지 어렴풋이 알 거 같기도 합니다 ^^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1 10:34
@단트님에게 답글 너무 더워서 산으로 갔는데 시원함이
지난 주와는 달라 졌습니다.
땀이 나도 바람만 불면 바로바로 식혀 주니
오후에 또 갈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네요.
휴일 잘 보내세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06.♡.68.80)
작성일 08.11 08:51
바람이 참 좋습니다~~~~~~^^
자연과 동화되신 시간 즐거우셨겠어요.ㅎㅎ
애쓰셨습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1 10:37
@저스트리브님에게 답글 아스팔트와 콘트리트의 복사열이 없는
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내려 오기가
싫을 정도였어요.
서울구경 잘하고 계시나요?
짧은 휴가 알차게 보내고 오세요^^

저스트리브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저스트리브 (106.♡.68.80)
작성일 08.11 10:42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어젯밤 좀 달려서 오늘 오전 계획했던 올림픽공원 친구런은 물건너갔답니다 ㅋㅋ 주말 잘보내세요^^

이런이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런이런 (222.♡.40.194)
작성일 08.11 18:44
와 산길 너무 좋네요
자미이카 통다리 구이가 너무 궁금하네요^^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199.237)
작성일 08.11 20:29
@이런이런님에게 답글 핫산 올림픽 금메달 기념 달리기하고
국밥먹고 좀전에 귀가했습니다.
국산넓적다리 4개를 오븐에
구워서 매콤소스를 발라줍니다.
지금 쯤 열신히 달리고 계시겠죠~
화이팅을 보냅니다!!!

포체리카님의 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8.12 08:15
이제 산으로만 가시는거예요? ㅎㅎㅎ
저는 어제 알바 4시간 다녀오고(더워 죽는줄 알았어요 ㅎ) 퍼졌다가~
저녁 8시쯤 달려볼까 하고 나갔는데 음..30도에 습도 98이라
그냥 8.15 걷고 왔어요.  사실 왼무릎 안쪽에 통증도 있었구요 ㅜ
날씨나 몸이나 도와주질 않으니 우울합니다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2 08:53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몸도 마음도 지치시면 안되는데 말이죠.
일상의 피로함 보다는 아픈곳이 있으면
심리적으로도 위축되기 마련인지라..
노래가사처럼 “의사선생님 무슨 특효약이
없나요~”
쉴때는 무조건 아무것도 하시지 말고
푹쉬는 것이 좋겠어요.
좋아지실 겁니다. 암요! 좋아 지셔야죠!

해바라기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해바라기 (125.♡.5.183)
작성일 08.12 08:59
@포체리카님에게 답글 https://youtu.be/hWk0Eb12rlY?si=0USFHwMg6EOPitP9
원인을 알고 나면 심리적으로 좀 더
안정이 될 수 있으니 도움이 될까 해서
찾아 봤습니다.
설명이 아주 상세하네요.
많이 심하시면 병원방문 꼭 해 보시고
유투브에서”무릎안쪽 통증의 원인과 치료“를
검색하시면 밴드등을 이용한 보강운동도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포체리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포체리카 (218.♡.160.47)
작성일 08.12 09:16
@해바라기님에게 답글 역시 해바라기님 해결책도 함께 주시네요~
시간있을때 꼭 볼게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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